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막염 수술 관련 질문드렵니다.

궁금 조회수 : 2,225
작성일 : 2014-02-03 13:06:15

혹시 여기 오시는 분들중에 의사분들도 계시고 해서..질문 드립니다.

명절 전날 남편이 복막염 수술을 했어요..

충수돌기염이라고 하는데..일단 터졌으니..복막염인거겠죠..

 

처음 증세는.

배가 살살 아파서 장염인 줄 알고..10일 정도 내원치료만 했어요..

그러다..명절 전날..자고 나니..배가 좀 더 아파서..병원에 갔어요..

그렇다고 해서..우리가 알고 있는 맹장염증세처럼..떼구르르 구르는 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그 날이 다들 휴업일이라..어쩔 수 없이 2차 진료기관 응급실에 가게 되었는데

수술을 해야 한다해서..바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첨엔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기다리는데..거의 3시간 정도가 되서 끝나니

기다리는 내내 불안하더라구요..

물어보니..주변 염증이랑  고름을 제거하느라, 시간이 지연됬다고 해요..

 

일단 수술  담날은 컨디션이 괜찮았는데..

어제부터 현기증도 나기고 하고, 식은 땀이 난다고 해요..

본인이 느끼기엔 열도 난다고 하는데 체온, 혈압 모두 체크해보면 정상이라네요..

저는 직장과 애들 학교문제때문에 토요일 남편을 놔두고 집에 왔고

현재 병간호는 시부모님이 하고 계세요..

옆에 제가 없으니..답답하기도 하고

연로하신 부모님께서는 병원측에 자꾸 물어보지만..

좀 소통이 안되나봐요..

남편 역시 컨디션이 안 좋은데..

병원측에서는 자꾸 괜찮다고만 하니..불안하고 답답한가봐요..

그 말을 전해듣는 저 역시도..불안하구요..

 

일단 궁금한것은

1. 수술 후 소화가 잘 안되나요?

더부룩 답답하다고 하는데..제가 봐서는 특별한 활동이 없으니 그런것 같은데

요것도 상당히 예민해 하네요..

2. 소변 눌때 방광쪽에 통증이 온다고 해요..

이건 수술하고 난 후 3일 정도 지난 후 부터 갑자기 그런다네요..

 

병원 측에 물어보면 자꾸만..괜찮다..라고 하고..예민한 환자 취급하는데..

남편말은..정확히 왜 저런 증세가 발생하는지 원인에 대해서는 말은 안하고

무조건 괜찮다고만 하니..답답한가봐요..

 

혹시 이런 치료과정을 겪어보신 분이나 의사선생님 계시면..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5.243.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ㅇㅇ
    '14.2.4 12:44 PM (27.35.xxx.161)

    의사라 아니라서 다른 건 모르겠는데요..
    저고 복강경으로 맹장 수술 받았는데
    1번은 소화 안되는 거 맞다고 들었어요.. 내장을 한번 건드렸기 때문이라던데요..
    병원에서도 미음이랑 죽 같은 걸로 가볍게 주지 않던가요? 이것저것 먹는 것 제한도 있고요..
    소화 안되고 그러면 병원 복도 좀 걸어다니시면 도움되지 않을까요?
    병원에서도 많이 운동해야 빨리 낳는다고 그래서, 전 밥 먹고 나면 항상 병원 복도 슬슬 걸어다니고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195 부동산이 발목 잡은 노인 소비…이젠 '액티브 시니어' 태동할 때.. ... 08:20:29 34
1606194 삭센다 맞으시는분 시간은 언제 맞으시나요? ddd 08:12:37 69
1606193 어제 덕분에 천주교에 전화드렸어요 1 .... 08:05:18 490
1606192 성심당 오픈런 굉장하네요 1 ㅁㅁ 08:04:38 608
1606191 개인연금 월 18만원 2 .. 08:04:07 461
1606190 고등 아이 이사 어떤가요 4 08:00:49 191
1606189 31세 돈 없는 취준생 예비며느리 어떻게 생각하세요 25 결혼 08:00:39 1,181
1606188 자식 키우는 마음.. .. 08:00:09 209
1606187 파리 올림픽기간에 2 ... 07:55:45 347
1606186 많은 이상한 행동 중에서도 가장 기괴하네요 1 .. 07:46:24 812
1606185 강아지에게 마킹을 못하게 했더니… 2 07:44:20 724
1606184 한국의료시스템붕괴라고 학술지에 9 07:41:19 612
1606183 중1부터 고2까지 아들 칭찬 1 엄마 07:38:21 376
1606182 티눈/사마귀 레이저 해보신분??? ... 07:37:02 78
1606181 전지현 남편과 아들들.jpg 6 07:36:55 2,281
1606180 부추김치할때요 2 액젓 07:24:42 303
1606179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립니다 7 37 49대51 06:57:37 1,603
1606178 불 안써서 좋은 요리 월남쌈 5 ㅁㅁ 06:06:29 1,745
1606177 울산 중학교 학폭 사건 (아버지가 교육청 직원) 10 학폭 05:53:32 3,376
1606176 엔비디아 하룻만에 급반등하네요. 지금 6%오름 4 ..... 03:58:47 2,469
1606175 소식좌용 팔x비빔면 나온거 들으셨나요 7 ㅇㅇ 03:45:12 2,996
1606174 모기 언제가 제일 극성인가요 3 .. 03:17:05 820
1606173 (50대 여자 8~10명) 모임 숙소 5 50대 03:12:02 1,259
1606172 집값 상승 보다 매월 현금을 택했어요 10 ... 02:19:49 4,455
1606171 윤석열 급했네 급했어... 11 ... 01:48:53 6,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