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아들. 오늘 먹은 음식 기억 못하는 거 일반적이지 않죠?
1. ,,
'14.4.4 4:51 PM (39.7.xxx.226)우리집도 있네요
초3아들 똑같아요
학교에서 급식 뭐 먹었어?
몰라 기억안나2. ㅋㅋ
'14.4.4 4:53 PM (182.216.xxx.141)초2 저희아들도 그래요
도무지 기억하는게 없네요. 뭘 먹었는지 학교서 뭘했는지..
전 포기했어요3. 집중력은 어떤가요
'14.4.4 4:55 PM (110.70.xxx.242)집중력 떨어지는 애들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하나도 모른데요4. ,,
'14.4.4 4:58 PM (39.7.xxx.226)그집중력이 선택적 집중력 같아요
호불호가 확 갈리는...5. 흑.
'14.4.4 5:02 PM (115.136.xxx.24)맞아요. 지 좋아하는 것에만 미친듯 집중해요..
근데 자기 좋아하는 것에는 모두들 집중하지 않나요.
좋아하지 않는 것에도 신경을 조금씩은 쓰면서 살아야 원만하지 않나 걱정이네요6. 음
'14.4.4 5:03 PM (175.213.xxx.61)울아들도 급식 뭐나왔는지 모른다고 한게 몇년 됐어요.. 불과 두세시간 전에 먹은걸 어찌 모를수가 있는지. 시험보면 백점 맞는걸로 봐서 기억력에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는데 급식 모른답니다
7. 관심이 없어서
'14.4.4 5:04 PM (115.126.xxx.100)저희 아이도 기억못해요 고딩인데도요;;
억지로 물으면 한참 더듬더듬 기억해내고
그래서 왜그러냐니까 관심이 없어서래요
그냥 뭐든 먹었으니까 됐다고
근데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 나왔을땐
먼저 오늘 뭐 먹었다 말해요 ㅎㅎ8. 우리집 아이도 그래요 ㅎㅎ
'14.4.4 5:06 PM (112.150.xxx.146)오늘 급식 뭐 먹었니? 물어보면
아주 맛나게 먹었거나 인상적인 음식이 아니고서는
기억을 못하네요.
그거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서 그러려니 해요.9. 집중력 떨어지는게
'14.4.4 5:07 PM (175.223.xxx.52)좋아하는걸 집중하는건 집중력이라 안해요
게임하면서 집중력 떨어지는애 없듯
싫어하는거 관심없는거 중요하지 않는 사물 집중하는게
집중력이죠10. 관심없어서
'14.4.4 5:07 PM (115.126.xxx.100)저희 고딩이는 여자앤데 ㅋㅋㅋ
꼭 남자애라서 그런건 아니고 그냥 성향이예요^^11. ♬
'14.4.4 5:10 PM (123.140.xxx.174)일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사는 넘같다는...
(울아들넘....)12. ㅎㅎ
'14.4.4 5:11 PM (14.45.xxx.30)그냥 귀찮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13. 드림키퍼
'14.4.4 5:16 PM (220.87.xxx.9)딸 냉장고 앞에 급식표 확인하고 갑니다. 오늘 뭐 나올지...
이런 애나 기억 할걸요.14. 음
'14.4.4 5:33 PM (223.33.xxx.75)윗님
원글님아이이고 걱정되어서 쓰신글같은데요15. 가만보면
'14.4.4 5:34 PM (175.113.xxx.25)생각하는거 자체를 좀 귀찮아 하는것 같아요.
저희 조카도 아침에 뭐먹었어? 그러고 물어보면 기억 못하는데
상황설명 같은거 곁들이면 좀 기억해 내요.
어쩜 자연스러운 것일수도...16. ,,,,,,,,,,,,
'14.4.4 5:38 PM (222.120.xxx.153)아이고 원글님 괜찮습니다..
남아들이 보통 그런 성향인데..
보통 좋아하는 반찬 나오면 딱 기억하고
안그러면 못 하는애들이 태반이예요..
걱정마세요...
물론 저희 아들도 그랬습니다..예전에..지금은 제가 안 물어보니 몰라요..
저희아들 아주 정상아입니다.17. ㅇㅇ
'14.4.4 5:39 PM (218.38.xxx.235)ㅎㅎㅎㅎ 개구리튀김 ㅋㅋㅋ
일상적인게 기억나지 않는건 구태여 기억해놓지 않았기때문에?18. ..
'14.4.4 5:50 PM (118.221.xxx.32)많이 그래요
19. 휴...다행
'14.4.4 6:21 PM (118.139.xxx.222)전 우리 애만 기억력 나쁘고 이상한 줄 알았어요.
은근히 걱정했네요.........--:;20. ...
'14.4.4 6:31 PM (119.69.xxx.3)초등 방과후 강사인데
급식 먹고 1시간도 안되서 저를 만나죠.
뭐 나왔냐고 물어보면 기억이 안난대요.
처음에는 놀리는 줄 알았는데 하도 많은 학생들이(주로 남학생) 그러니
이제는 그려려니 합니다.21. 다람쥐여사
'14.4.4 6:41 PM (175.116.xxx.158)내가 해 밥상차리고 너무 맛나 아침부터 배부르게 먹어 점심도 건너뛴
저도 오늘아침반찬이 뭐였는지 기억이 잘안나요...
애들은 그런거 잘 기억못하고
특히나 초등 3 남아라면 그런 질문받고 기억 못하는게 이상한건 아니예요22. 습관
'14.4.4 8:13 PM (113.10.xxx.85)관심없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그런 거랑 집중력과는 무관한 거 같아요.
울아이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과 급식, 애들 출결상황까지 유치원때부터
저한테 보고(?)하는 수준이었어요.(그래서 학교 안가도 애들다 파악했죠^^)
근데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만 디립따 해요(수학).
아닌 과목엔 큰소리가 나야 집중하고요.
무관심/관심의 차이일 거에요.23. 남자들은
'14.4.5 1:41 AM (221.147.xxx.88)원래 망각의 동물이래요.
사냥하고 난뒤 피를 잊기 위해
다 잊게 진화되었다네요.
저희 큰애 3학년때 시험본 내용에 대해 말을 못한다니까
샘이 정상이라고
점수도 모르는 애들 태반이라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