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미나리가 너무 많이 생겨서 그냥 뒀다간 썩어 버릴 거 같아
날잡아서 씻고 데쳐서 살짝만 물기 짜고 냉동을 했어요.
무침을 하려고 해동해서 무쳤더니만
너무 질겨요.ㅜ.ㅜ
원래 이런가요?
생 미나리가 너무 많이 생겨서 그냥 뒀다간 썩어 버릴 거 같아
날잡아서 씻고 데쳐서 살짝만 물기 짜고 냉동을 했어요.
무침을 하려고 해동해서 무쳤더니만
너무 질겨요.ㅜ.ㅜ
원래 이런가요?
미나리가 섬유질이 많아서 수분이 빠지면 많이 질겨지는 거 같아요.
많이 질겨시면 잘게 다져서 유부초밥이나 김밥 만들어 먹어보세요.
지난주에 그렇게 식구들이랑 먹었는데 다들 잘 먹고 향긋하니 맛있었어요. ^^
미나리 뿐만 아니라 데친 나물 냉동하면 질기고 맛 없어지더군요
친정 엄마가 해마다 냉이나 취 머위나물등 직접 캐서 데쳐 냉동해놨다가
집에 가면 잔뜩 주는데 질기고 맛 없어서 못먹겠어요
나물은 즉석에서 데쳐서 데쳐먹어야 제 맛이나는건데
물좀 넣고 얼리래서 그렇게 했다는데도 질기고 맛없는거 마찬가지더라구요
냉동된 나물은 팔팔 끓는 물에 넣고 다시 데쳐서 무쳐보세요...
저는 냉이나 시금치는 데쳐서 물기 살짝만 짜고 냉동해뒀다
나중에 따뜻한 물에 헹궈서 무치면 맛있더라고요. 전혀 안질기고요
미나리처럼 섬유질이 많은 나물이 유독 질겨지는 거 같아요.
1234님 끓는 물에 데쳐서 해볼께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