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 싸이트 돌아다니면서 기억 나는 사건 있으세요?

~~ 조회수 : 977
작성일 : 2014-03-27 23:18:16

PC 통신 시절 부터 컴터질 시작해서 여기저기 많이 기웃거리고 다녔는데

기억나고 감동 받은 두가지 사건이 있어요 

한가지는 여기 82쿡 기적님 일이구요 

이건  다들 잘 아실테고 ~


다른 한가지는 한참 마이클럽 잘 될때 이야기에요 

애견별곡 방에 한분이 길거리에서 유기견 두마리를 보았는데 

몰골이 형편 없는데 꼭 둘이 같이 다닌다 ,그애들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글을 올렸어요

그러니까 그때 당시로 말하면 [선영님ㅋ]들이  일단 구조해라 

그리고 병원에서 검사를 해라, 검사비는우리가 모금을 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분이 계좌하나를 열고 그아이들을 구조해서 병원에서 검사를 했어요 

근데 하룻만이가 하여간 얼마 안되는시간에 200만원이 넘게 모인거에요 

구조하신분은 생각보다 돈이 많이 모여 황급히 계좌를 닫으셨구요 


아이들은 검사하고 치료를마쳤는데 입양보낼때가 마땅치 않은거에요 [두마리 다 믹스견]

구조하신분은  꼭 두마리가 같이 가야 한다 우정이 너무 남다르다 했는데

유기견 보호소 같은데선 그게 힘들다고 하셨나봐요 


그래서 여기 저기 입양처를 찾고 있는데 

이때 선영님 한분언니가 캐나다에 사는데 이강아지 이야길 듣고 데려 가서 입양시키겠다고 

그래서 비행기 태워보내기 모금 시작 

강아지들은 캐나다로 가게 되고 지역 방송에 출연해서 

두마리가 같이 입양할수 있는사람을 찾는다는 것을 알렸어요

그리고 바로 간호사이신 캐나다 분이 두마리를 입양 해서 

크리스마스때 크리마스 치장을 한 강쥐들 카드를 보내온것을 마이클럽에서 본게 마지막였거든요  

전 애견인은 아니지만 가끔 그강아지들 사진이 생각이 나요 

지금도 잘살고 있겠지요? ~~


인터넷 하시면서 기억 나는사건들 있으신가요? 

IP : 115.140.xxx.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28 12:07 AM (211.216.xxx.205)

    저도 그 강아지들 기억해요 강아지에 관심도없을때 우연히 마이클럽 보다가 그중에서 애견별곡방이 재미있어서 개도 없는데 매일 강아지 보는 재미로 애견별곡방 갔었어요 그때 별곡방에 몽실이와 말티즈 6마리? (돈벼락이, 다발이ᆢ)도 한번씩 생각나요 저도 추운날 유기견 발견해서 별곡방에 주인 찾는다고 개 사진 올렸었어요 결국 주인없이 버려진걸로 되어 그개는 우리집에서 살고있어요 반갑네요 ~~

  • 2. 저는
    '14.3.28 12:16 AM (61.106.xxx.137)

    디씨 냥갤에서 활동할 무렵 터졌던 황우석 사건으로 과갤로 원정.
    과갤러들이 실시간으로 브릭의 주소를 링크 시켜가며 논문의 허구를 파헤치는 과정이 무척 재미났었네요.
    특히 논문의 사진을 이리저리 돌려 맞춰가며 여러장의 사진이 한장의 사진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만든 것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게시물에서는 추리소설의 마지막장을 읽는듯한 카타르시스.
    그리고 황우석 사건이 터지기 전에 그 사건과 관련이 있는듯한 글을 올린 과갤러가 있었죠.
    네티즌들의 성지순례로 댓글이 수만개 이상 달렸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 무렵의 디씨 폐인들은 능력자들로 넘쳐났는데 요즘은 많이 달라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683 실종 학생 오전 10시17분까지 카톡 전송-합수부 8 ㅠㅠ 2014/04/28 2,882
374682 "세월호 진짜 살인범은 따로 있다" 8 보세요 2014/04/28 2,088
374681 노란리본 가슴에 달고 오신 분 1 ..... 2014/04/28 1,209
374680 6월 선거가 두려운 이유 27 두려움 2014/04/28 3,550
374679 인터넷에서 찾아본 목록 지우는 법 1 67 2014/04/28 723
374678 구조 옆 살려달라고 창문 두드리는 영상 14 ... 2014/04/28 4,151
374677 이 와중에 '간'보기 하고 있으니,,, 4 나에 살던 .. 2014/04/28 993
374676 대동단결 대한민국 언론 1 ........ 2014/04/28 620
374675 호박볶음 질문 좀 잠깐 할께요 4 죄송 2014/04/28 948
374674 참교육학부모회, "참사 책임은 정부에 있다" .. 2 무사귀환 2014/04/28 725
374673 알바야! 들어와봐. 20 광팔아 2014/04/28 2,502
374672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의 트윗에서...... 4 oops 2014/04/28 1,924
374671 고은시인 추모시 '이름짓지 못한 시' 2 하늘도울고땅.. 2014/04/28 820
374670 세월호성금반대 확산시킵시다 3 국민이 할일.. 2014/04/28 1,155
374669 내일모레가 선거다 한가롭게 있을 시기가 아니다 - 새대가리당 1 정신병자들 2014/04/28 506
374668 제가 섬유근육통이라네요. 11 죄송해요 2014/04/28 9,320
374667 세월호 기부건에 대하여..... 16 ........ 2014/04/28 1,736
374666 박진영 싸이 글 클릭하지마세요. 24 밑애 2014/04/28 3,402
374665 이렇다네요. 일독을 권합니다. 3 몰랐어요 2014/04/28 948
374664 프랑스 언론에 촬영된 세월호 피해자들 모습 9 ㅠㅠ 2014/04/28 2,978
374663 박진영, 싸이 너무 충격이네요. 25 오호호호호 2014/04/28 78,749
374662 그 배에 뽕쟁이 할매 동생이랑 전대갈이랑 있었다면 3 이 개자식들.. 2014/04/28 711
374661 중2 수학문제 좀 알려주세요..이 시국에 죄송... 6 죄송함다 2014/04/28 635
374660 (수정) KBS, MBC 관제방송 규탄 촛불집회 2 관제방송 2014/04/28 1,232
374659 천안함 국민성금은 어디로 갔나 6 후아유 2014/04/28 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