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쇼트 경기 보다가 눈물이...

스피릿이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4-02-14 16:55:00

오늘 새벽에 남자 쇼트를 잠도 안 자고 계속 보았는데요. 제가 알고 있는 남싱 제레이 애봇이 나왔더라구요. 우와 좋아라 하면서 몰입해서 보고 있는데 점프하다가 넘어지면서 펜스에 부딪혀 옆구리를 심하게 다쳐 한동안 일어나지를 못했어요. 전 갑자기 그 친구의 이제까지의 노고와 은퇴무대가 될 이 소치 올림픽을 마무리 하지 못할 까 걱정이 되어 눈물이 주르륵... 하지만 일어나서 몇번 옆구리 부여잡더리 그 다음은 실수 없이 경기를 해 예선은 통과하는 성적을 거두었어요. 오늘 프리는 시간의 압박 때문에 보진 못하겠지만 잘 하리라 응원합니다. 쥬베르하고 같이 은퇴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IP : 114.129.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4.2.14 5:06 PM (58.228.xxx.56)

    그 심정 이해되요~
    챈과 더불어 특히나 한국에서 많이 사랑받던 제레미....은퇴하는군요!
    우리연아, 쥬벨, 제레미.....다들 불꽃같은 명연기 하시길~

  • 2. 아직
    '14.2.14 5:18 PM (114.203.xxx.29)

    못찾아봤는데 애봇 칭찬이 자자하던걸요
    제레미 애봇도 프리에서 잘했으면 좋겠어요
    쥬벨 그렇고 챈도 제발 징크스 떨치고 인생경기 해주길바래요

  • 3. 주책이바가지요.
    '14.2.14 5:25 PM (175.117.xxx.51)

    스포츠 경기 보면서 특히 우리나라 선수가 메달 따거나 다른 사람 선수들 진한 감동을 주는 장면이 보이면 왤케 눈물이 쏟아지나요? 늙어서 그런가.하긴 젊어서도 그랬지만..쩝.제가 봐도 주책같아요..저 자신이....혼자 있을 때는 걍 눈물이 나면 우는데 옆에 누가 있으면 남부끄럽기도 하고 ...아니 왜 남이 우는데 놀리나요? 왜 우냐? 그러면서 쳐다보긴 왜 쳐다보는지... 눈물 나면 딴 데 쳐다보고 물 마시러 가고 그래요....눈물이 왜 나냐고..요...될 수 있으면 그래서 올림픽 경기는 혼자 봐요.

  • 4. 스피릿이
    '14.2.14 5:29 PM (114.129.xxx.179)

    저 또 울었어요. 러시아 크로스 컨트리에서 넘어져 스키가 망가진 선수의 발에 캐나다 코치가 자신의 선수한테 사용하려고 둔 스페어 스키를 신겨 주는 동영상 보구요. 스포츠 정신이 잔잔한 감동을 주네요.

  • 5.
    '14.2.14 5:53 PM (115.139.xxx.183)

    펜스가 좀 튀어나온거 같 던데요
    다른 선수도 연기하다 터치하고. 단체전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129 센스있게 잘받아치고 싶어요 8 순발력 2014/03/17 2,541
361128 초2여아 기가 너무 약해요 2 속상속상 2014/03/17 1,184
361127 국내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모녀 여행할거에요 2 ..... 2014/03/17 1,451
361126 제주도 저대로 둬도 될까요? 12 걱정맘 2014/03/17 3,865
361125 남편이 어학연수할때 사귀던 옛여친(외국인입니다)과 연락을 주고받.. 4 ... 2014/03/17 2,148
361124 전세금 관련해서 물어봐요 1 d 2014/03/17 442
361123 대학 1학년아들입니다 6 내일신검 2014/03/17 1,433
361122 다들 사셨어요? 과목마다 다 필요한가요? 7 중학교 문제.. 2014/03/17 1,092
361121 중2딸아이 스마트폰을 2g 피처폰으로 바꾸려는데요 6 속상 2014/03/17 1,209
361120 황토색 나는 상의에는 어떤색 립스틱 발라야 할까요? 5 나는나 2014/03/17 628
361119 유시민님이 세결여 애청?자 인것아세요?ㅎ 7 책으로 트다.. 2014/03/17 2,303
361118 대구 동부정류장에서 대구 세덱(상동)까지 택시비 ?? 2 뚜벅이족 2014/03/17 1,186
361117 반전세 3 2014/03/17 963
361116 의사들이 진 걸까요? 1 2014/03/17 845
361115 구민체육회관에서 요가나 필라테스 하시는분? 6 질문요 2014/03/17 1,872
361114 [완료]오늘 대한극장에서 만신 시사회 같이 보실분~! 불굴 2014/03/17 289
361113 불고기용인줄알고 사왔는데, 찌개용이에요. 불고기 만들면 안되나요.. 4 ㅇㅇ 2014/03/17 602
361112 비스듬이 앉아서 사타구니 위에 노트북 놓고쓰는데 몸에 안좋을까요.. 8 궁금이 2014/03/17 1,688
361111 집근처 다니려는데요 자전거 많이 위험한가요? 1 순백 2014/03/17 454
361110 친정엄마가 너무 인색합니다.. 10 .. 2014/03/17 3,754
361109 종아리보톡스 병원 좀 1 종아리 2014/03/17 1,252
361108 어렵고, 힘든 직장생활... 2 ㅅㅇ 2014/03/17 957
361107 명절에 남편 혼자 시외가 가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25 셀프효도 2014/03/17 3,815
361106 어릴 적 로망이던 피아노를 샀어요 ㅎㅎ 7 자랑질 2014/03/17 1,478
361105 출산선물 3 파란하늘보기.. 2014/03/17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