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주고 이혼하려고 합니다

결정 조회수 : 4,798
작성일 : 2014-04-07 12:07:20
아이때문에 접고 또 접고 7년이 지났네요.
아내와 아이 안중에도 없지는 않겠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곤 눈곱만치 없는 이 사람. 그래서 늘 안중에 없다고 느끼게 만들게 하고 심지어 피해를 주는 사람.
안 살겠다고 울고 불고 이혼하자고 여러번 했죠.
하지만 늘 그냥 넘어갔지요. 잘못이 인지가 안되는데 개선이 될리가 있나요.
어제 강가에 서있는데 제가 미친 듯 뛰어들고 있더군요.
무릎까지 젖은채 그냥 나왔어요.

차라리 죽고 싶어요. 이 고통이 끝나게...

IP : 223.62.xxx.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봐야
    '14.4.7 12:18 PM (125.186.xxx.25)

    가장큰
    최고의 피해자는 님 아이일꺼에요

    남자들요?
    자기 친자식을 엄마들이 하는것처럼 살뜰하게
    희생적으로 못키워요

    새여자라도 만나 재혼이라도 해봐요
    옛말에
    의붓엄마 집에들이면 친아빠도 의붓아빠 된다고
    들었어요

    지옥굴에 가더라도 자식은 포기안하셨음
    좋겠어요


    아동학대로 숨진 수많은 아이들의
    대다수 사인이
    계모와 친부로부터 받은 학대, 방임, 방치였어요
    ( 물론 예외경우도 있지만)

    아이만 생각하시고
    남편은 개새끼다 옆집 개새끼다 라고 생각하심
    마음 편해져요

    힘내세요 저두 님 마음 겪어봐서 누구보다
    이해되네요 ^^

  • 2. ............
    '14.4.7 12:40 PM (58.237.xxx.199)

    시댁쪽에 아이키우실 분 있으시면 주시고 이혼하세요.
    보통 이혼후 여자분이 경제력을 가지면
    아이 데려오는 분과 안 데려오는 분이 반반 이더군요.
    안 데려오는 분은 아이를 보면 이혼한게 떠올라 괴롭다,
    아이의 행동이 남편과 닮았다, 홀가분한 지금이 좋다.........여러 핑계가 있더군요.
    저는 안되면 나라에 맡길 생각으로 아이 데리고 이혼했어요.
    저는 제 행동에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힘들긴 합니다.

  • 3. 진짜
    '14.4.7 12:49 PM (203.11.xxx.82)

    아내와 아이 안중에도 없지는 않겠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곤 눈곱만치 없는 이 사람. 그래서 늘 안중에 없다고 느끼게 만들게 하고 심지어 피해를 주는 사람

    --> 이런데 아이를 두고 나옵니까?? 엄마라는 사람이? 진짜 낳았다고 다 엄마 아니군요;;;

  • 4. ..
    '14.4.7 1:02 PM (121.139.xxx.202)

    경험상 아이를 키우는쪽이 그나마 책임감도 있고 낫더군요.. 이혼하셔도 아이는 데리고오세요..

  • 5. 힘드시면
    '14.4.7 1:06 PM (112.173.xxx.72)

    아리랑 둘이 사는 방법도 생각을 해보세요.
    여자는 아이가 있음 이혼을 해도 남들 앞에서 당당하고 이혼 할 만한 이유가 있었겠구나 하고
    동정이라도 하지만
    어린 자식들 떼 놓고 오면 그냥 자기 살고싶은 대로 살고 싶어서 애까지 놓고 왔구나
    이렇게 많이들 생각해요.
    위 댓글에 자식 두고 온 사람들 핑게만 봐도 알수가 있듯이..
    그리고 이혼한 남편은 잊어도 두고 온 자식은 평생 못잊습니다.
    아무리 새 남자를 만나서 다시 자식 낳고 살아도 그게 안되는게 사람이죠.

