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장 낭종이 있다는데...

뭔가.. 조회수 : 6,064
작성일 : 2014-02-14 13:08:16

신장 낭종이 4센치래요..

작년 10월 건강검진중 발견했는데 그냥 물혹인것 같은데 검사 한번 받아보시라고 하셔서

정말 가볍게 말씀하셔서 저도 흘려듣고 말았어요..

근데 한 사일전부터 옆구리가 결려서 잠을 잘못잤나 싶어 스트레칭만 하다

그게 아닌것같고 물혹 생각도 나서 부랴부랴 세브란스 예약이 다음주 월요일입니다.

 

근데 세브란스는 초진받고 나서 초음파나 정밀검사도 또 예약해서 몇일있다 받고 결과도  몇일있다 받고 그런다면서요..

 

당장 겁이나고 한데 오늘이라도 동네 내과 초음파라도 다시 받아봐야할까요..

 

아이도 인제 초등학생인데 너무너무 겁이나요..

 

IP : 221.150.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4 1:13 PM (218.39.xxx.196)

    낭종이면 물혹이죠? 저도 몇년전 갑자기 여러개가 있다고 ㅠㅠ 놀라서 서울대까지 가서 검사했는데 별거 아닌가봐요. 전혀 심각하지 않게 애기하더만요. 지금은 잊고 지냅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2. .........
    '14.2.14 3:47 PM (118.219.xxx.72)

    어디 부닥치는 거 조심하세요 낭종의 위치에 따라서 터질수가 있거든요 아무나 다 터지는건아닌데 위치에 따라 그럴수있어요 그게 잘 생기는 체질이 있대요 의사샘말로는

  • 3. 신장낭종이요
    '14.2.14 6:49 PM (220.78.xxx.96)

    10여년전에 남편이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해서 동네 지방의료원에 갔어요.
    토욜이라 의사가 없고 레지던트만 있었어요.
    그냥 입원하고 무슨 수치만 쟀는데 계속 높아지는 거예요.
    레지던트가 아무래도 이상하다면서 고통스러워하니까 몰핀을 주사했어요..
    월욜 닥터가 오더니 의료원이라 기구가 부족하다면서 옆구리를 주사로 찔러 액체를 뽑았는데
    피가 가득한거예요...
    외과의사가 없다고 옮겨서 수술해야한다네요...
    남편이 지방의료원싫다고 해서 아는 사람 통해서 강남세브란스로 앰블런스타고 옮겼어요..
    입원환자라 큰병원에서 직접 중환자실로 받아주려하지 않았어요..
    마침 비뇨기과샘이 계셔서 검사하고 확인했더니 신장의 혹이 터져서 배안에 혈액이 가득한거예요..
    쇼크가 올 수 있다해서 곧바로 수술들어갔어요..
    작은 병원은 신장적출수술을 했겠지만 그 당시 수술하지 않고 하는 것을 배운 교수님이 계셔서
    넓적다리 혈관을 통해서 터진 혹을 봉합하고 배속의 피가 저절로 없어지길 기다렸어요..
    한 10일 정도 입원했던거 같아요...

    그 후 6개월에 한번씩 검사하면서 살아요
    며칠 전에도 병원 다녀왔는데 4센티 정도의 크기라 하더군요..
    종양이 커질까봐 식습관 조심하고요..
    4년전에 종양이 커져서 다시 넓적다리 혈관 통해서 시술했어요..
    비만되면 안돼요
    원글님을 종양이 있다는 걸 알았으니
    검사하시고 조심하시면 될거예요...
    저희 종양의 존재를 몰라서 그게 터지고 혈액이 뱃속 가득할 때까지 있었어요..
    꼬옥 병원에 가시고 검사하시고 조심하시면서 사시면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599 변호인의 성공요인은 송강호? 아니면 조연들때문? 11 참맛 2014/02/14 1,420
350598 급)초등졸업식 아빠복장 3 . 2014/02/14 1,143
350597 쿠팡 판매중인 단백질클리닉 CP-1 사용해 보신분 2 cp-1 2014/02/14 6,632
350596 남편이 나몰래 오토바이를 샀다면요 17 ㅠㅠ 2014/02/14 4,828
350595 전세금들어떻게올려주시면서사시나요? 4 도데체가 2014/02/14 1,625
350594 꾸민 엄마들 얘기 나온김에 3 밑에 2014/02/14 2,714
350593 연아 갤러리에서 퍼왔는데 넘 웃겨요. 2 ... 2014/02/14 2,898
350592 정도전에 관한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2014/02/14 945
350591 ‘부림 사건’ 당시 공안 검사, ‘변호인 봤느냐’는 질문에… 3 샬랄라 2014/02/14 1,255
350590 집상태가 완전 심각해요 . 5 두꺼비집 2014/02/14 3,332
350589 통계청 사업자현황조사(?) ...이거 참 웃기네요 8 dma..... 2014/02/14 3,374
350588 이마트 화장품매장들이요 5 jdjcbr.. 2014/02/14 2,497
350587 중학교 남자아이 반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방법은 4 글쓴이 2014/02/14 1,446
350586 점점 고집이 쎄어지는듯해요 (아이관련) 4 2014/02/14 734
350585 노안 오면 근시는 좀 나아지나요 10 금요일 2014/02/14 5,323
350584 해외아동후원을 하는중인데요 2 해외 2014/02/14 396
350583 인터넷쇼핑몰에서 입던 옷을 보냈나봐요. 1 @_@ 2014/02/14 1,160
350582 국립대 지질환경과학과 환경공학과 어느쪽이 좋을까요? 1 대학가기 2014/02/14 1,144
350581 클렌징 오일추천이요.. 11 나나 2014/02/14 4,215
350580 난 단어 하나 찾으려고 했을 뿐이고~ 14 음란마귀 2014/02/14 1,839
350579 안중근이 이토를 저격한 이유 15가지 2 안중근의사 2014/02/14 1,028
350578 이런 남자 어떤가요..? 21 고민고민 2014/02/14 4,273
350577 신혼 살림 마련 검사 받고 싶습니다. :) 3 ㅎㅎ 2014/02/14 1,546
350576 나라도 마음 넓게 쓰고 살아야죠 3 .. 2014/02/14 1,090
350575 쉬면 안될까? 4 이제 그만 2014/02/14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