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뚱뚱해도 예쁘게 꾸미고 다니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겠죠?

뚱뚱해도 조회수 : 4,964
작성일 : 2014-02-17 21:41:51

뭐 엄청나게 화려하다기 보단 머리도 단정하고 깔끔하고 안경대신 렌즈끼고

깨끗하게 다니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겠죠?

 

 

뚱뚱해도 참 예쁘게 다니는분들 있으시던데..많지 않으셔도..

저도 뚱뚱한데다가 대충 입고다니니까 사람들이 무시하느것 같아서

앞으로는 예쁘게 조금 삔도 해보고..(사실 다들 비웃을까봐 무조건 똑딱삔만..헀어요)

 

예쁜 원피스까진 아니어도 예쁜 치마도 입고싶고..(다리보고 욕할까요?)

 

 

제친구는 진짜 뚱뚱한데 미국에서 3년 살다가 올해 귀국했는데

자신있게 입고다니는데 사람들이 너무 쳐다봐서 움츠러 든다 하더라구요.

저도 그친구만큼은 아니어도 한 들소덩치 하는지라..ㅠㅠ

 

 

하아..ㅠㅠㅠㅠ

IP : 182.218.xxx.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7 9:48 PM (211.214.xxx.238)

    뚱뚱해도 미니스커트 당당하게 입고 다니는분 가끔 보는데
    센스가 장난 아닌신것 같아요.. 엄청 예뻐보인다는..

  • 2. 화이팅
    '14.2.17 9:49 PM (211.201.xxx.138)

    아는 동생이 갑상선쪽에 문제가 있어서 살이 갑자기 많이 쪘어요.
    자칫 통통하면 몸을 가리려고 통(!)으로 입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친구는 여성스럽게 잘 코디(주로 치마/레깅스 치마말고)하고, 머리도 자연스러운 굵은 롱 웨이브, 화장도 과하지 않게 잘 하고 다녀서 센스있어 보이더라구요.

    네일케어도 받은건지 손톱도 이쁘게 하고..

    안경벗으면 과하지 않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해도 돋보일거 같아요.

    여튼 그 친구 보면서 여성들은 사이즈에 관계없이 충분히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울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 3. //
    '14.2.17 10:00 PM (68.49.xxx.129)

    어마어마 고도비만 아니면 요즘엔 이상하게 보거나 싫게 보진 않아요. 오히려 좀 통통한데 이쁘게 꾸미면 빼빼한 사람들보다 더 이쁘게 봐요. 솔직히 뚱뚱해서 남들이 쳐다본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한 팔십프로 이상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열등감 때문에 움츠러들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듯해요. 요즘사람들..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서로서로 신경안씁니다 ㅎㅎㅎ

  • 4. 여성스럽게
    '14.2.17 10:04 PM (1.232.xxx.252)

    몸집 있는 여자분들은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어울리는 것 같아요. 샤방샤방 소녀 말고 성숙하고 우아한 느낌으로... 바지보다 스커트가 훨 날씬해보이고요 검은 스타킹이나 어두운 계열 스타킹 신으면 다리 굵어도 안 흉하던데요.

  • 5. 여성스럽게
    '14.2.17 10:06 PM (1.232.xxx.252)

    그리고 머리핀은 웬만해선 이상할 것 같아요. 특히 똑딱핀은 요새 외출했을 때 한 여자 못본듯...

  • 6. 영애씨
    '14.2.17 10:23 PM (210.117.xxx.232)

    막돼먹은 영애씨에 나오는 그 여자분 보면 뚱뚱한데도 옷을 본인에게 어울리게 입는것 같아요
    그분 스타일을 한번 연구해보셔도 될듯해요

  • 7. 그런데요
    '14.2.17 10:37 PM (121.161.xxx.115)

    저도 한뚱 하는데 특히 하체 튼실~;
    그럴수록 옷이나 소품은 비싸고 기품있어보이는
    옷입어야 ;;
    나이드니 좋은옷으로 바꿔야 겠어요 다버리고~;

  • 8. ..ㅂㅂ
    '14.2.18 8:54 AM (121.162.xxx.172)

    이상하죠....이런글에는 늘..살을 뻬보세요. 하는 답이나....그래봐야..넌 뚱뚱하다가...나오는데요.
    전 뚱뚱한 여자라 그런지...님만 당당 하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늘 스커트나 원피스를 즐겨입었는데 어느날 제 남자 후배가(좀 바람둥이 타입) 그러더군요. 누나는 뚱뚱하긴 한데 좀 섹쉬해 보여요...내가 눈이 삐었나...(등짝 한대 처주고..) 원피스나 이런거 입으시면 참 당당하고 이뻐요....이러더라구요. 아..내가 당당하게 입으면...되는구나 하는 생각...

