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에게 볼뽀뽀

조회수 : 3,190
작성일 : 2014-03-25 07:19:25
입뽀뽀는 초딩 이후로는 기억에 없고 볼뽀뽀 궁디팡팡 정도는 괜찬죠? 하도 무덤덤한 아들이라 저혼자 담벼락 이뻐하는 느낌이긴 하지만‥ 아직 저정도는 괜찮겠죠? 알람에 부시시 깨서 피곤해서 눈도 못뜬째로 양치한다고 서 있는 넘 기특해서 궁디팡팡 하고 났더니 문득 내 눈엔 애기같아도 이제 고딩인데‥싶어지네요ㅜ
IP : 1.230.xxx.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겠죠?ㅎㅎ
    '14.3.25 7:24 AM (61.79.xxx.76)

    저는 대학생애도 이뻐서 포옹포옹.
    너무이뻐죽갔시요.
    애기도 아닌데 몰랑하면서 향기론 아이들.

  • 2. 그럼요
    '14.3.25 7:26 AM (125.137.xxx.53)

    저도 고삼 큰아이 궁디팡팡 볼뽀뽀 허그 다합니다
    아이도 싫어하진 않구요
    싫어하면 하지마시고 등이나 두들겨 줘야겠죠ㅎㅎ

  • 3. 흑흑
    '14.3.25 7:27 AM (14.45.xxx.30)

    저는 고2때 궁디팍팍했다가 무지혼나고 뽀뽀는 생각도 못합니다ㅠ

  • 4.
    '14.3.25 7:28 AM (1.230.xxx.11)

    대놓고 싫어하진 않지만 이 정도도 못하게하면 안되겠지‥ 란 표정?ㅋㅋ 흠 아직 안심하고 시전해도 되겠군요ㅎㅎ

  • 5.
    '14.3.25 7:29 AM (14.52.xxx.207)

    재수하는 아들 포옹하고 볼뽀뽀해서 보냈어요
    딸도 마찬가지 자주자주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등쓰다듬어주고
    저는 일부러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데요
    남편도 두아이에게 여전히 그렇게 해요 노력을 곁들여

  • 6. ..
    '14.3.25 7:29 AM (116.121.xxx.197)

    직장 다니는 아들놈도 가끔 궁디팡팡은 하는데
    볼 뽀뽀는 중학교 이후 안하게 되네요. ^^

  • 7.
    '14.3.25 7:36 AM (1.230.xxx.11)

    서서히 종목과 횟수를 줄여나가긴 해야 되겠죠‥ 제 느낌상 볼뽀뽀 차단도 멀지 않았다 싶긴 합니다ㅎ

  • 8. ㅇㅁ
    '14.3.25 7:42 AM (211.237.xxx.35)

    그게 참 이상한게 엄마가 딸에게 하는 볼뽀뽀는 거리낌이 없는데, 아빠가 (사춘기 이상의 거의 다 큰)딸에게? 하는 볼뽀뽀도 왠지 딸입장에선 -_- 이렇게 되는것 같고,
    엄마가 아들에게 하는 볼뽀뽀는 아들 입장에선 -_- 이렇게 되는것 같아요.
    아빠가 아들에게 하는 볼뽀뽀는? 모르겠네요 ㅎㅎ 그것도 거리낌 없겠죠 뭐 ㅎㅎ
    다 큰 자식도 부모에겐 마냥 어리게 보이죠 ..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 9. ㅎㅎ
    '14.3.25 7:45 AM (121.166.xxx.12)

    딸 아들 대1고1 그래도 마냥 애기로 보이기만하여 쓰담쓰담 궁뎅이팡팡 합니다 딸은 궁뎅이를 팡팡하기좋게 내밀기도하구요 그러고보니 볼뽀뽀는 끊었네요

  • 10.
    '14.3.25 7:47 AM (1.230.xxx.11)

    전 대딩딸과는 신나면 입뽀뽀도 하는데 애아빠는 만땅 취했을때 애들에게 팔뻗고 어깨감싸는게 맥시멈ㅋ우리집 남자들끼리의 볼뽀뽀는‥ 상상도 안가네요ㅋㅋ

  • 11. 흠흠
    '14.3.25 8:19 AM (121.167.xxx.103)

    예전에 어디서 봤나..암튼 부활 탈퇴한 정동하가 명절에 친인척 세워놓고 팬들에게 해주는 허그를 해줬는데 정동하 엄마가 맨 뒤에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더만요. 그거 보면서 내 속으로 낳은 내 아들 한 번 안겠다고 저리 동동거리며 기다리다니..참 아들 엄마는 뭐냐 싶었어요 ㅎㅎ.

