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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엄격한 사립고에 배정받고 모든걸 손놓았어요~~

엉~~!!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14-01-29 14:53:55
그토록 원하던 자유론 공립 인문계고교가 아닌 극도로 꺼려하던 엄격한 사립고에 배정받고 멘붕상태입니다~~두학교가 근거리에 위치해 입학하고도 영향을 받을것 같구요~~심지어는 자퇴를 언급하는 못난이가 되어갑니다 중3녀석이~~아무리 달래도 야단쳐도 소용이 없어요. 이유가 두발규제와 공부를 많이시킨다는것!!생활단속강화!!제가 아들을 잘못키운거죠??조언부탁드려요^^이모들!!
IP : 203.226.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2:59 PM (1.241.xxx.158)

    아이에게 어떤 노력을 해보셨나요? 뭐라 말해보셨는데요? 다짜고짜 조언을 부탁하신다고 하셔서...
    그냥 배정된 학교에 안갈수 있는 방법도 있나요?
    우리땐 배정되면 그냥 맘에 안들어도 갈수 밖에 없었는데...요즘은 본인이 안간다 하면 안갈수도 있는거에요?
    별 방법 없으면 그냥 놔두시면 안되나요. 여기 이모들도 님의 아드님이 어떤 아이인지 뭐라고 말하면 될지 뭐 난감하지 않을까요?
    사실 말씀드리면 제 아이도 제가 다루기 어렵습니다.
    제일 무서운게 고때 아이들이죠.

  • 2.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14.1.29 3:03 PM (180.228.xxx.111)

    저희 엄마가 쓰셨던 방법은 제가 여름에 보충수업 안간다고 누워있으면, 그래 오늘은 학교 가지 말고 엄마랑 수영장 가자...
    이런식으로 옵션? 같은걸 던져서 아니야.. 그래도 학교 가야지 하게 만드세요.

    자퇴까지 이야기하고 있으면 아이의 뜻을 최대한 존중한다고 같이 해결점을 찾아보자고 해보세요.
    그럼 어떻게 하고 싶니? 집에서 공부할까? 멀리 전학갈래? 등등 같이 고민하고 결정내리게 해 보세요...

    아이가 배정받은 학교를 정말 싫어하나 보내요.

  • 3. 저두 사립
    '14.1.29 3:07 PM (124.50.xxx.18)

    사립학교가 남학생들한테 좀 더 엄격한거 같아요...
    저두 아들이 사립학교 배정받아서... 두발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으며 학교 다녔어요...
    지금 25살이네요... 울 아들은 반삭으로 깎고 다녔어요... 두발단속 짜증난다구요..
    다닐때 한번 자퇴를 언급한적이 있었어요... -담임선생님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못다니겠다구요-
    내용은 두발단속과 기타 생활태도에 대한 제재가 불합리하다고 생각된다였어요...

    저는 이런 주장을 폈었어요...
    그런 또**들은 사회 도처에 널려있다...(일단 너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뜻으로 저렇게 표현했어요)
    이번 또**를 피하면... 다가 아니지...
    아빠도 회사에 힘들게 하는 또**가 있다고 하지 않던?
    대학에 가도 또** 교수가 있을 것이고...

    네가 그런 또**들을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해서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같이 선생님 욕을 실컷 해주었어요...

    그게 말이되니? 정말 그선생님 이상하다.. 뭐 이러면서 ㅋㅋ

    한번은 대성통곡을 하며.. 엄마가 이학교 지원하라고 해서 나는 머리도 못기른다고...
    저한테 퍼붓기도 하구요...정말... 머리가 스트레스긴 한가보더라구요


    그래서 대학가면 원없이 기르고 다닐줄 알았더니..
    어찌나 열심히 깎고 다니시는지...
    이발비도 비싼데 말이예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머리하고 어떻게 다녔나싶답니다...(방학때 열심히 기르고 다녔거든요)

    같이 학교를 마구마구 미워해주세요...

  • 4. 상문고라면
    '14.1.29 4:01 PM (180.70.xxx.227)

    가끔 학생들 하교할 때 보면 귀엽고 좋던 데
    장사자들은 무척 못났다고 생각하는건 있어요.
    우리 딸의 경우는
    큰 애는 엄격한 고교
    둘째는 너무 자유로운 고교를 다녔는 데
    확실히 공부에 대한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요. 멋내고 연애하느라.
    장단점이 있습니다.
    100년 긴긴 인생에서 3년 못 참으면 다른 일도 하기 힘들다. 같이 참아보자. 이러시면 될까요?

  • 5. 우리집일진
    '14.1.29 4:04 PM (58.235.xxx.120)

    딸아이도 가고싶어하던 학교가 아닌 제발 안가기를 바랬던 학교에 턱하니 배정되고 눈물바람으로 지냈어요.
    학교가 머리, 신발, 가방까지 학교지정 아니면 안되는 80년대식 학교였거든요.
    선배엄마들은 나름 재미도 있으니 괘찮다고 하지만 당사자는 그말이 귀에 들어올리 만무하죠.

    입학해서도 몇번 학교투정을 하길래 제가 조건을 제시했어요.
    좋다! 니가 원하는 학교에 배정될 때까지 엄마가 손 써주겠다.
    근데 이사는 힘들다. 그러니 위장 전입해야한다.
    같은 동네는 안되고 좀 멀리 떨어진 곳이라야하는데 그러면 너 스스로 1시간이상 버스 타고 다녀야한다.
    엄마아빠는 등교 도와줄 수 없다.
    그 학교를 1달정도 다녀야 다른 곳으로 전학 가능하다.
    네가 원하는 학교가 안되면 다시 같은 방법을 반복해야한다.
    자신 있으면 말해라.
    엄마는 해주겠다.

    그랬더니 궁시렁은 거려도 예전같이 대놓고 뭐라 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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