  • 6. ....
    '14.4.7 1:55 PM (211.111.xxx.110)

    반성 없는 답답한 사람이랑 사는 심정이 어떤건지 짐작이 안가는건 아닌데요 저희 아버지가 그런분이셨거든요
    아이 연령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계모에게 맞거나 맞아죽는일이 뉴스에나 나오는 일이 아니에요
    울 엄마 먼 친척 아줌마 아들이 바람나서 애엄마가 아이 놔두고 이혼했어요
    새엄마가 들어왔는데 아이를 때린다더군요 그래서 친척이 그 아이를 데리고 왔어요
    다행히 친척은 재력도 있는 편이였고 키울 건강도 되는 편이였는데 키우는 동안 그 남편(할아버지)이 그렇게 손자를 미워했데요
    자신을 닮은 아들이 미웠고 손자까지 꼴보기 싫었던거죠
    엄마 없음 천덕꾸러기 되거나 맞아 죽는거 보면 애 데리고 나오지 못할바에야 이혼하라는 말이 요즘은 안나와요

    근데 애엄마는 남에 아이 키우며 살더라구요 그렇게까지하면서 자기 아이 놔두고 남자랑 살고 싶을까 싶은데 엄마말로는 인성은 괜찮은여자였다고 하는데 모르겠네요 것도 팔자인건지

  • 7. 오칠이
    '14.4.25 2:35 PM (111.118.xxx.76)

    http://blogpartner.co.kr/jump/s/mB7k4u?bpid=title
    이혼관련 전화상담 무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030 해물탕 재료는 어디서 살까요? 1 ... 2014/04/15 1,811
371029 저처럼 사람에게 실망하면 계속 표현하다가 한계에 도달하면 딱 끊.. 20 고민 2014/04/15 4,567
371028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말이 많지만....그래도 잘 쓰고 계시나요?.. 3 ... 2014/04/15 3,407
371027 요즘도 미세먼지 많지 않나요?? 2 ... 2014/04/15 1,264
371026 코수술후에 마스크나 두건같은꺼 1 ... 2014/04/15 1,339
371025 완도여행 숙소 도와주세요 2 청산도 완도.. 2014/04/15 2,313
371024 드롱기 eco310쓰시는 분 계신가요?? 3 커피메이커 2014/04/15 2,096
371023 이휘재씨 와이프 피부?? 7 ..... 2014/04/15 8,300
371022 해외직구 초보자를 위한 꿀팁 모음 총정리 + 관세청 고시환율! 46 참맛 2014/04/15 5,502
371021 노이즈가든을 기억하는 분들께, 전설의 명반 5 깍뚜기 2014/04/15 1,689
371020 지하철에서 무말랭이.. 21 김줄 2014/04/15 4,879
371019 큰 샷시 뺀거 다시 넣는 방법좀요 1 기회를잡아라.. 2014/04/15 1,341
371018 아파트에 있는 불개미가 사람도 무나요?? 2 .. 2014/04/15 2,120
371017 월급이 적정한지 좀 봐주세요 6 45세 2014/04/15 2,127
371016 감자탕용 돼지등뼈로 다른거 못만드나요ㅠ 5 2014/04/15 1,844
371015 아무리 의사지만 74 딸래미? 2014/04/15 19,701
371014 예복 문제 이거 제가 민감한건가요? 8 애플노트 2014/04/15 2,831
371013 티벳버섯 파는 곳이 있을까요? 1 // 2014/04/15 3,271
371012 감자국의 포인트는 들기름으로 볶는걸까요 14 ,, 2014/04/15 2,914
371011 중학생엄마들~~도와주세요,컴대기. . 1 중2맘 2014/04/15 1,501
371010 김연아 아이스쇼 티켓 주는 이벤트 공유해봐요~ 5 키작은여자 2014/04/15 1,631
371009 밀회에 나오는 간접광고 11 Hm 2014/04/15 3,360
371008 장미 80송이 꽃바구니 사야해요 6 꽃이냐 2014/04/15 1,597
371007 던킨 도너츠 얼려도 괜찮나요?? 3 레몬 2014/04/15 3,395
371006 커피가게에서 퇴짜맞았어요 ㅠㅠ 20 2014/04/15 2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