    물론 가슴이 커서 웬만하면 뱃살이 가려지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운동 하셔셔 체중을 줄이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지만..스스로 자신감을 회복 하시는 것이 더 중요 합니다.
    아니 삔 하나 가지고 왜 남들 눈을 보세요.

  • 9. ..ㅂㅂ
    '14.2.18 8:56 AM (121.162.xxx.172)

    운동을 해서 살은 빼는 것은 건강에 중요한 일이고..해 볼만한 일이지요...저 작년에 꽤 빼고.....좋아라 합니다. 온갖 도 다 닦은 기분이지요...

    하지만...지금 그대로도 님은 사랑 받을 자격있으세요.

  • 10. ....
    '14.2.18 9:13 AM (211.206.xxx.94)

    개성있고 센스있어 보입니다~

  • 11. 뭐 어떄서요
    '14.2.18 5:33 PM (39.113.xxx.241)

    이쁘게 옷 사서 입으세요
    쳐다보든지 말들지 신경끄시구요
    길어서 지나가는 사람들 1초 후에는 사라지고 없습ㄴ다
    해바라기든 장미든 풀꽃이든 다 다르게 생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193 보통 이러나요.. 13 ... 2014/04/02 2,065
366192 재생에센스의 갑 추천해봐요~~ 23 새살 2014/04/02 6,880
366191 아.. 제사 정말 싫어요. 10 힘들어요. 2014/04/02 2,845
366190 10일간 집 비우면서 해놓을 반찬 추천부탁해요~ 23 ^^ 2014/04/02 4,465
366189 아이한테 장난이 지나치게 심한 아빠 있나요 5 2014/04/02 1,535
366188 쓰리데이즈 오늘 유령때 배운거 알차게 써먹네요 ㅎㅎ 25 쓰데 2014/04/02 3,983
366187 별거를 하면 제가 직장다닐경우 사대보험을 2 ㄴ별거 2014/04/02 889
366186 초보인데요..여름등산복~ 1 힘내자 2014/04/02 2,169
366185 유통기한 지난 마요네즈 어떻게 버리나요? 4 이유하나 2014/04/02 2,833
366184 아줌마 8인의 역학관계에 관한 고찰 6 꼰누나 2014/04/02 3,293
366183 영수증 합산으로 사은품 받았는데 물건 환불하면 사은품은 어떻게 .. 3 땡글이 2014/04/02 1,700
366182 윤선생만 8년하신분이 3 이제 2014/04/02 4,842
366181 하이라이스에 어떤 고기 넣으면 되나요? 7 궁금이 2014/04/02 1,629
366180 놀이학교라는 곳 6 Cream 2014/04/02 1,478
366179 닭 냉동보관 아님 냉장고? 1 2014/04/02 1,980
366178 하루키의 이말의 의미가 2 피피 2014/04/02 1,498
366177 코가 쨍하게 양장피 2014/04/02 350
366176 중 1 상담을 가는데 그냥 가면 그렇겠죠? 3 ... 2014/04/02 1,222
366175 혹시 해보신분 추천부탁드려요 4 홈씨어터 설.. 2014/04/02 449
366174 공대출신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스타일이 있을까요? 11 ㅎㅎ 2014/04/02 11,080
366173 갈비탕 끓이려고 해요. 도와주세요. 6 pj 2014/04/02 1,423
366172 저도 , 남편도 애들도 우리외 다른 사람 만나는게 너무 7 싫어요 2014/04/02 1,771
366171 중3 아이 그룹과외비 적당한가요? 10 그룹과외 2014/04/02 4,568
366170 백김치 담그는법중에 다시마우린물이랑...찹쌀풀이랑 뭐가 더 맛있.. 7 Yeats 2014/04/02 2,371
366169 네일케어도 좋지만.. 스파받으면 참 좋아요. 8 ........ 2014/04/02 2,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