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옷 기워 입는 분 없나요?
1. 헤진
'14.3.3 1:10 AM (62.134.xxx.16)정도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기워야 할 정도면 안입지 않나요??
아주 조금 (것도 옆부분이라니) 구멍난 정도라면 그냥 입고요..
속옷 얼마 안하니까요......2. 저도
'14.3.3 1:11 AM (124.195.xxx.139)속옷, 양말 기워 입어요.
버리기 아깝더라구요.
이번 겨울에 내복도 기워 입었어요.
마트 가면 싸게 팔던데 어떨땐 처량한 생각도 들지만
조금 깁기만 하면 입을 수 있는데 싶어서요.3. 원글
'14.3.3 1:15 AM (112.187.xxx.158)윗님 반가워요. 저도 내복 당연히 기워입어요. 오늘 올해 처음으로 가계부를 정리해봤는데 피복비가 의외로 많이 나가더라구요. 남편 점퍼 한벌 샀더니 오륙십 깨지고... 암튼 친정엄마한테 나같은분 또 있다고 얘기해야겠어요 ^^
4. ....
'14.3.3 1:15 AM (58.124.xxx.155)돈이 문제가 아니라 환경 생각해서 기워입어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만원짜리 팬티 사는것은 상관없어요. 그런데 천원짜리 열장 사서 얼마안입고 버리고 이런것은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이라서요.
5. 저도
'14.3.3 1:16 AM (78.34.xxx.225)저도 기워입어요. 다른건 몰라도 속옷이랑 양말은 아깝더라구요. 잘 보이지도 않고, 대신 양말은 밑쪽이 구멍나면 버리구요..ㅎㅎ
6. ~~
'14.3.3 1:20 AM (58.140.xxx.106)양말이랑 팬티 밴드를 기워봤는데
일단 힘을 받는 쪽이 문제가 생긴거라 그런지
튼튼하게 기워도 얼마 못가서 그 옆이 또 찢어지더군요.7. 베지홀릭0
'14.3.3 1:41 AM (175.223.xxx.192)한번정도 꿰매입기는 해요
8. 허세인가...
'14.3.3 1:41 AM (183.100.xxx.240)속옷 기워입기는 싫어요.
잘살지도 않고 다른 부분은 환경도 생각하는데요.
엄마 마음도 제 마음과 비슷한 걸 텐데
속옷을 사치는 안하는데 기워입긴 싫어요.9. 안기워 입는다고
'14.3.3 1:43 AM (62.134.xxx.16)환경생각안하는 사람들은 아닐테고..
또 속옷 얼마안하니까의 의미도 싸구려 여러개 사서 자주 버리고 자주 사입는다는 의미도 아닐 터....10. 속옷은
'14.3.3 1:57 AM (182.226.xxx.58)특정 부위가 주로 박박 문질러 빨다 보니 그 부분이 상한거니까..
새로운 면을 덧대던가 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기저귀 찬 것 같고.. 좀 그렇겠죠...??
엉덩이 같은 부분이 어디에 걸려 찢겼다면 기워 입어도 괜찮지만..11. ...
'14.3.3 2:05 AM (119.64.xxx.40)중요부분 아니면 구멍난대로 입다가 버려요.
12. ㅇㄹ
'14.3.3 2:49 AM (203.152.xxx.219)전 속옷은 그냥 면으로 된것 저렴한것 대량으로 사서 입는 편이라서 버릴것 같은데요..
튿어져서 버린적은 없어요. 튿어진적이 없어요;; 왜인진 모르겠어요.
저렴한 속옷인데;;
대신 낡으면 버립니다. 삶아도 변색된채로 있거나 하면..13. yj66
'14.3.3 2:58 AM (154.20.xxx.253)바느질 부분이 뜯어진건 기워 입고
천 자체가 닳아서 구멍이 난건 버려요.14. 속옷 양말
'14.3.3 3:28 AM (211.243.xxx.178)같은 건 기워입지 않아요.
혹시 사고가 나거나 다쳤을때 그런 모습 보이기 싫다고 하면 너무 감상적일까요.
내가 죽었는데 기워입은 속옷에 다 떨어진 브래지어 하고 있는 거 너무 싫을 것 같아서ㅋㅋㅋ
저는 그런 이유로 안 그럽니다.
또 면 종류 삶아서 입기 때문에 금방 닳기도 하고 얼마 안하기도 하고요.
다른 종류의 옷은 아주 아껴 입는 편이니 자연도 이해해주겠죠.15. ...
'14.3.3 4:13 AM (108.14.xxx.163)돈이 문제가 아니라 환경 생각해서 기워입어요.2222
동감입니다.
너무나 소비지향으로 몰고가는 미디어 탓으로
세상이 물건을 쉽게 사고 버리고.16. 오프라
'14.3.3 5:09 AM (1.177.xxx.228)어머...저는 한 번도 안 기워 입었는데 반성하고 갑니다
17. 박상미
'14.3.3 6:48 AM (116.120.xxx.200)천을 앞뒤에대고 기워보세요. 천은얇은천으로.....
18. 알뜰함 대단하시네요
'14.3.3 7:02 AM (117.111.xxx.19) - 삭제된댓글해어질때까지 입기도 어려운데 기워입기까지...*_*
19. ㅎㅎㅎ
'14.3.3 8:03 AM (203.128.xxx.69) - 삭제된댓글팬티가 헤질때까지 입으셨으면 대체 얼마를 입으신겨^^
올이 나가서 트져졌으면 모를까
헤졌으면 그냥 바꾸세요^^20. 낡지를 않네요
'14.3.3 8:59 AM (39.7.xxx.226)팬티가 면이 아니다보니
또 개수가 많다보니 낡을 일이 없어요
몇년이 지나도 새거같아요
그나저나 알뜰한 분들 많으셔서 반성합니다21. 쓸개코
'14.3.3 10:27 AM (122.36.xxx.111)참여정부 팬티 그님 생각납니다.^^
22. 저요!
'14.3.3 4:33 PM (61.79.xxx.76)크게 손 들어 보는데요.
저는 알뜰해서 그런 건아니구요,
바느질이 너무 재밌어요.
그래서 퀼트를 배워 생활에서 응용하려했더만
퀼트는 고급 취미지 결코 생활 활용형은 아니더군요.
그래서 남자애들이라 옷 터져 오거나 팬티도 아들 녀석들은 이상하게 사타구니 부분이 잘 헤져요.
운동을 하니 양말 구멍도 잘 내서 오예하면서 즐겁게 깁기를 합니다.애들은 질색하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