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위해 누군가를 위해 산다는게 참 허무한 일이죠.
힘든 상황 그래도 자식 보며 참고 내가 좀더 힘들고 말지 하는 심정이었는데, 그 자식도 결국은 그저 남.
내가 아니니까요
내 맘을 알아줄것도 아니고.. 결국 자기 스스로의 삶을 살아갈 뿐이예요
대체 자식은 왜 낳아 키우는건지 모르겠어요
특히 여성에게 자식은 내 인생을 담보로 날 희생하며 키워야 하는게 현실인데, 아무 의미 없어요..
많이 힘들어요.
그냥 눈 감으면 다 끝나는 일이니... 길게 고민할 것도 없고 정말 너무 힘든 고통의 정점에 다다르면.. 그 방법이 있다고 위로하며 살고 있어요.
희망이니 긍정의 힘이니...
이번 생의 나에겐 요원한 것들이네요
그래봐야.. 망쳐진 삶의 한 가운데 쓰러진 내가 있을 뿐이고..
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곳에 서 있어요
정~~~말 괴롭네요.
네.. 그저 넋두리입니다.
읽고 에너지가 빼앗겨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