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기력을 극복할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4-04-09 00:17:44

여러가지 상황으로 점점 힘들어지다보니 이젠 너무너무 무기력해졌어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사람도 만나기 싫고.. 늘 집에 있는데도 집안은 엉망이고..

그러다보니 몰골도 말이 아니예요. 살찌고 머리 빠지고 피부는 푸석하고..

왜이렇게 사는건가 싶어서 마음을 먹는데도 몸이 따라주질 않아요..

저의 무기력 상태는 정말 오래되었어요..10년 가까이...

아이들이 저처럼 될까봐 너무너무 두려워요..

정말 간절히 벗어나고 싶어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IP : 1.240.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9 12:21 AM (222.236.xxx.23)

    제가 우울증 걸렸을때랑 증세가 똑같으시네요. 저는 그때 외향은 아직 바뀌지 않았지만 무기력증은 이제 없어졌어요.

  • 2. 원글..
    '14.4.9 12:30 AM (1.240.xxx.68)

    저 병원 가야할까요?

  • 3. .....
    '14.4.9 1:27 AM (211.246.xxx.250)

    전 어떤 일에 실패한 담에 무기력증이 왔는데
    근본적인 부분은 어떻게 못하고 있지만
    기분이 가라앉으면 몸 까딱 못하던 부분은 강제로 운동 끊어서 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외양이나 건강까진 꽤 많이 좋아졌는데, 트라우마 극복은 아직 잘 안되네요. ㅠㅠ

  • 4. 사람들과 만날것
    '14.4.9 7:45 AM (112.173.xxx.72)

    종교생활을 시작하던지 취미를 시작하던지 일을 하던지 뭔가 하나는 시작해야 사람을 만나요.
    아무것도 안하고 잇음 점점 사람들과 멀어져서 나중에 나홀로 고립됩니다.
    취직이 부담되면 좋아하는 취미부터 하나 만드세요.
    외로우면 종교생활도 좋아요.
    사람들과 만나야 그들과 어울리기 위해서라도 뭘 하고 싶은 의욕이 든답니다.
    특별히 종교 없음 가까운 정토회 법당이라도 나가보세요.
    매수 수요일 오전에 법회 있는데 사람들과 스님 말씀도 듣고 마음 나누기도 하고 점심 공양도 하고
    그러면서 어울려 보세요.
    저두 님과 비슷했는데 정토회 다니면서 무기력증 많이 극복이 되었어요.

  • 5. ,,,
    '14.4.9 8:49 AM (203.229.xxx.62)

    누워만 계시지 말고 조금이라도 움직이세요.
    밖에 나가 10분 걷기부터 시작하고 차츰 늘려 가세요.
    햇빛과 바람 쏘이면 기분이 좋아져요.

  • 6. ㅇㅇ
    '16.2.20 2:51 PM (203.255.xxx.49)

    저도 어떤 일에 크게 실패하고 그게 의식에 엄청 강하게 남아서
    그 계기로 무기력증이 왔네요. 정도가 나아지기까지 몇년 걸리고
    완전히 나아지기까지는 10년 이상이 걸렸어요.

  • 7. 00
    '16.9.19 8:15 PM (42.98.xxx.212)

    사람들과 만날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672 고리원전 1호기..제발..2017 년 6월 까지만 사고없기를.... 12 .. 2014/05/23 1,933
381671 기춘대원군의 40년 7 김기춘 2014/05/23 1,712
381670 강한자앞에 약해지는 대한민국 국민들 1 como 2014/05/23 525
381669 한달 전에.. 꿈을 꿨었습니다. 7 꿈에.. 2014/05/23 1,861
381668 노무현 대통령이 빠진 책 만드는 회사 26 교원에 항의.. 2014/05/23 3,080
381667 그래도 현대중공업이 이만큼 큰 건 다 정몽준 덕분이죠. 11 박근혜 하야.. 2014/05/23 1,446
381666 김동화씨나 황미나씨 만화책 있는 홍대 만화방 없나요?.. 2 .. 2014/05/23 1,098
381665 82 신문 11호 5/23 6 82 신문 2014/05/23 1,542
381664 전주 사시는 분 계세요...? 중1 수학 개인수업 샘 소개해줄분.. 2 쫑찐 2014/05/23 666
381663 (박근혜 아웃) 아이 담임선생님 결혼에 반장엄마로서의 고민 9 세월 가면... 2014/05/23 2,721
381662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3am] 안대희 카드는 이중잠금장치 1 lowsim.. 2014/05/23 761
381661 시장에 올인하다보니 서울시 교육감은.. 5 .... 2014/05/23 950
381660 노짱서거5주년아침에/노래와 영상)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11 그립습니다 2014/05/23 1,308
381659 [긴급] 조희연 선본본부 TM 홍보 선거 사무원으로 모십니다. .. 6 절실 부탁 2014/05/23 1,571
381658 김구라는 왜 이름이 구라인가요? 9 .... 2014/05/23 2,803
381657 2014년 5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5/23 744
381656 [아고라청원] 목표 만명 !! 수개표 우리가 쟁취합시다!!!! 14 rara20.. 2014/05/23 1,030
381655 노짱 서거5주년,서울이나 경기도쪽에서는 추모행사없을까요? 3 바보노무현 2014/05/23 848
381654 더군다나 목포 해양경찰청장이 무전으로 4차례나 승객들을 밖으로 .. 5 아마 2014/05/23 2,300
381653 ㅋㅋㅋ 저희 구에 모당 후보 너무 웃겨요 루나틱 2014/05/23 1,391
381652 성동경찰서 이나쁜놈들 ....읽어주세요 10 콩알맘 2014/05/23 3,672
381651 세월호 이후 김구라 진짜 꼴보기 싫네요 16 ........ 2014/05/23 12,881
381650 조언절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27 원글 2014/05/23 3,641
381649 박원순 측 반격 시작...이라는 기사, 네이버 아닌 거요. .. 2014/05/23 936
381648 강아지가 옴 진단을 받았는데ㅠ 2014/05/23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