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소개서 스타일들이 안 맞아서, 그리 쓰면 할 말도 별루 없고
제가 경력단절에, 일을 좀 띄엄띄엄해서... 나이도 많구요.
하여간
이력서 쓰는 날의 일기 스타일로다,
이 나이에 구직에 나서는 내 마음(물론 경력 단절된 이유같은 건 요기다 살살 버무려 넣고),
그래도 여기에 지원 결심한 이유(여기선 업무와 관련된 나의 장점 위주로...)
내 상황, 그나마 가진 장단점을 풀기에는 좋은데
-다 체나 그랬지! 등 어미가 평어라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뭥미 할까봐...서요.
홍보랑 쓰는 일 쪽 하는 업체라 분위기는 좀 젊고,
그래서 내용만 괜찮으면 상관없을 것도 같은데..
(물론 그런 쪽에 나이도 많으면서 구직을 꿈꾸다니, 허황되다 하실지 모르겠지만
관련 이력이 그것밖에 없어서요. 떨어지더라도 내봐야 후회라도 없을 듯해서)
하여간 자소서 저런 식으로 쓰면 너무 이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