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딸 기르는 워킹맘이어요.
아기가 얼마전 영유아검진 받았는데 머리둘레가 80% 넘게 나왔어요. ㅋㅋ
제가 앞뒤짱구라 어릴때 모자를 특대사이즈 썼었는데,
그걸 빼닮았구나 싶어 전 그냥 좀 웃기고 나닮았음 머리좋겠네 우스개소리하고 그래요.
오늘 이모랑 친정엄마랑 저희집에서 밥을 먹는데,
제가 국을 안먹겠다 하자 저희 이모 왈,
니가 집에서 이런 몸에좋은거 안먹고 밖에서 밀가루나 먹고다니니
애가 머리만 커진거야.
저 맘 확 상했어요.
저 시험관시술 몇차례 힘들게 아기가져 쉬고싶었지만 월급 아까워 쉬지도 못하고 막달까지 회사다녔는데
밖에서 일하는데 음식 다 가려먹을수 있나요.
그래도 조심하려고 조심했고, 건강하게 아기낳아 한창 폭빠져 키우고있는데...
맥빠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가 그런거 먹고다니니 애가 머리만 커진거야
랄라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14-04-10 22:47:53
IP : 211.36.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4.10 10:52 PM (116.121.xxx.197)생각없이 막말하는 이모님은 머리작은 鳥頭 이신가하고 묻고싶네요.
아, 빈정상해라.2. 트윙클
'14.4.10 10:55 PM (59.11.xxx.247)제 생각엔..국이 밀가루 음식보다 더 좋을게 없는데용.~
국물에 나트륨 말고 뭐가 더 있나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삼요.
농담하신거 같아요.3. 헐
'14.4.10 10:55 PM (39.121.xxx.22)엄마한테 기분나빴다고 얘기해요
직접 말하기 힘들텐데
엄마가 주의주시겠죠4. 덜렁이
'14.4.11 12:28 AM (110.13.xxx.108)임신중에 입덧도 없었고 가리는것도 없어서 뭐든 잘 먹었고(대신 양은 임신전보다 줄고... 태아가 위를 압박해서)
출산 후에는 모유수유로 인해서 양도 늘고 원래 잘먹었던 저.
제 아들 영유아검사때 머리둘레 90프로 나왔습니다.ㅡㅡ
제 아들은 왜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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