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향집 어떤가요?

음.......... 조회수 : 11,396
작성일 : 2014-03-05 14:03:37

오피스텔 이사했는데요,

분명 부동산에서 매매 계약할땐 남향이에요, 했는데

들어와서 보니....아침에 해가 쨍!!!

반대쪽엔 저녁무렵 해가 드네요. 3일 눈떠보고 이 집 동향이구나..ㅠㅠ 했어요.

제가 분명 집 보러다닐때 제 1 조건이 해가 쨍쨍 잘 들어오는 집이었는데

전 주인도 해는 너무 잘들어서 문제다 했거든요.

근데 그게 딱 아침 7시-10시. 이때까지에요.

전 늦게 일어나는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인지라,

결국 제가 눈 뜬 이후로 해를 잘 못보게 된거죠.

건물이 6각인가 8각인가 되어있어서

제가 들어온 이 집은 동향인데....부동산에 항의해봤자 이미 끝난일이고.

이 일말고도 너무 속은게 많고 사건사고가 뻥뻥 터져서 탈진상태에요.

정말 인테리어 다 해놓고도 얼른 이사갈까보다 우울해요.

동향 살아보신 분들 어떤가요?

제게 동향집이 좋은 이유 알려주세요....ㅠㅠㅠㅠ

IP : 203.249.xxx.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을게 없어요
    '14.3.5 2:07 PM (1.240.xxx.189)

    동향집에 다시는 안가죠...저는..살아봐서리..님이 느끼는 이유...

  • 2. 좋을게 없어요
    '14.3.5 2:08 PM (1.240.xxx.189)

    여름덥고 겨울춥고..

  • 3. 저도
    '14.3.5 2:13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동향 오피스텔에서 살았었는데 진짜 죽는지 알았어요.
    여름에 새벽 5시반이면 저절로 깨요. 더워서 ㅋㅋㅋㅋ 암막커튼 달 생각을 못 해서 더 고생스러웠네요.
    몇년전인데도 여름에 더워서 깼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어요.

  • 4. ...
    '14.3.5 2:17 PM (118.221.xxx.32)

    속으셨네요 직접 지도보고 확인하셔야 하는데...
    암막커튼 하고 주무시고 ...
    좋은건 없어요 아침일찍 깬다 정도...

  • 5. ......
    '14.3.5 2:21 PM (211.210.xxx.62)

    여름 되면 빛이 새벽부터 11시 까지는 들어올거에요.
    계절을 많이 타는 집이 동향집 같아요.
    못 자는 이유가 빛이 환한것도 있지만 여름엔 더워서 못자요.
    말 그대로 벌떡 일어나서 동향이 아닌 방으로 피신해야합니다.
    다만, 한여름의 이른 새벽에는 바람이 엄청 시원하게 들어와요. 서늘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아침이 개운하죠.

  • 6. ..
    '14.3.5 2:22 PM (220.124.xxx.28)

    동향보다 차라리 서향이 나을텐데...
    아들 방이 동향인데 겨울에 춥고...여름엔 그나마 낫아요..
    암막 커텐을 필히 달아주세요...저 같이 아침잠 많은 사람은 고역이예요..
    서향은 오후부터 해가 들어와 여름엔 덥지만 또 반면에 겨울엔 따뜻하거든요.

  • 7. 나무
    '14.3.5 2:37 PM (121.169.xxx.139)

    여름에 아침부터 집을 데우는 듯한 느낌이 드실 겁니다.
    그리고 오후 늦게 또 집을 데워요.
    한낮이야 원래도 더운 거고요.

    왜 남향 남향 하는지 알겠어요.
    남향은 여름에도 좋고 겨울에도 좋으니까요.

  • 8.
    '14.3.5 2:53 PM (220.76.xxx.23)

    겨울엔 그나마도 해안들고 어둡고 추워요 차라리 서향이 훨나아요ㅠ

  • 9. 미지
    '14.3.5 8:06 PM (182.211.xxx.215)

    서향 집 여름 찜통 차라리 동향이 나아요

  • 10. 오피스텔
    '14.3.5 9:39 PM (219.248.xxx.31)

    평생을 남향만..그중 오피스텔은 10년가까이 남향만 살다
    작년에 동향오피스텔로 이사왔는데 저는 좋네요
    남향집이 좋다지만 동향도 나쁘지 않아요.
    해 드는거야 커튼치면 될일이고 오후쯤 직광 안들어서 좋아요.. 남향은 해가 너무 쨍하니 들어와서 여름엔 너무 더웠거든요.. 북향이랑 서향만 아니면 남향이나 동향 좋은것 같아요. 남향아니면 큰일날줄 알고 살았는데 괜찮아요.

