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제가 마신 커피

꿀과자 조회수 : 2,826
작성일 : 2014-02-28 16:23:18

어제부터 스타벅스커피-우유비치 관련글 보다가...



오늘 난생 처음으로 블랙커피에 우유 조금 섞어서 마셔봤어요.


오??!!!??!!!@,@


색깔은 확 변하는데 맛은 부드러운 블랙커피???ㅎㅎ
눈 감고 마시면 진짜 좀 부드러운 블랙커피다~고 생각했겠어요.

이거 신세계네요. 전 더블샷 아메리카노 좋아하지만 가끔 
아메리카노-라떼-카푸치노 사이에서 고민되는 날 이렇게 마실 것 같아요.
전 비치된 우유 타면 커피가 식는게 싫어서 
주문한 거 외에 따로 제가 뭘 넣고 그래본 적이 없거든요.


근데...오늘 저처럼 처음 마셔보신 분 또 안계신가요ㅎㅎ
IP : 121.138.xxx.4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14.2.28 4:39 PM (112.149.xxx.61)

    스타벅스 전매장에
    우유비치하라는 고객응대 매뉴얼이 하달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ㅎ

  • 2. 저두요
    '14.2.28 4:49 PM (124.49.xxx.3)

    저도 반신반의하며 먹었는데 라떼랑 전혀 다르고 순한 아메리카노 마시는 기분이었어요.
    글만보곤 라떼랑 맛 똑같은거 아닐까? 했는데 우유 조금이 이렇게 맛이 순해지는구나 싶어서
    좋은 정보라고 생각했어요 ㅎ

    그런데 우리나라 까페에는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기도하고 (물론 얘기하면 줘야된다 생각)
    왜냐.
    까페에 비치되어있으면 개념없는 손님들이 벌컥벌컥 따로 음료 안시키고 (혹은 다 마시고 추가로)
    마실 것 같은 예감 -_-;

  • 3. 124.49.3
    '14.2.28 5:06 PM (211.234.xxx.170)

    울 나라 사람들 노예근성 쩐다는
    아무리 진상이 많아도
    미리 주인 입장에서 걱정하고
    염려하니..
    그러니 세금이 줄줄 세는 건
    상관이 없을 수 밖에
    그러니 수입 명품 가격이 다른
    나라보다 몇배 폭리를 해도
    이무 반응 이없을 수 밖에
    뼛 속 깊은 노예근성이니

  • 4. ....
    '14.2.28 5:22 PM (123.140.xxx.27)

    그거 진짜 맛있죠?
    맛이 확 부드러워지는게.....맛있어요, 맛있어.

  • 5. 꿀과자
    '14.2.28 5:25 PM (121.138.xxx.46)

    아 순하다라는 표현이 딱이네요^^
    윗님..그 윗님은 그런 의미로 쓰신거 아닐듯요ㅠ
    저도 지금까지 비치된 우유 보면서 다른 의도로 생각했거든요ㅠ 실제로 투샷커피 하나 시켜서 섞어 마시려는 지인들도 보고ㅠㅠ(전 원글에서처럼 미지근한거 싫다고 거절..주로 엑스트라핫으로 해달라고 해요) 오늘 첨으로 아 이런 용도에 우유였구낭..하고 촌스럽게 깨달았어요ㅎㅎ

  • 6. 오홋~~
    '14.2.28 5:27 PM (211.36.xxx.206)

    저도 해봐야겠네요
    네쏘 룽고에 우유 좀 타봐야겠군요

  • 7. 네스프레소
    '14.2.28 5:31 PM (119.202.xxx.205)

    윗님~
    네스프레소 보통 싸이즈(40미리죠?) , 뜨거운 물, 우유 를 1:1:1 하면 맛있어요 ^^

  • 8. ㄴㅁ
    '14.2.28 5:46 PM (124.49.xxx.3)

    211.234.xxx.170님
    글좀 제대로 읽어보심이... 무슨 노예근성으로 쓴글 인가요?
    실로 예전 까페에 비치되어있는 우유 그냥 따라서 애들 먹이는 엄마들 본 적 있어 글 쓴거예요,.
    어딜봐서 주인입장에서 노예근성으로 글 쓴건지
    원글님 댓글이나 돌아보세요~

  • 9. ..
    '14.2.28 6:04 PM (121.143.xxx.62)

    미국서 커피 팔아본 뇨잔데 미국선 대부분이 조금 진한 내린 커피에 우유 타시는 분이 대부분이에요.

    레귤러 보통....블랙은 사실 그리 많지 않아요.

  • 10.
    '14.2.28 6:07 PM (110.70.xxx.9)

    그냥 아메리카노에 찬 우유 부으면 되나요?
    얼만큼 넣나요?
    라뗴는 너무 텁텁해서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
    가끔 색다른 커피가 마시고 싶거든요
    지금 한 번 마셔봐야겠어요
    찬 우유를 밥숟갈 세개 정도 넣으면 될까요?

  • 11. 꿀과자
    '14.2.28 6:11 PM (121.138.xxx.46)

    윗님~ 일단 한숟갈 넣어보시고 맛봐가며 조절해보세요ㅎㅎ 찻숟갈 하나에도 색은 확 변해 으앗;;했거든요~ 저도 세숟갈 정도는 넣은거 같네요ㅎ

  • 12. 윗님
    '14.2.28 6:14 PM (121.143.xxx.62)

    원래 영업용 기계는 엄청 뜨거워서 찬우유 섞어줘도 차갑지 않지만 집에서 드실 경우엔
    우유를 조금 데우세요.
    양은 커피가 얼마나 진하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유를 조금씩 넣으면 색깔을 보세요. 라떼보다 브라운 색상,,,

    원래 커피를 진하게 뽑아 우유를 섞는게 훨 맛있어요. 그거에 따라 커피숍 매상도 커피빈과

    향과 어느정도의 진한지 등등 차이나니까.....