  • 12. ㅎㅎ
    '14.3.25 8:54 AM (114.205.xxx.114)

    중1아들 아직은 볼뽀뽀 궁디팡팡 안아주기 모두 아무 거리낌없이 하거든요.
    언젠가 아이에게, 이것도 조금 있으면 못 할 텐데
    할 수 있을 때 실컷 할란다, 하니까
    자기는 대학생 때 까지는 엄마가 그래도 된대요ㅋ
    지금 말은 그래놓고 일이년만 있으면 기겁을 하겠죠?
    요즘도 밖에선 누가 볼까봐 손도 잘 안 잡으려 하는 놈이라ㅎㅎ

  • 13.
    '14.3.25 9:34 AM (1.242.xxx.239)

    장가가도 울엄마~하면서 끌어안고 뽀뽀하는 아들도 어딘가에 있죠ㅎ 아들들 성향인거 같고 암튼 과유불급이란 생각 합니다ㅋ

  • 14. 이건
    '14.3.25 10:24 AM (118.47.xxx.16) - 삭제된댓글

    아는 아즘마 20살도 넘은 아들에게 입치기 하는 거 보고 무슨 말을 해야 하나(사람들이 있는 앞에서요) 머리 속이 하얘지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원글님 하고는 상관없는데 뜬금없이...
    궁디 팡팡이나 볼 정도는 뭐 어때요

  • 15. 나름
    '14.3.25 11:02 AM (152.99.xxx.12)

    아들 나름이겟죠
    울아들 고1인데 아침에 잠 깨우다가 이뽀서.. 볼에 뽀뽀했더니 벌떡 일어나서 하지말라고 하대요..ㅜ ㅜ
    엉덩이 토닥토닥 했다가는 기절할거 같은데요?
    근데..손은 잘 잡고 다니고...허그는 함.

  • 16. ...
    '14.3.25 1:53 PM (218.147.xxx.206)

    군대 갔다온 아들이랑 쇼핑 갔는데,
    아들이 제 손 잡고 다녔어요.
    집에서도 외출할 땐 꼭 안아주고 갑니다.
    여친에게 늘 애정표현하다보니
    엄마에게도 자연스럽게 되나봐요.
    군대 가면서 부모 고마운 것도 한층 깨닫게 되니
    더 애틋해진 것 같아요.
    집안일도 많이 도와주고
    엄마 건강도 걱정해주고
    생일에 쇠고기 사다가 미역국도 끓여주는
    이쁜 아들입니다~~
    근데 지 여친에겐 백만배는 더 잘하는 듯 합니다.
    가끔 얄밉기는 하지만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남의 귀한 아들 빼앗아(?) 왔으니까요.
    고딩 작은아들도 날마다
    이쁜 내 새끼~~하며 안아주고 볼뽀뽀도 합니다.
    공부하느라 힘들고 지칠텐데
    엄마라도 안아주고 위로해주려구요.
    가족간의 스킨십은 따뜻한 사랑의 표현이니까요.

  • 17. 하..
    '14.3.25 3:58 PM (59.25.xxx.110)

    좀 싫네요.
    외국이였어봐요..진짜 마마스보이도 아니고..
    2차 성징 지나면 그런 스킨쉽 자제 해야 맞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346 버튼을 누르지 않는 이유 - 지식채널e 1 언딘해경정부.. 2014/05/08 1,761
377345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 호소문 [전문] 1 세월호 2014/05/08 1,218
377344 서울지하철사고 모두 내책임이다.. 6 。。 2014/05/08 1,715
377343 온 나라에 썩은 내가 진동하네요 2 해외동포 2014/05/08 936
377342 남경필은 왜 지지율 높은거에요? 17 ee 2014/05/08 3,033
377341 재난관리를 '乙'로 보는 예산 편성…'人災형' 참사 되풀이 外 세우실 2014/05/08 679
377340 주택청약 쌩초보 질문입니다. 1 청약 2014/05/08 1,101
377339 "유가족이 아닌 사람은 선전 선동꾼"...서울.. 10 고교교사 2014/05/08 1,335
377338 납 도자기-또 하나의 충격상쇄용 아이템? 16 슈바르츠발트.. 2014/05/08 4,585
377337 [펌]가슴 찡한 사진이어서 퍼왔습니다. 4 ... 2014/05/08 3,360
377336 언딘, 해경이 잘못해 놓고는 언딘을 악의 축으로 몰아서 우리는 .. 13 ..... 2014/05/08 2,516
377335 언제부턴가 보도블럭이 안 보인다 했더니..ㅋ 12 2014/05/08 4,487
377334 6세, 4개월 아이랑 미국 여행 질문... 28 해지온 2014/05/08 3,439
377333 이런 kbs........ 2 뿜뿌링크요 2014/05/08 1,367
377332 그릇때문에 회사에 전화했어요 2 다행 2014/05/08 2,295
377331 (급해요)지금 기자회견후 시청 분향소 가는 거 집회신고 된거 맞.. 4 슬픔보다분노.. 2014/05/08 1,627
377330 광화문 집회하던 감리교 대학생들을 방해하더니 연행했답니다. 3 속보 2014/05/08 1,567
377329 결론적으로 죽을때까지 기다렸다는거네 20 dd 2014/05/08 4,562
377328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토론회 한답니다. 11 보고계신가요.. 2014/05/08 1,538
377327 긴급 생중계-어버이날"카네이션을 달지 않겠습니다&quo.. 1 lowsim.. 2014/05/08 1,318
377326 친구 아이가..... 5 gk 2014/05/08 1,824
377325 "내 아들 영정을 장례쇼장에 둘 수 없었다" 6 ... 2014/05/08 2,978
377324 저 사람은 웃고 있다 1 -- 2014/05/08 1,209
377323 靑, 국정 부정여론 급등 ‘고민’ 6 세우실 2014/05/08 1,662
377322 척추측만증이라는데 5 2014/05/08 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