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39살 인데요.. 정말 아홉수라는 것이

아홉수 조회수 : 5,240
작성일 : 2014-04-14 17:22:53
제목대로 제가 올해 39세가 되었어요.

아홉수라고들 하더라구요.

올 해들어 몸도 많이 지치고 정신력도 떨어지는 것 같아요

뭘 해야겠다는 의욕도 많이 없구요

아홉수라 그런가요.

아니면 나이가 먹어 그런건가요.

점점 좋아겠죠?

제 몸과 마음과 정신력이요.

아홉수라서 뭐 별다른 안 좋은 일은 없지만 제 자신이 점점 힘들어지내요.

계속 이럴까 싶어 걱정됩니다.

화이팅 해야겠죠. 운동도 해야겠구요.

IP : 61.99.xxx.1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4.14 5:25 PM (121.175.xxx.80)

    아무 근거도 없는 허무맹랑한 소리로 자신에게 징크스를 만들지 마세요.

  • 2. ...
    '14.4.14 5:25 PM (39.116.xxx.177)

    아홉수가 있긴뭐가 있어요??
    나이먹어서 그래요.
    뭐든거에 의미 부여하지마세요.....그냥 열심히 살면 되는겁니다.

  • 3. 그무렵은
    '14.4.14 5:27 PM (211.245.xxx.178)

    아홉수라기보다 몸이 여기저기 아프더군요. 40넘어가는 고개가 높기는 합디다. 저도 힘들었어요. 얘기 들어보니 다들 몸이 제일 안 좋았다고 하더군요. 몸이 아파서 마음까지 약해지는거 같아요

  • 4. 화이팅~
    '14.4.14 5:28 PM (203.242.xxx.19)

    안녕하세요 원글님과 같은 39살 싱글이예요~
    전 종교가 있어서 아홉수 이런 건 믿지 않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릴 때 처럼 몸과 마음이 활기차고 신나기만 한 건 아닌 거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가능한한 긍정적으로 생활하려고 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한답니다^^
    더 나이가 있는 분들에게 39이라는 나이는 한참 좋은 나이가 될수 있음을 기억하시고
    우리도 더 나이들면 아 그때만 해도 참 좋은 나이였구나 할 수 있도록 같이 힘내요~*

  • 5. 저도 39
    '14.4.14 5:30 PM (182.219.xxx.17)

    참,,,삼십대의 마지막이라 이래저래 우울하고 그래요..
    전 운동을 시작해서 활기차게 노력중이고,하는일은 아직까지 잘 되네요,,
    실은 작년에 뭘 보러갔어요,,,근데,,아홉수여서 나쁜거 없다더라고요,,흘러가는 세운이....
    몸만 건강함 됩니다요

  • 6.
    '14.4.14 5:32 PM (110.14.xxx.185)

    29보다는 서른언저리가,
    39보다는 마흔언저리가 힘들었던걸봐서
    9수는 없습니다

  • 7.
    '14.4.14 5:33 PM (110.14.xxx.185)

    9수나 삼재같은건
    다 미신이고 터무니없더라는ᆢ
    걍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게 정답

  • 8. 아홉수
    '14.4.14 5:34 PM (61.99.xxx.128)

    의미를 부여한다기 보다는 주위 사람들이 우스개소리로 아홉수라 그런다고^^; 저도 아직 한창 나이라고 생각하고 건강하다 하며 살다가 올해 들어 심하게 아프고 나니 모든것에 자신도 없어지고 내가 여지껏 자만하며 산건 아닌가.. 하고 돌아 보게 되었어요. 마지막 30대를 이렇게 보내야 하나.. 하는 두려움도 좀 생겼구요. 오늘까지만 우울하고 내일부터는 좀 털고 일어나야 겠어요.

  • 9. 저도
    '14.4.14 5:44 PM (125.178.xxx.48)

    똑같은 39이지만, 아홉수 그런 건 전혀 못 느끼고 있어요.
    운동해져서 건강해지니, 오히려 이번 년도 시작부터 엄청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몸이 약해지면, 정신도 나약해집니다.
    우선 운동해서 몸을 건강하게 만드세요.