    너무 진하지 않은 커피에 우유 섞음 정말 맛없어요. 니맛, 내맛도 아닌것...

  • 13. 네스프레소 님
    '14.2.28 6:38 PM (211.36.xxx.206)

    네쏘 샷 하나에 동량의 더운물과 동량의 우유 넣어
    마셔봤는데 맛있어요!
    저도 라떼 느끼하고 텁텁해서 잘 안해먹는데
    요거 부드럽고 느끼하지않고 좋네요.
    감사합니다!

  • 14. 그니까요..
    '14.2.28 6:46 PM (129.69.xxx.43)

    더블샷 아메리카노에 우유 조금이 얼마나 맛있는데요~~ 우유 냄새 싫어하지만 부드러운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안성맞춤 커피에요. 근데 신선한 원두로 에스프레소를 맛나게 뽑을수록 이 화이트 아메리카노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날 수 있어요. 커피향과 쌉싸라한 커피 본연의 맛이 약간의 우유로 부드러워지면서 입안이 상쾌해지는 그 맛!

  • 15. ..
    '14.2.28 6:59 PM (116.124.xxx.52)

    부드럽지요...?. 저는. 네스프레스. 캡슐두개에. 뜨거운. 물. 동량. 찬 우유는. 그 반만 넣어요
    라떼보다. 덜 느끼하고. 부드럽고. 뜨거운물 덕분에. 차게되지도 않아요
    참고로. 저는 커피양이. 많은 사람이에요. 스벅 벤티 사이즈 먹어요

  • 16. ....
    '14.2.28 7:55 PM (175.252.xxx.204)

    화이트 아메리카노라는게 있군요

  • 17. 아 다 저녁 때
    '14.2.28 8:45 PM (59.187.xxx.13)

    커피 땡기는 글ㅜㅜ 미워요.
    서너시 넘어서 커피 마시면 긴긴 밤을 뜬 눈으로 보내게 되는 신비한 육체속에 갇힌 영혼인지라ㅜㅜ
    내일까지 기다릴 수 있을까요 제가?
    심지어 열 걸음 남짓 한 곳에 "녀석"이 떡 버티고 있거든요. 아 괴롭;;;;

  • 18. 윗님
    '14.2.28 10:20 PM (129.69.xxx.43)

    그러시면 디카페인 커피 원두 사다 드세요. 화학처리해서 디카페인 한거 말고 스위스 방식의 워터 프로세스드 디카페인 커피 원두가 있거든요, 맛도 그냥 커피랑 차이가 없고 카페인 함량은 0.1%인가로 거의 없어서 카페인 반응이 심하게 오시는 분들에게 참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201 인터넷 통신사 옮기는거요 17 릴리 2014/03/08 1,759
358200 전세관련 문의? 2014/03/08 329
358199 휴대폰 G2 쓰는분들 장단점 알려주세요!! 19 ... 2014/03/08 2,255
358198 식은 치킨 어떻게 먹나요? 17 2014/03/08 5,994
358197 단지 여기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해서 그 일이 일어나지 않는.. 3 peace 2014/03/08 1,046
358196 화장실이 많이 습해요 12 님들 도움주.. 2014/03/08 2,468
358195 석사유학갈려는데 부모님때문에 정말 짜증나 죽겠어요 59 .... 2014/03/08 12,614
358194 옷 색깔 좀 골라주세요 2 ... 2014/03/08 510
358193 아이의 재능 몇 살 정도면 알아봐지나요? 7 ㅇㅇㅇ 2014/03/08 2,416
358192 급! 도와주세요 겹쳐진 김치통 어떻게 빼야 하나요 ㅠㅠ 4 하양이 2014/03/08 4,776
358191 류현진 올해 36억연봉 이중 21억을 미국세금으로낸다 7 부자증세 2014/03/08 3,850
358190 부엌 바닥에서 하룻밤 잔 베이컨 먹어도 될까요? 7 aa 2014/03/08 958
358189 아이가 지금에서야 말을 하네요 3 엄마 2014/03/08 2,128
358188 운동화 밑창 갈아주나요? 3 될까? 2014/03/08 1,090
358187 피아노 아이 오래 시킨 부모님 계신가요? 17 질문 2014/03/08 3,712
358186 유치원 수영수업시 수영복이요~ 또사 2014/03/08 676
358185 헬스 근력 운동 스케줄 좀 도와주실 분~ 4 무거워요.... 2014/03/08 2,786
358184 엔프라니선파우더요.오프라인에서 살 수 없을까요? 날개 2014/03/08 496
358183 냉장고 청소 얼마만에 한 번씩 하시나요? 7 냉장고 2014/03/08 1,849
358182 고학년 남아 피아노 가르치면 어떨까요 6 2014/03/08 1,248
358181 왜 한국은 그래비티같은 영화를 못만들까요? 54 영화 2014/03/08 3,698
358180 대학생 용돈은 얼마 줘요? 9 용돈 2014/03/08 2,144
358179 토픽스, 韓 천주교 단체 국정원 고발 보도 2 light7.. 2014/03/08 492
358178 응급남녀 보시는분 계세영~ 12 지효야 너 .. 2014/03/08 2,281
358177 공교육의 목표가 뭔가요? 18 대체 2014/03/08 2,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