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암이 끝나면 남은 암세포들은 보통 어떻게 되나요?

걱정되요 조회수 : 3,889
작성일 : 2014-03-08 19:51:47

제 얘기는 아닌데요

환자가 수술은 할수 없는 상태였고(복막전이) 항암제를 맞고 있어요

이제 6차예요

6차까지 맞는 항암제인데 다행히 효과가 있어서 암세포가 늘지도 줄지도 않고 가만히 있다고 해요

욕심같아선 확 줄어있길 바랬지만 6개월동안 늘지 않은것도 효과가ㅏ 있는거라고 하니 긍정적으로 생객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항암제가 끝나면 잘 들어도 그만하게 되는건가요?

그럼 또 다른 항암제를 바로 또 시도하는건가요?

아님 잠시 쉬게 되나요?

물론 환자 상태따라 의사가 판단하는 건줄은 알아요

여기 많은 분들 주변에서 보시고 겪으셔서 잘 아실것 같아서 보통의 경우 어떻게 됐는지

저녁하다가 가스불 끄고 글써요

그리고 걱정은,,,항암제를 6차까지 다 맞으면 암세포가 다시 활동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아님 이미 암세포가 기운을 잃고 쇠퇴하게 되나요.

지금으로서는 항암제말고 다른 치료가 안되서 여기에 매달리고 있어요

IP : 125.186.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8 8:12 PM (121.136.xxx.128)

    글쎄요..오직 의사만이 추후 치료 계획을 알고 있을텐데요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일단 항암주사가 환자에게 맞고 안맞고의 차이는 암세포 크기가 줄어드느냐 아니냐에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항암 주사를 약3종류를 바꾸어가면서 맞으셨었는데 통상 4회차까지는 암세포 크기가 줄어드는 반응을 보이다가 그 시기 이후에는 사이즈 반응이 없으면 다른 항암으로 바꾸고 그러셨더랬습니다.

    보통 항암약이 환자에게 맞는다 판단되면 10~12회차까지는 하는것 같습니다만 저희 어머니는 모든 약들이 4-5회차까지는 듣다가 이후에 사이즈에 변동이없어서 1~2달정도 체력 회복후에 다른 약으로 시도하시곤했었습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안심차원에서 약이 듣는것 같다고 해도 막상 보호자에게는 약이 안듣는것 같으니 일단 기력을 회복하신후에 다시 오라고 하기도하니 정확한 내용은 의사 또는 동반한 보호자가 정확하게 알것 같습니다.

  • 2. 저도
    '14.3.8 8:27 PM (14.52.xxx.59)

    짐작해보건데
    아마 몇달후 검사를 또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잠잠하면 또 추적검사...
    커졌으면 다른 약을 쓸것 같아요
    원발암이 뭐였나요?

  • 3. 원글
    '14.3.8 8:43 PM (125.186.xxx.136)

    이 항암제가 효과있다 생각하면 8차까지도 갈것 같이 의사가 말했어요
    6차 마치면 다시 씨티 찍겠지요 2차, 4차 마치고 씨티 찍었는데 줄지는 않고 그대로였어요
    효과있다니 그렇게 믿고 있구요
    가장 염려스러운건 사실 원발을 찾지 못해 가장 가능성 큰 약을 선택해 치료하고 있어요
    원발부위가 명확하면 그동안의 경험대로 쓸텐데 원발부위를 모르니 지금 쓰고 있는 약이
    가장 효과 있다고 판단한 거 아닐까요? 맞을 확률이 사실 크니 않았는데 효과 있다고 하니 감사한 일이죠
    윗분 말씀대로 항암후 잠잠하면 다행인데 커질까봐 걱정이예요
    그리고 같은 약을 계속해서 쓰기도 하는 군요.
    6차까지 사이즈 크기가 변함 없다면 계속 변함이 없게 되는 경우가 많은지 또는 변함 없다가 갑자기 작아지기도 하는지 누적수에 따라 일반적으로 어떤지도 궁금해요
    제가 보호자가 아니어서 보호자도 환자도 힘들까봐 구체적으로는 단 한번도 묻지 않았는데 6차가 되니 걱정이 됩니다

  • 4. 점셋
    '14.3.8 8:48 PM (121.160.xxx.74)

    요즘은 암의 분류와 치료법이 세분화 돼서 정확한 진단명과 치료법, 단계, 반응을 알지 못하면 도움되는 조언 얻기가 힘드실 겁니다.
    또 그만큼 표준 치료법도 세분화 되어 발전하고 있으니 대학병원급 정도라면 담당 의사를 믿고 문의도 그쪽에 직접하시길 권합니다.

