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꿔주지 못해 미안한 적 있나요?

에그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14-03-14 09:31:14

친구들이 돈 꿔 달랄 때가 아주 가끔 생겨요

그 친구를 못 믿는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꿔 줄려니 또 그건 아닌 것 같고

일단 안 꿔주기는 하는데 맘은 편치 않네요

그 친구들과 다음에도 잘 지내고 하는데도 미안한 맘은 마음 속 깊이 자리 잡고 있어요

죄책감 비슷한 감정...

형제간에는 꿔달라면 꿔주고 준다고 해도 안 받고 그냥 준거다 하고 말면 되니깐

속도 편하고 도움 준 뿌듯함도 있는데

친구간에는 그 정도는 아니니 못 꿔주고 미안해하고... 며칠째 맘이 안 편하네요

 

IP : 125.139.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4.3.14 9:33 AM (1.251.xxx.35)

    다들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하지...누가.

  • 2. 82 명언중
    '14.3.14 9:33 AM (115.140.xxx.74)

    거절을 하면 삶이 달라진다!!

    표현이 정확한지모르겠으나
    뜻은 맞을거같아요

  • 3. ...
    '14.3.14 9:35 AM (118.221.xxx.32)

    친구간에도 안받아도 될 정도만 ...
    절친인데 이천만원 얘기하길래 거절하고 그 다음에 백 얘기해서 바로 보내고 잊었어요
    그 뒤로 연락 끊기고...아쉬운건 인간 관계가 끝난거에요
    그 친구도 얼마나 어려우면 그럴까 싶어 안스럽고요

  • 4. 서로
    '14.3.14 9:42 AM (211.210.xxx.62)

    뻘쭘해지긴 하죠.
    그렇지만 꿔 준 후에 그 돈 받는게 훨씬 더 힘들고 그 후의 관계가 더 어색해져서
    차라리 거절하고 서로 마음 가라앉을때까지 좀 덜 만나는게 속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323 나라즈케(울외장아찌)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4/03/21 2,836
362322 요런질문에옳은답변은, 만약에요 2014/03/21 241
362321 어제밤에 뺨맞는 남자를 봤어요 11 문화충격 2014/03/21 6,164
362320 7시간 '끝장토론'…”규제로 일자리 뺏는 건 도둑질” 10 세우실 2014/03/21 1,331
362319 못 믿을 특급호텔 식당..유통기한 지난 재료 등 사용 1 샬랄라 2014/03/21 634
362318 고1 딸이 허벌###를 신청했네요.. 4 .. 2014/03/21 1,354
362317 자동차보험 만기인데 어디로 들어야 할까요? 8 담주 2014/03/21 1,352
362316 청국장 처음 만들기 1 .. 2014/03/21 623
362315 독서실 다니는 딸 데리러가나요 23 2014/03/21 3,155
362314 보험좀봐주세요 6 마나님 2014/03/21 550
362313 문화센터 지도강사 . 4 0.0 2014/03/21 1,031
362312 집보러갈때 참고할 사항좀 알려주세요. ... 2014/03/21 589
362311 독서좋아하는 딸.학습에 도움되는 잡지나 신문.책 추천부탁드려요 7 2학년 딸 2014/03/21 922
362310 박원순 "저도 시장이기 이전에 아버지입니다" .. 1 샬랄라 2014/03/21 866
362309 스마트 폰 게임, 어느정도 허용하세요? 3 고민 2014/03/21 522
362308 친정엄마의 이런 말투,,ㅠ,ㅠ 3 속상해 2014/03/21 1,990
362307 빕스 요즘도 예약안하면 당일 못들어가나요?? 11 내일 2014/03/21 5,791
362306 보상금 절반 요구한 엄마..;; 22 ==;; 2014/03/21 10,654
362305 롯데 캐시비카드 분실 시 잔액 확인돼도 환불 불가라네요. 2 불합리해 2014/03/21 4,715
362304 얼마전에 식자재 인터넷으로 사는거 쫙 정리해주신 글 검색 어떻게.. 7 panini.. 2014/03/21 1,052
362303 40대 중반 건축 관련 일을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4/03/21 951
362302 남자 동기가 45세에 대기업 퇴직했네요. 7 45세 2014/03/21 8,805
362301 패트병물 먹고 있는데.. 정수기 설치 할까요? 15 2014/03/21 4,159
362300 ”문용린 교육감 축구대회 오신다” 학생들 강제 동원 4 세우실 2014/03/21 565
362299 건강관리 안하는 남편이 너무너무 한심해요. 2 한심해 2014/03/21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