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애들은 다 하는데, 왜 너는 못하냐!!!!!!!
돈도 벌어다 주는데, 왜 이것도 못하냐!!
첫째인 네가 못하니까 네 동생들도 못하는 거 아니냐!!!!
내가 어릴땐 돈이 없어서 대학도 못 갔다. 그 돈 들여서 대학나왔는데, 왜 못하냐?
돈 투자 했는데 왜 이것밖에 못하냐!!!
내가 누구 때문에 돈을 버는데, 이렇게밖에 못하냐. 돈이 없어서 고등학교도 졸업 못했다.
무슨 좋은 걸 사드려도 "돈 아깝게 왜 사왔냐" => 제가 똑같이 말씀 드리면 기분 나빠하세요.
나는 이렇게 살아도 너는 배웠으니까 다르게 살아야지. 남들가는 대학도 보내줬는데 뭐가 문제냐.
어렸을 때부터 이런 언어폭력에 많이 노출이 되었어요.
그 부작용이 30대인 지금에서야 나타나는거 같아요.
무슨 일을 하든지, 잔소리에 타박만 하셨던 부모님 목소리가 머리속에서 떠나가질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