  • 5. 책에서 본것만 보고 말한다면
    '14.3.8 8:52 PM (1.251.xxx.35)

    항암제..효과 없다고 하더라구요..........겉으로 보기엔..항암제와 수술로 암 완치율이 높아졌다고 하지만,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 6. ...
    '14.3.8 8:59 PM (121.136.xxx.128)

    항암치료제를 바꾸는 이유는 암세포가 내성이 생겨서 처음에는 사이즈가 줄었다가도 다시 반응이 없는시기로 갔다가 다시 커지기 때문입니다.

    특정 항암치료제가 처음에는 유효한듯한데 어느 회차부터 반응이 없기 시작하면 다른 약으로 바꿀 것을 권하는 이유는 항암 한번 맞는 것이 환자의 체력에는 엄청난 부담과 부작용을 동반하는데 이미 암세포가 내성이 생겨서 반응하지않기 때문이라 판단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약으로 안바꿀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의사로 부터 들었었습니다

  • 7. 보험
    '14.3.8 11:48 PM (49.1.xxx.112)

    엄마가 수술할수가 없는 4기라서 항암 6회 했는데,의료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암세포가 규정에 맞게 줄어야 한다고 하던데요
    저흰 조금은 줄었는데 규정에 들어가지 않아서 같은 항암을 6회 이상 할수가 없다고해서,표적 치료제로 바꿔서 치료중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753 유학갔다오면 어떤 점이 좋은지??? 5 asdf 2014/03/16 2,238
360752 84세 친정엄마 친구들 6 딸마음 2014/03/16 3,565
360751 한상진 교수 "문재인 정계 은퇴해야" 23 샬랄라 2014/03/16 2,575
360750 한국 우유값의 진실입니다. 많은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2 ㅇㅇ 2014/03/16 1,914
360749 조경태...사주팔자로 보니 3 손전등 2014/03/16 2,191
360748 저번에도 여기에 글올렸는데요 1 고민 2014/03/16 468
360747 위내시경 수술 후 해산물 괜찮을까요? 3 감격시대 2014/03/16 1,432
360746 산부인과에 빈혈검사만 하러 가도 될까요? 3 산부인과 2014/03/16 1,607
360745 밥상은 둥근 밥상이 좋을까요? 아니면 7 음냐 2014/03/16 1,105
360744 발이 달려 없어지는 검정 원피스 3 달맞이꽃들 2014/03/16 1,297
360743 직장 다니기 싫은데 온리 돈때문에 다닌다 6 75% 2014/03/16 2,168
360742 해운대에서 즐겁게 춤추고 한국 여자들과 즉석만남 트윅스 2014/03/16 904
360741 남자50대후반 살이 많이빠지면 어느병원가야될까요.. 1 ... 2014/03/16 1,021
360740 파마로 머리결손상시 배상은? 5 .. 2014/03/16 1,612
360739 그릇이나 냄비같은 것 벼룩거래 4 글올리기무섭.. 2014/03/16 1,021
360738 수내역 위쪽 양지마을 옆 작은어촌 옛맛이 그리.. 2014/03/16 688
360737 어찌해야 우울과 두려움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14 햇살 2014/03/16 3,085
360736 스쿼트 집에서 하는거 조심해서 하세요 41 반지 2014/03/16 32,895
360735 힘들다 2 낙이 없다 2014/03/16 842
360734 반지 호수 줄일 때 중량이 얼마나 주나요? 6 반지 2014/03/16 3,804
360733 어릴때 부모님한테 4 82cook.. 2014/03/16 860
360732 도다리쑥국 언제까지 3 통영 2014/03/16 870
360731 언젠가부터잘때 땀이 나요. 1 ,,,,, 2014/03/16 3,520
360730 동네 #스터 피자 주문하러같더니 애들 연애장소네요;; 2 헛헛 2014/03/16 1,482
360729 솔직히.. 요즘 통일되길 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28 ㅁㅁ 2014/03/16 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