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작스런 사고로 무릎 수술 후 입원중이예요.. 위로 좀

happy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4-03-08 18:19:54
사업을 시작하려 건물 리모델렝 중 사고로 무릎 슬개골이
심하게 골절되었어요.
한달 가까이 입원해있으몀서 수술 두번 받고 꼼짝없이
누워있어요.. 염증 때문에 재수술한거라 먹는것도 극도로 조심하게되고 항생제는 계속 달고 있고 그 누구의 위로에도 이젠
위안이 않돼네요
중3이었던 큰딸 졸업식도 못가고 공부도 못챙기고
고등힉교 입학한지 일주일되는데 엄마 마음이 말이 아니네요
남편음 전혀 생활형 사람이 아니고... 중2 올라가는 둘째 띨이
살림을 챙기나 봅니다..ㅠㅠ
살다보니 이런일이 제 앞에 벌어지기도 하네요..
뭐라도 힘이 날만한 긍정의 에너지 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203.226.xxx.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ppy
    '14.3.8 6:21 PM (203.226.xxx.8)

    핸드폰이라 오타 작렬이네요 ㅠㅠ

  • 2. 공작부인
    '14.3.8 6:22 PM (121.143.xxx.192)

    아이구 살면서 겪으실 악재 미리 겪어두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원래 좋은 일만 반복될 수 없듯이 나쁜일도 있어야 좋은 일이 더 달게 느껴지잖아요!
    딸에게도 어머니의 부재에 대한 나름의 학습이 될거에요.. 쾌유를 빕니다ㅠㅠ

  • 3. 우리나라 사람들
    '14.3.8 6:24 PM (112.185.xxx.130)

    병원에 입원해야 겨우 쉽니다.
    쉰다고야 하지만 맘이 편하진 않죠.
    근데 지금 맘 불안해봤자..어쩔 도리도 없어요.

    정형외과 환자들 대부분이 뼈는 문제가 있지만^^ 속은 멀쩡하거든요.
    몸에좋고 맛난거 많이 드시고 재활치료를 무쟈게 열심히 하는겁니다.

    멀~리 높~이 무쟈게 가열차게 뛰기위해 잠시 힘을 비축하는겁니다.
    잘~ 먹고-자고-쉬세요 일단은~.

    쾌유를 빕니다.

  • 4. happy
    '14.3.8 6:26 PM (203.226.xxx.8)

    병원에 입원하고있는갓 자체도 힘들고 무릎도 아프고
    아아아 총체적 난국입니다...

  • 5. happy
    '14.3.8 6:30 PM (203.226.xxx.8)

    맞아요 직접 직영공사하느라 힘들었는데
    쉬라는 의미로 빋아들이고 있어요 ㅠㅠ
    근데 한 이주는 버틸만했는데 한달 가까이
    되니 ㅠㅠ 이젠 에너지가 바닥이 나요 ㅜㅜ

  • 6. 그 맘 알아요.
    '14.3.8 6:52 PM (121.148.xxx.149)

    아파서 병원에 누워도 속에서
    벌떡증이 날 정도로 일이...

    너무 아파서 이틀 입원해 있었더니
    세상에 아무리 그렇다고 초등 다니는 아이가
    밥 차렸다는 소리 듣고 바로 병원에서 나왔던적이 있어서...
    하여튼 위로드립니다.

  • 7. ..
    '14.3.8 6:59 PM (211.246.xxx.28)

    전 방사능 치료중이라 격리병실에 있어요.
    식이요법도 병행해야해서 음식도 3주간 제한해야하고
    몸에서 방사능이 나와서 퇴원해도 집에 못가요.

    이걸 두번 세번 하는 사람도 있다는데 부디 이번으로 끝나면 좋겠어요.

    병원 오래 계셔서 힘드시겠지만 우리 같이 힘내요.

  • 8. ha
    '14.3.8 7:07 PM (203.226.xxx.8)

    위님 ... 많이 힘드시겠네요ㅠㅠ
    저보다 더 상황이 어려우신데 절 위로해주시네요
    갑자기 눈물이 나요
    사십중반 줄에 접어든 엄마는 아프기도 힘ㄷ
    네요 ㅠㅠ 우리 힘내요!!! 그리고 꼭나으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727 김장김치 골마지 3 ... 2014/03/16 4,941
360726 남자든 여자든 서로 외모 가지고 비하하는 건 3 무지개 2014/03/16 1,328
360725 조선 간장 좋은 거 추천 좀 7 HJ 2014/03/16 2,153
360724 자낙스정 먹으면 기분이 가라앉나요? 7 ... 2014/03/16 19,177
360723 '개님'이라는 표현 저만 거슬리나요? 35 .. 2014/03/16 3,177
360722 한 1시간 30분 스마트폰으로 뭐하며 혼자놀까요?? 4 지금 혼자카.. 2014/03/16 1,126
360721 음양오행 1 음양오행 2014/03/16 834
360720 기존 이불커버천으로 차렵이불 제작 가능할까요? 5 이불 2014/03/16 1,149
360719 빵만들기 2차 발효 전 휴지기... 5 급질문요 2014/03/16 819
360718 우리나라 말 할때 섞이는? 영어 발음할때.. 8 어렵다 2014/03/16 1,559
360717 직장암? 항문거근증후근? 단순 생리통? 3 아파요 2014/03/16 5,023
360716 은행에 장기 적금을 물었더니 14 보험 2014/03/16 6,682
360715 돈 문제로 항상 싸워요 14 2014/03/16 4,443
360714 학창시절에 공부 좀 하셨던 분들!! 5 독학생 2014/03/16 2,015
360713 기저귀발진에 좋은기저귀 좀 추천부탁드려요 7 2014/03/16 1,124
360712 한자어 해석 좀 해주세요 1 깨꿈 2014/03/16 625
360711 지하상가에서 물건값 물어봤더니 10 ... 2014/03/16 4,308
360710 아침 공복에 소주잔 1/4의 올리브유와 사과 1/4쪽 강판에 간.. 4 혹시 2014/03/16 4,155
360709 강아지 산책할때 목줄 어떤거쓰시나요~? 6 별별 2014/03/16 851
360708 분양받아간 사람이 학대를한다고해요 16 아쿠아블루 2014/03/16 3,186
360707 핸드메이드 가죽 가방류 판매하는 온라인샵 1 가방 2014/03/16 809
360706 속눈썹잘라달라는 아이 어쩌죠 14 .. 2014/03/16 3,240
360705 월 5만원 난방비 드는 이쁜 주택 7 언젠가는 2014/03/16 3,344
360704 이제 7살 책상사주면 너무 이른가요? 3 미리 2014/03/16 1,933
360703 스프레이 향수는 어디에 언제 뿌리나요 프레쉬 2014/03/16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