  • 11. 보나마나
    '14.3.6 12:02 AM (221.139.xxx.55)

    남향 살다 동향으로 이사왔어요
    82에서 무조건 나쁘다고 해서 은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요
    일단 아침을 일찍 시작해서 좀 부지런해졌구요. 아파트이니 그리 어둡진 않아요
    물론 남향보다는 어둡지만.
    그리고 대부분의 서울 아파트가 어디 그리 남향만 반듯반듯 있나요?
    동향도 꽤 많더라구요. 저층만 아니면 이리저리 좋은점도 있어 살만해요
    유난히 여기서 동향 질색을 하시는. 좀 유난하다 싶긴해요. ^^ 죄송~

  • 12. ^^
    '14.3.6 10:55 AM (110.12.xxx.66) - 삭제된댓글

    남향은 한여름에 태양 고도가 높아져서 햇빛이 강하게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아요.. 대신 겨울에는 해가 깊숙이 들어와서 따뜻하고요.. 동향 살다 정남향 오니까 신세계에요.. 하지만, 동향도 남향보다는 못해도 못살 정도는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675 제주사는 아줌마입니다. 5 ㅠㅠ 2014/04/17 5,931
370674 단원고, 해경 보고 묵살..학생 전원구출도 학교측이 진원지 19 교육부 2014/04/17 5,279
370673 [구조기도합니다] 15년된 통돌이 세탁기가 물이 그냥 빠지는데... 18 ... 2014/04/17 3,568
370672 성수대교 사고당시 무학여고 학생들 10 무사하길 2014/04/17 8,988
370671 외국 도움 요청이 절실합니다. 4 .. 2014/04/17 1,194
370670 기자가 진실을 알리려해도 방법이 없어요. 10 . . 2014/04/17 6,239
370669 애들 죽어가는데 1 2014/04/17 1,153
370668 외국에서도 이런 상황이면 전혀 손을 쓸수가 없나요? 8 잘몰라서요 2014/04/17 2,240
370667 단원고 선생님 한분 또 돌아가셨네요 13 ㅇㅇ 2014/04/17 4,862
370666 1986-8년 피아노인데요 조율이 가능할까요 7 피아노 조율.. 2014/04/17 1,930
370665 박근혜 대통령 뜬눈으로 밤새...... 34 ㅍㅍㅍ 2014/04/17 5,000
370664 이제부터 수학 여행은 학교 앞 운동장에서 하는 게 낫겠어요 3 con 2014/04/17 913
370663 베테랑 선장이라는 사람이 이게 뭔냐교요!!! 4 ㅠㅠ... 2014/04/17 1,091
370662 깔맞춰입고 줄줄히 앉아있는거 7 진짜 2014/04/17 2,585
370661 회사 직급중에 "대리" 가 영어로 어떻게 되는.. 4 대리 2014/04/17 2,522
370660 실종자 명단 누구 없으신가요? 4 해와달 2014/04/17 1,055
370659 지금 키친토크에 글 올리는 거 29 어이 없음 2014/04/17 10,159
370658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가만히 있던 아이들 13 ... 2014/04/17 4,025
370657 어제 뉴스중 학부모들에게 지금상황에서 기도해야된다고 말하는 학교.. 6 ... 2014/04/17 2,124
370656 속속 인양. 수색 활기래요. 연합뉴스 쓰레기 1 곰곰 2014/04/17 2,610
370655 이런 사람 좀 걸러 냈으면.... 7 ,....... 2014/04/17 1,887
370654 여학생들 탈출시키려는 남학생들 15 우리아이들... 2014/04/17 7,671
370653 영국 언론사에 올라온 현장사진들 20 ........ 2014/04/17 16,542
370652 가슴이 참 먹먹하다.. 6 파리82의여.. 2014/04/17 1,479
370651 4월말에 수학여행 예정된 5학년 2 하늘에기도 2014/04/17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