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앞 전도?

글쎄? 조회수 : 911
작성일 : 2014-03-13 14:41:56
첫째아이 이제 초등 2학년이 되었어요. 학기초라 하굣길 교문앞에 여러 학원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던데, 근처 한 교회에서 꾸준히 교회 전도지와 과자,사탕,왕껌 같은 간식류를 나눠주는데 저는 무교지만 종교관련해서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이러시는게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딱히 기독교라서 그런 생각이 드는건 아니구요. 학교에 종교관련 홍보?는 좀 자제해 주셨음 하는 의견 전달해도 될까요?
IP : 219.250.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13 2:49 PM (39.7.xxx.38)

    학교에 건의를 한다구요?

  • 2. ...
    '14.3.13 3:13 PM (211.223.xxx.188)

    음..저도 녹색어머니 설때 그런 사람(목사라고 하던데) 매우 불쾌했어요. 아침 등교로 바쁜데 애들 붙잡고 뭐하는 짓인지..제가 여기서 이러지 마시라고 했더니 뭐 어떠냐고.. 그래서 신고 한다고 했더니 사라지대요.
    녹색 끝나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다시 봤는데 애들 여럿 붙잡고 껌 나누어 주면서 교회 홍보..교회 안다니면 지옥 간다면서.. 애들은 이미 지각.. 저 너무 화나던데요.
    저 평소 기독교 나쁘게 생각 안 하는 어릴때는 교회 다니던 사람이예요.

  • 3. 그래도
    '14.3.13 3:19 PM (124.54.xxx.87)

    그건 양반입니다
    저학년 애들 꼬셔서 부모 전화번호 알아내 전도까지 하던데요
    어떤 세상인줄 알고 전화번호까지 알아내다니
    너무 기분 나빠요

  • 4. 저도 싫어요
    '14.3.13 3:30 PM (114.205.xxx.114)

    저희 큰애 초등 때 같은 반 아이 하나는
    교문앞에서 전도사인지 목사인지가 교회로 데려가 늦게까지 집에 안 보내는 바람에
    발칵 뒤집어진 적도 있어요. 거의 실종신고 직전까지 갔었죠.
    엄마에게 전화해 준다는 약속 믿고 아이는 따라간 건데 연락을 안 한 거예요.
    몇년 전까지만 해도 교문 앞에서 사탕이니 컵떡볶이니 먹을 걸로 애들 유인해서 전화번호 얻어내곤 하더니
    이젠 교문 바로 앞에 초소가 생기고 지킴이 할아버지들이 계속 지켜보고 계서선가
    요즘은 안 그러는 것 같더군요.

  • 5. ...
    '14.3.13 4:25 PM (220.77.xxx.185)

    저도 이것 때문에 항의하러 교회까지 찾아간 적 있어요.
    가치관이 형성되기도 전인 어린아이를 조악한 먹을거리나 학용품으로 유인하는게 불쾌하기도 하고, 보호자 허락도 없이 장시간 붙잡아두는것이 모방범죄로 이어질수도 있기에 불안해요. 아이들에게 누누히 따라가지 마라 얘기해도 친구들도 간다는데 나는 왜 안되냐면서 이해를 하는듯 하다가도 친구들 따라 가고 싶어해서 걱정되네요.
    평일보다 토요 방과후 수업 후 전도 활동이 더 활발하더군요. 검색하다 초등학교앞 전도 요령 및 행동수칙 같은것도 있더군요.
    이런건 규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관계 법령은 없는지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906 동참해주세요 4 ㅇㅇ 2014/04/24 861
372905 2014년 최고의 유언비어는 11 파블로바 2014/04/24 3,060
372904 세월호 사고에는 너무나도 많은 '하필이면'이 겹쳐지네요. 27 우연일까요?.. 2014/04/24 4,319
372903 구명조끼 끈 서로 묶은 채… 함께 떠난 두 아이 12 부디 고이 .. 2014/04/24 6,258
372902 박근혜지지율사상최고(?) ,어디까지믿어야할까 3 집배원 2014/04/24 1,448
372901 감정 불구자들 4 갱스브르 2014/04/24 2,161
372900 곰탕에 커피까지 먹었다는데 9 ? ? ? 2014/04/24 4,864
372899 '박근혜정부'산하 국가기관 동일트윗 실시간 릴레이 글 7 참맛 2014/04/24 1,316
372898 일반인 실종자 6 .. 2014/04/24 2,196
372897 헌재 한국 일부 개신교 집단들은... 13 ..... 2014/04/24 2,532
372896 생지옥이 따로 없네요. 12 미안해 2014/04/24 4,181
372895 기사펌)실종자가족분이 대한민국을 떠나겠다며.. 4 저에게 하시.. 2014/04/24 2,778
372894 클리앙펌)평범한 유머글이었는데 첫댓글로 인해.... 5 자기전에 2014/04/24 2,409
372893 저는 평범한 애기엄마에요... 23 irisha.. 2014/04/24 4,294
372892 이시국에 개인적인일로 죄송합니다. 고견부탁드립니다. 5 속상한이.... 2014/04/24 1,050
372891 펌)세월호 피해자의 인권보장을 촉구하는 인권단체성명 3 .... 2014/04/24 1,187
372890 파란 바지의 구조자 "내 딸 안에 있다고 생각하니…" 9 ... 2014/04/24 2,747
372889 해경배 앞에 있는 서치라이트 켜면 대낮이랍니다 18 사탕별 2014/04/24 3,764
372888 회의 끝났나 보네요 ↓↓ 2 ㅇㅇㅇ 2014/04/24 1,197
372887 인공관절 수술 추천부탁드립니다. 1 셋째딸 2014/04/24 729
372886 천개의 바람이 되어 (동영상 링크합니다) 아이들생각 나네요;;;.. 9 .... 2014/04/24 2,651
372885 아디다스, 나이키, 못 사줘서 미안해.jpg 26 ... 2014/04/24 8,193
372884 광고 한코너 줄이시고... 17 버들아씨 2014/04/24 2,390
372883 구립니다 구려요 개새끼들 2014/04/24 566
372882 go발뉴스 이상호기자가 부탁하는군요... 45 후원 2014/04/24 1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