어제부터 계속 먹먹하고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오늘 아침 경향신문 3면 사진에
구조된 딸의 앞에서
팔로 눈물을 닦고 있는 아빠모습을 보면서
밥을 삼키질 못했습니다.
고1,중1 아들둘을 키우는 엄마로
그 부모님들의 찢어지는 속마음에
목이 메이고
소화가 되질 않네요.
몇일 전 까지 소원이
복권당첨이었는데
이건 제끼고
제발 우리 아이들이
무사히 부모님 품에 안기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신이 계신다면,,
기적을 보여주십시요..
알이즈웰..
어제부터 계속 먹먹하고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오늘 아침 경향신문 3면 사진에
구조된 딸의 앞에서
팔로 눈물을 닦고 있는 아빠모습을 보면서
밥을 삼키질 못했습니다.
고1,중1 아들둘을 키우는 엄마로
그 부모님들의 찢어지는 속마음에
목이 메이고
소화가 되질 않네요.
몇일 전 까지 소원이
복권당첨이었는데
이건 제끼고
제발 우리 아이들이
무사히 부모님 품에 안기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신이 계신다면,,
기적을 보여주십시요..
알이즈웰..
저두 오늘 밥을 못 먹겠어요
살아 있는 아이들이라도 어서 구조 해줬으면 정말 좋겠어요
그러면 새누리당 눈길 한번 줄께요
정말 절망스럽네 이 정부...
그 저깨밤의 고요와 평화가 그리워요.
아침마다 그렇게 기도를 했건만....날씨가 아름다운 봄이라 신록이라 너무 평화롭고 감사해서
부처님께 요즘 기도했어요.온국민,내가족부모 형제 평화롭게 행복하게 해달라고....
그런데..지금 믿기지 않은 현실을 보고 너무 황당해요.그저깨 밤으로 돌아가 다시 교정했으면 좋았을걸....
적어도 애들한테 그 배는 타지 말라고 해줬으면....모두다 밖으로 나오고방송 믿지 말고 구명조끼 차고 뛰어내리라고 할걸....다시..어제 아침으로 돌리고 싶어요..그러니 그 부모 심정은....어떨까요????
아침에 일어나 이건 꿈일거야..하고 방송을 튼순간 변하지 않는 숫자..
실종자 290명...저는 꿈같아요...
조금 있으면 전원구출이라는 문자가 다시 갈것 같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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