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리랜서 하고 싶은데요 제가 프리랜서에 적합한지 모르겠어요.

프리랜서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4-03-05 20:15:36
프리랜서 실제로 하시는 분들께서 답을 많이 달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투잡이라도 할 생각이 있거든요. 뭘 하면 좋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혹시 좋은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프리랜서를 할 수 있는 통역일 합니다. (대학원 졸....) 
사실, 프리랜서 시작! 하고 나서 일이 들어 올지 모르겠고요 
들어온다고 해도 얼마나 많이 들어올지..잘 모르겠습니다. 


대학원 몇 천 들여서 다녔구요 (기회비용까지 하면 어마 어마 하죠) 
지금은 회사랑 계약해서 일하는데, 답답.............해요 
지금 일하는 회사 처우는 not bad라서 (회사 출근해서 8시간 있는거 너무 힘들고..질려요) 
나와서 차라리 돈 많이 못벌더라도 프리랜서 하자...
라고 지금은 생각해요 




그런데 막상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돈에 얼마나 구애 받지 않을건지.. ;;;
저희집이 잘살아서가 아니라, 일 들어오는건 제 맘대로 컨트롤 할 수 가 없으니깐요 

지금은 ..
프리랜서의 장점만 생각납니다 


자유로운 시간 운용, 출퇴근 없고, 일 할 때 하고 쉴때 쉬고... 
회식 없고, 8시간 억지 근무 없고... 


경제적인 불안정성은 당연히 감수 해 낼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착각

저는 경력은 이제 쌓였구요.. 어느 정도요 
지루한 직장인으로 사는 거 같아서 너무 잉여 스럽게 느껴져요 
직장인으로 사는게 싫어서 도전한건데... 흠...흠.. 언제까지 칼을 갈아야 하는지 

시간은 아깝고...
IP : 210.119.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5 8:19 PM (175.121.xxx.231)

    제 칭구도 답답해서 직장관두고 프리선언했다가 몇년 손가락빨았어요..ㅜㅜ 답답하시다고 무조건 관두지마시고 잘알아보고 결정하세요

  • 2. ...
    '14.3.5 8:20 PM (14.52.xxx.175)

    인맥에 달렸어요.
    원글님에게 일 연결시켜줄 인맥 빠방하면 프리랜서가 정답.
    아니라면 입닥치고 직장. -_-

  • 3. 원글이
    '14.3.5 8:22 PM (210.119.xxx.253)

    원래 인맥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거 같구요 손가락 빨면서 인맥 쌓아야 하는 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요.
    사실 지금 프리하는 사람 중에도 인맥 있어서 시작한 사람은 없는데, 여차 저차 뭔가 굴러 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 4. ...
    '14.3.5 8:23 PM (223.62.xxx.80)

    관련업계분들이 훨씬 답 잘해주시겠지만 빈익빈부익부가 심한 것 같아요.
    현재 회사에서 통역 수준에 대한 평판이 좋고
    하시는 언어가 수요대비 공급 균형이 맞거나 수요가 공급을 넘어선다면 프리랜서가 되어도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테니
    오히려 좋을거같고 그렇지 않다면 경력 어느정도 쌓으실때까지 회사에 있으시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저는 다른 언어가능+ 기타 전문 지식을 혼용해서 프리랜서일 하는데 제가 보고느낀바로는 그렇더라고요.

  • 5.
    '14.3.5 9:32 PM (115.136.xxx.178)

    저도 통대 나왔어요 아마 제가 마니 선배일듯...
    저도 회사 넘 답답하고 그래서 공감 가네요
    근데 전 회사 걍 다녀요.
    1. 클라이언트 상대하기 피곤, 네트워킹 질색
    2. 회사에서 남는 시간엔 옛날엔 괴로웠으나 요샌 스마트폰도 있고 킨들도 있고 카스 트위터 인스타그램... 온라인으로 못사는거 없고 집에 있는거랑 다른건 눕지 못한다는 것 뿐
    3. 또다른 단점이 있다면 애들 못보는거인데 사실 육아체질 아니라서 회사 나와서 음악들으면서 커피마시는 월요일 행복
    4. 인하우스를 정규직으로 오래;; 하다보면 짬밥이 생겨서 대접이 좋아짐... 연봉 면에서도 매년 몇프로는 계속 오르는거고 십수년 있다보면... 프리랜서 통역사한테는 신입직원도 할말 다 할수 있지만 늙은 인하우스 통역사는 직급도 있고 짬밥도 있어서 점점 편해짐

  • 6. ...
    '14.3.5 11:20 PM (221.162.xxx.44)

    큰 회사 아니고 작은회사면 돈도 바로 안주는 경우도 많아요
    아는 사람이 더 무서워요..잘 아는 사람한테 독촉하기도 힘들고..
    돈이 안들어 올때는 힘들고 한꺼번에 들어올때는 메꾸느라 힘들어서 돈 모으기 힘들엉ᆢ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754 영어학원에서는 영어단어암기 어떤식으로 하나요? 4 궁금 2014/03/13 1,299
359753 미국 뉴욕에다 전화거는 방법 9 국제전화 2014/03/13 11,343
359752 된장찌개가 맘에 안들어요 13 주부23년차.. 2014/03/13 1,532
359751 언니는 대체 왜 이럴까요... 36 .. 2014/03/13 10,005
359750 공기청정기?? 질문 2014/03/13 262
359749 대치동 학원ㅡ유비쿼터스 학원 문의 2014/03/13 520
359748 상상속에서만 사는 큰딸.. 병일까요..? 28 고민 2014/03/13 8,879
359747 찬물 끼얹는 학부모 2 나이 2014/03/13 1,502
359746 손자보고 니가 아프면 엄마 혼날꺼라 말하는 시어머니 2 꽃무늬 2014/03/13 916
359745 예고 미술 진학하기가 수월한가요?? 5 ... 2014/03/13 2,300
359744 강력한 요거트 11 유산균 2014/03/13 2,120
359743 목동과 분당은 비슷한 지역인가요 4 2014/03/13 1,720
359742 기존 해주시던분 말고 다른마사지사분에게 받고 싶으면 그냥 말해도.. 피부관리 2014/03/13 245
359741 단체 기합 받고 온 아이한테 너 때문이냐고 캐묻고 싶은 이 불안.. 1 부모 자격 2014/03/13 597
359740 치우지 않는 아이.. 좋은 방법 없을까요??? 13 박경옥 2014/03/13 2,154
359739 가벼운 가방 추천해주세요 5 가방 찾아 .. 2014/03/13 2,044
359738 국정원만 거짓말? 검찰도 법원 속였다 2 샬랄라 2014/03/13 335
359737 유재석이 극찬한 마성의 감자탕라면? 1 마테차 2014/03/13 1,063
359736 삼성주니어 필독선 어떤가요 1 방송중 2014/03/13 3,019
359735 백화점에서 설화수스킨로션 샀는데 샘플 정말 짜네요ㅠㅠ 13 황당 2014/03/13 12,199
359734 외신, 간첩조작 국정원장 비난 세례 보도 light7.. 2014/03/13 224
359733 글자 예쁜 남자 중등 아이 이 특기를 어떻게 살릴까요? 5 ** 2014/03/13 806
359732 글 자주 써야하는 분들 습관있으세요? 9 글글글 2014/03/13 1,041
359731 생사람 엄청 잡았습니다 1 참맛 2014/03/13 818
359730 초등 1학년 한자공부 방과후 수업? 눈높이? 3 .한자공부 2014/03/13 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