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나니 자식에대한 책임감이 제삶의
80%를차지하는거같아요.
연년생인아들둘을두고 있습니다.
저희집소득은 월300인데
그걸로 고딩,중딩 가르치구 먹고사는게 이젠한계점인가봅니다.
집을 팔아야할거같아요.
대출갚구나면3억7천정도 남을거같네요.
결혼해서 18년정도된거같은데 정말 친정,시댁에서 쌀한톨
하물며 아이들세뱃돈조차도 안주시니
그러면서 명절때는 정말 저도 체면치레만했지만서두요.
분양받은집10년넘게 갚구 대출조금있구,
그런데두 시댁이나 친정어른들 성숙하지못한분들이여서
상처를 많이들주셨기에 이젠 저도 거의 왕래안하니
서로 감정상할일없는데두
아이들 인강만해도 두아이 80만눤이들구 관리비며,대출금...
하루하루 살아지는게신기할지경이였는데 이젠한계가 왔는가봐요.
주말에 집처분하려구 부동산에 내놓구왔는데
내일모레면50인데 이젠 전세로만 살아야하니....
착찹하네요. 저도 15년정도 일했는데도 결론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자식들 뒷바라지가 않되네요.
큰아이는 중학생까지는 전교권이였는데 고등가니 인강으로만하니
처음엔 전교10% 1학년말엔 전교등수가300등으로 확밀려나네요.(전교600)
작은아이도 인강으로 많이힘들어하구.....
남편은 관심아예없어요. 교육이든 집안살림인든.
자기 면 만세우는사람인지라 실속적이지못하고 부황이 심하게든사람이라....
온갖못보일모습보이구산지라 집에선 정말대접못받으니
혼자 살림.아이들 양육. 교육. 이젠 지쳐요.
정말로. 언제까지 이렇게 혼자 헤쳐나가야할지...
아이들한테 뒷바라지를 못하니 공부잘하란소리 당연히 못하구요.
하지만 있는한에선 최선을 다하는데 아침6시에 집을나서는 큰아들 오늘도12시야자끝나고
힘들게 올생각하니 끝도없는 삶의 무게가 오늘은 정말 힘겹게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