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들어 갑자기 임신전 검사 시작해 결국은 시험관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나이는 30대후반인데 사정이 있어 아이는 그동안 못가져 인공수정으로는 확률이 낮다고 하셔서 바로 시험관으로 시작해 내일 체취하러 갑니다.
주위분들 호르몬제로 우울하고 힘들다하셔서 걱정도 나름했는데 저는 둔감한건지 우울한거 같지도 않고 배만 더부룩하고 갑자기 막 진행이 되는 상황에 쫌 어리둥절했어요..뭘 모르고 시작을 해서 그런건지 나이에 안맞게 철이 없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내일 체취 후 금요일쯤 이식한다 하시는데 인제 쫌 현실로 다가오는 건지 살짝 긴장이 됩니다.
글 올리신 거 나름 검색도 해보고 무지에 있다가 여기서 그나마 정보 알아가고 있답니다.
커피중독인데 지금부터 커피를 안먹어야대나. 단백질을 먹어야 피검사 수치가 좀 올라갈까 ,이런것도 지금은 늦은건가 편안한 마음으로 처음 시도해보는거니 부담 좀 내려놓고 하려고 하는데 슬슬 긴장되네요^^;;
혹시 작은정보라도 제가 모르는거나 꼭 알고 있어야 될 무언가가 있으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긍정의 힘으로 시작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