  • 10. 저는
    '14.4.14 5:46 PM (211.192.xxx.86)

    서른아홉에 집도 사고, 오래 끌던 학위도 끝냈다지요. 제 인생의 전성기는 앞으로 오지 않았다고 믿지만,
    이미 지난 인생에서 꼽는다면 서른아홉이랍니다. 원글님을 응원합니다!^^

  • 11.
    '14.4.14 8:01 PM (115.136.xxx.24)

    나이먹어 그렇다에 한표
    30대후반 되니 체력이 급저하되네요

  • 12. 아홉수
    '14.4.14 9:32 PM (61.99.xxx.128)

    답글 감사합니다.
    힘낼께요. 좀 전에 저희 동네 필라테스 학원 인터넷으로 알아봤어요.
    운동이 답인것 같아요. 어서 일어나! 라고 맘속으로 자꾸 외쳐야 겠어요.

  • 13. 고1엄마
    '14.4.14 10:28 PM (119.64.xxx.154)

    저도 동갑인데요..내년이면 앞자리 바뀌죠..ㅡㅡ
    숫자에 연연하지말구요. 자기관리하세요..
    이제 슬슬 몸이 아파지고 무너지고..

    1월부터 요가하는데 넘 좋아요.
    필라테스두요..꼭하세요!

  • 14. 동갑
    '14.4.15 12:21 AM (175.113.xxx.154)

    39이고 하는일 잘 안풀리지만
    한번도 아홉수라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살짝 놀래고 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032 술떡에 알콜이 들어있을까요? 1 열을 가하는.. 2014/06/29 2,975
393031 정확한답 ^^ 2014/06/29 1,465
393030 블로그 광고는 대체 얼마 받는지 궁금해요. 1 병원 2014/06/29 1,975
393029 짜장의 카라멜 소스가 그리 나쁜 건가요? 7 아~ 2014/06/29 4,794
393028 믿고 있던 베이비시터에 대한 얘기를 들었어요.. 52 ... 2014/06/29 14,421
393027 세금 떼고 월400-500 벌면 대기업이나 학교선생님으로 몇년차.. 12 00 2014/06/29 7,883
393026 냉장고 정리하는 납작이 어떤지요? 6 ... 2014/06/29 3,126
393025 계획표 없이 공부하는 중학생아이 4 기말고사 2014/06/29 2,306
393024 부모의 마음 2 부모 2014/06/29 1,328
393023 남편이 살찐 제가 싫대요. 61 다여트엄마 2014/06/29 22,348
393022 하나고등학교에 대해 여쭙니다. 3 이과 2014/06/29 2,367
393021 병원에서 쓰는 침대 사거나 임대해보신분 계신가요? 3 2014/06/29 1,946
393020 매실씨가 쏙쏙 안빠져요 7 매실새댁 2014/06/29 1,766
393019 소주 일주 두병은 괜찮겠죠?? 4 .. 2014/06/29 1,755
393018 아침 하기 싫어 죽겠어요 7 아침 2014/06/29 2,827
393017 밑에 이효리남편 참, 답글주지마요. 베스트글을 노린 어그로종자임.. 1 벌레꺼져 2014/06/29 1,741
393016 청바지 괜찮은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청바지 2014/06/29 1,047
393015 앰플이 뭔가요? 2 .. 2014/06/29 1,941
393014 기독교 문상방법 2 eunice.. 2014/06/29 6,435
393013 사춘기 아이 이마 가장자리에 나는 것은 여드름??? 2 간지럽겠다... 2014/06/29 1,775
393012 강남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강남맛집 2014/06/29 1,281
393011 압구정 코성형 병원이요... 2 .. 2014/06/29 4,355
393010 계란 하루 섭취량은 몇 개일까요? 4 코스트코 계.. 2014/06/29 8,871
393009 오른쪽 팔꿈치가 아파요 2 주부 2014/06/29 1,340
393008 남편이 40대 중반인데 골다공증이 -4.8 이 나왔어요. ㅠㅠ 10 골다공증치료.. 2014/06/29 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