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염전사건의 섬이 신의도였네요.

...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14-02-07 12:00:36

어제 밤에 신의도가 검색어 1위로 올라와서 혹시나 했었는데

오늘 시가를 검색해보니 신의도가 맞네요.

일하는 사람들의 숙소는 가축 분뇨도 같이 있어 냄새가 심하게 나고 난방도 안되구요.

면사무소 직원은 주인 홍씨가 동네 이장도 하고 괜찮은 사람이라 하지 않나 주민, 경찰관들 다 이상해요

아마 구로 경찰서라서 이렇게라도 알려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 지역에 신고되었으면 조용히 끝났을지도 모르겠어요

 

기사 일부분 긁어왔어요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지내고, 심지어 폭행까지 당했는데 주민들은 왜 몰랐을까.

[이웃주민 : 왔다갔다 해서 잘 몰라. 인부들이 내 사람도 아니니까 터치할 필요도 없는 거 아니에요.]

파출소 경찰관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신의 파출소 관계자 : 약간 몇 프로 부족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거든요. 정상적인 사람이 와서 한 달에 백만원 받고 여기서 일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염전 주인 홍씨는 일부 잘못은 인정했습니다.

[홍모 씨/염전 주인 : 죄송하게 됐습니다. (밀렸던 임금을 다시 주실 생각은 있나요?) 지금 준비하고 있는데 연락이 없어서 못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자유롭게 다니는 등 강제노역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탈출을 시도하면 주민들이 집으로 데려다주었다는데 . 경찰관들도 그렇고 면사무소에서는 주인홍씨가 동네 이장이고 괜찮은 사람이라 하고 .. 제가 보기엔 다 한통속으로 보이네요.

 

경찰관, 해경이 나서면 수백명은 나올거같아요. 그런데 다들 이렇게 묵인해주니 몇십년후에도 이런 사건은 계속 나올거 같네요. 이 뉴스보고 주인들은 더 단속하고 이제는 포주처럼 감시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걱정되요


IP : 211.253.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f
    '14.2.7 12:22 PM (180.68.xxx.99)

    이끼 생각나네요...이장 마을 사람들 경찰까지...

  • 2. 구출해야죠
    '14.2.7 12:58 PM (223.62.xxx.82) - 삭제된댓글

    몇프로 모자란 사람들 많이 들어온다...구출해서 보호해줘야죠.

  • 3. ..
    '14.2.7 1:20 PM (175.197.xxx.240)

    무섭네요 ㅠ

  • 4. 후덜덜
    '14.2.7 2:52 PM (220.71.xxx.101)

    온동네 사람들이 한통속 또라이 들인 영화들이 사실 이었네요

  • 5. 어휴
    '14.2.7 4:34 PM (112.217.xxx.67)

    완전 정신병자들에다 미*친 말종들이네요.
    어떻게 하면 처벌할 수 있을지...
    미친 세상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600 초1아이 요즘 너무 까칠해졌어요ㅜㅜ 1 초드입학 2014/03/09 731
358599 이런 일도 있었어요. 귀신인지 7 저는 2014/03/09 3,135
358598 자기입에 들어가는게 아깝냐는.. 3 에휴 2014/03/09 1,657
358597 sbs 독성가족 지금 방송중 3 녹색 2014/03/09 3,335
358596 이상적 배우자감 1 ㅇㅇ 2014/03/09 793
358595 저번에 아이크림 물어봤었던..시슬리 추천받았는데요. 10 화장품 2014/03/09 3,928
358594 울남편은 떡국 끓일때 꽃등심으로 끓여줘야 먹어요 16 반채식주의 2014/03/09 3,984
358593 드라마 나인보신분 질문이요!! 6 나인 2014/03/09 1,430
358592 밥 안 먹으면 머리가 안 돌아가나요 6 밥순이 2014/03/09 3,757
358591 변호인보고 친구와 심한다툼을 하였다는데. 24 아들.. 2014/03/09 3,864
358590 눈꺼풀에 기미가 생겼는데 없앨수있나요? ... 2014/03/09 1,287
358589 깜빡 졸았는데 유부녀는 악몽도 클레스가 다르네요. 8 ... 2014/03/09 2,598
358588 각방을 쓰다보면 남이 되겠죠 5 ㅇㅇ 2014/03/09 3,054
358587 사주를 봤어요. 궁금한 거 14 사주 2014/03/09 6,011
358586 슬퍼서 애들사진을 못보겠어요 우울증일까요? 8 2014/03/09 2,789
358585 눈 밑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어찌해야 하나요... 14 슬픔 2014/03/09 3,158
358584 강아지 이빨 치석 6 강쥐 2014/03/09 2,104
358583 작은 사무실에서의 처신 4 ㅁㅁ 2014/03/09 1,561
358582 닥터라이프다리맛사지기 어떤가요? 6 다리맛사지기.. 2014/03/09 1,169
358581 국정원, 휴일 밤 느닷없는 '발표문' 3 샬랄라 2014/03/09 1,279
358580 세결여 채린이 딱해죽겠네요 61 심플라이프 2014/03/09 12,143
358579 이제 1학년 된 아이.. 공부 갈등.. 8 초등 공부 2014/03/09 1,759
358578 쓸개빠진 슬기아빠 6 ... 2014/03/09 3,139
358577 영어듣기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방법이 알고 싶어요. 14 듣기 2014/03/09 3,736
358576 38노처녀도 드뎌 예비시댁 첫인사가요 21 .. 2014/03/09 7,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