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이 나를 화나게 한다

부시시공주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14-03-07 12:54:06

1년에 세번에서 네번정도 미용실엘 갑니다.

파마는 두번하고 그 중간에 커트.

그런데 갈때마다 어떤 미용실이든 제 머리를 보면서

- 미용실 자주 안오시나봐요

- 파마 언제 하신지 오래되셨네요..

등등의 멘트를 합니다.

저는 사실대로 말해요. 몇 달 되었어요.. 라구.

그러면

-왜 머리를 안하세요? 우리나라 분들은 자주 해요. (제가 외국서 좀 살다왔다고 했더니 그러더라구요)

- 드라이도 잘 안하시죠?

- 바르는 건 하나 정도 있으세요?

등등..

 

솔직히 제가 돈 벌게해주는 고객은 못되지만 그래도 머리를 하러 온 손님이잖아요.

한두번 듣다보면 은근 기분 나쁘고, 내 돈 내고 파마하고 가는데 왜 이리 변명을 해야하며

구질구질 짠순이 취급을 받아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비싼 미용실이나, 동네 싼 미용실이나 반응은 비슷하네요.

비싼 미용실은 돌려가며

싼 동네 미용실은 돌직구로.

 

 

IP : 112.159.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7 12:55 PM (218.38.xxx.208)

    다른데로 옮기세요...잔소리하는곳 딱 질색..

  • 2. oops
    '14.3.7 12:58 PM (121.175.xxx.80)

    그런 식으로 손님을 피곤하게 하고 때로는 주눅들게까지? 하는 미용실이 정말 의외로 많더군요.

    주제넘은 가게 주인은 대체적으로 호갱님들이 만들어 드리는 거죠.

  • 3. ..
    '14.3.7 1:10 PM (220.120.xxx.143)

    저도 매일 듣는 멘트 ㅎㅎ

    근데 어느곳을 갔는데 소박하니 어느 말씀 일체없고 조용히 제가 원하는 머리만 해주시는 원장님 계셔서
    이제 그곳으로만 가요 조금 멀긴해도.......

  • 4. 무지개1
    '14.3.7 2:54 PM (211.181.xxx.31)

    진짜 저도 그런 경험 많아요 짜증나요 진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352 황금무지개에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요. 1 드라마 2014/03/14 548
360351 손목 통증 겪어 보신 분? 5 통증 2014/03/14 1,902
360350 진짜 초콜릿을 선물하는 진정성! 살아보니 2014/03/14 362
360349 코원pmp 쓰시는 분? (다운로드 문제) 1 울고싶다 2014/03/14 602
360348 궁금한 이야기y 어떻게 된건가요? 1 나비잠 2014/03/14 1,817
360347 고양이 나오는 동화책 ㅠㅠㅠ찾아주세요 2 찾아주세요 2014/03/14 657
360346 조금이라도 예뻐지려면 4 날 위해서 2014/03/14 1,864
360345 예전에 고데 말아 집게 꽂는 방향 글~ 2 고데 2014/03/14 613
360344 맛있는 장어국 포장되는 곳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장어 2014/03/14 360
360343 미용실 하시는 분들은 안계신가요? 여기는 2014/03/14 758
360342 도어락 소리 안 나게 하는 법 1 소음공해 2014/03/14 5,055
360341 영화 늑대소년 야하고 잔인한장면 나오나요 3 .. 2014/03/14 942
360340 학원잘다녀와가 영어로 뭔지요? 9 fssuu 2014/03/14 5,573
360339 부모로 부터 독립하는게 ... 뭘까요? 3 ... 2014/03/14 1,140
360338 한국인의 밥상. 17 ... 2014/03/14 8,741
360337 타진팟 구입하고 싶어서요. 2 ........ 2014/03/14 1,071
360336 도움 절실해요 4 고3맘 2014/03/14 591
360335 고1 방과후수업 들어야될까요? 2 알사탕 2014/03/14 796
360334 병은 자랑하라 했죠. 7 에휴 2014/03/14 2,113
360333 백화점브랜드 유정 2014/03/14 435
360332 아들 너무 힘드네요 4 아들맘 2014/03/14 2,135
360331 남편의 엄청난 아내사랑 14 백년해로 2014/03/14 12,317
360330 [여친에게] 진짜 초콜릿을. 1 Dingo 2014/03/14 527
360329 우유도 울나라 소비자가 봉이네요 7 cheese.. 2014/03/14 1,967
360328 공유기 안테나3개짜린데 안터져요 4 엄마 2014/03/14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