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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마신후 문자로 고백한건 진심일까요?

속마음 조회수 : 3,892
작성일 : 2014-02-25 13:47:58

남자가 술마시고 문자로 자기마음을 드러낸거 어느정도 진심일까요?

 

그다음에 만났을때 그 문자에 대해 후회하거나 하는건 없고 더 친해진 듯이 대하긴 하는데

 

그문자를 술김에 보낸거고 후회하면 오히려 어색하게 대했을까요?

IP : 115.21.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4.2.25 1:52 PM (61.73.xxx.109)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진시이면 술김에 한걸 부끄러워하며 어색해하면서 상대의 답을 기다리지 않나요? 술 깨고 다시 한번 진심으로 얘기한다거나....그렇지 않고 술김에 하고 그 뒤로 아무 말 없이 더 친햬진듯 대하는건 별로인 핼동같은데.... 사람마다 다르니 애매하네요

  • 2. ㅇㄹ
    '14.2.25 1:53 PM (203.152.xxx.219)

    제 경험으로 보면 진심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진심인데, 도저히 술김 아니면 밝힐수가 없어서 밝혀놓고 후회한적도 있어요.
    술김에 헛소리 한적도 있습니다. 상대가 절 좋아하는걸 이미 알고 있으면서 모른척 하기가
    괴로웠는데 어쩌다 직장에서 회식하면서(그사람이 직장동료였음) 제가 취하다 보니 집 같은 방향인
    상대랑 단둘이 같이 택시타고 오게 됐는데 저도 모르게 헛소리를 했어요.
    술깨고 생각해보니 그냥 마음의 짐을 좀 덜려고 시도한 말인데,.... 어쩌다가 헛소리를 한거죠 ㅠㅠ

    근데 술깬 이후에도 더 친해진듯하게 대했다면 술김에 한말이 진실일겁니다. 거의 그래요..
    기억하지 못하는것도 아니라면 진심인거죠.

  • 3. ...
    '14.2.25 1:56 PM (119.197.xxx.132)

    진심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방식이 좀 별로네요.

  • 4. 그 다음에
    '14.2.25 1:58 PM (112.161.xxx.97)

    님은 어떻게 대했는데요?
    님이 그 문자에 대해 아무 반응없이 평소처럼 대했다면 남자도 뻘쭘해서 그냥 웃으면서 넘긴거 아닌가요? 잠정적인 거절로 알고.. 아니면 잠정적인 긍정으로 혼자 결론내렸을 수도 있고요.
    님은 어쩌고 싶으신지가 더 궁금하네요.

  • 5. 대체로
    '14.2.25 2:05 PM (116.39.xxx.32)

    진심일거에요...
    (제 경우에도 남자들이 거의 술먹고 고백하더라구요. 그 후에도 좋아한다고 다시 고백하거나, 좋아하는 티 팍팍 내고)
    은근히 남자들이 용기가 없다고해야하나;;; 암튼 진심일확률90%이상입니다.

  • 6.
    '14.2.25 2:07 PM (1.177.xxx.116)

    제 생각으로는. 그 사실이 진심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그 마음이 진짜 아니냐가 아니라. 그 방식에 대해 생각을 해 봐야 하는 거 같아요.

    우선, 그렇게 용기가 없어 술의 힘을 빌어 고백할 수도 있다고 봐요.
    그렇지만 괜찮은 남자라면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대충 어영부영 넘기지 않아요.
    그런 일이 있음 그 다음에 한 번이라도 그 일에 대해 다시 언급하면서 맑은 정신일 때 감정을 밝힐 겁니다.

    그러나 지금 이 남자는 친밀하게 대하면서도 그 사항에 대해 한 번도 언급하지 않는거잖아요.
    저라면. 그 남자분의 그 유약한 진심이라는 것에 진정성 점수를 주지 않을 꺼 같아요.

    남녀 관계에서 상대에게 확신을 주지 않고 이어지는 연애를 지향하는 남자. 괜찮은 남자 아니랍니다.

  • 7. 진심이든 뭐든
    '14.2.25 2:13 PM (121.158.xxx.35)

    그 사람 술깨고나서 무척 후회 했을거예요

  • 8. 맞아요
    '14.2.25 2:19 PM (124.61.xxx.59)

    어떤 선배가 술먹다가 A를 봤는데 어찌나 이쁘던지 A를 꼭 안아줬니 뭐냐, 이 말 듣고 경악한적 있어요.
    참고로 A의 별명은 강부자였고 술김에 순진한 사람한테 장난질치고 그걸 또 떠벌이다니 욕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 선배는 따로 좋아하는 후배도 있었구요, A가 한동한 그 선배 좋아했다는... 이후론 취중진담 이런거 한개도 안믿어요.

  • 9.
    '14.2.25 3:18 PM (115.137.xxx.133)

    평소 용기가 안 나서 술의 힘을 빌렸을 수도 있고...
    아님 술 마신 김에 순간적으로 객기 부렸을 수도 있고...

  • 10. --
    '14.2.25 4:29 PM (217.84.xxx.105)

    맑은 정신으로 정식 고백하기 전까진 믿지 마세요.
    사귀고 싶음 들이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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