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러죠 ?
헤어지지고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간신히 마음정리했더니만
지난주에는 술마시다가 생각나서 전화했다고 하고
어제는 내 직장있는 곳을 지나가다가 생각나서 전화했다고 하고
간신히 사람 맘잡고 있는데 전화해서 혼자 떠들고 끊어버리네요.
왜 전화하냐고 했더니
우리 원래 친구 아니였냐고
친구끼리 전화도 못하냐고 하고
얘 왜이러죠 ?
뭐라고 따끔하게 말해줘야 할까요 ?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기력도 없고 우울해서 죽을 지경인데
전화받고 나니 더 힘들어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