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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엄마 ...저희 아이관련해서 말하는게 너무 불쾌한데...어찌 대처해야할까요.

조회수 : 5,151
작성일 : 2014-01-17 17:58:31
올해 5살된 여아구요...일주일에 한번 그집아이랑 엄마랑 저랑 제딸이랑 15개월 둘째딸 데리고 발레다니는데..
오늘 차에서 하는 말이..자기 아는 집중에...딸이 넷인데 큰딸은 엄마가 도와달라하면 매번 뺀질거리고 도망다니고 엄마는 안도와주고 일찍 결혼해서 결혼비용도 그아래 둘째 동생이 뼈빠지게 번돈으로 그돈 보태서 결혼하고 둘째 동생은 완전 천사라 뼈빠지게 일하고 언니 보태주고 아직 결혼도 안한 집이 있다..
근데 우리집 큰애랑 작은애 커서 그럴거 같다고 하는데..
이게 상식적으로 친한 사람끼리 할말인가요?
제가 발끈해서...그게 무슨 말이냐 하니.
저희 첫째는 꾸미는거 좋아하고 까칠하다고..나중에 꾸미고 힘든거 하기 싫어할거같고 둘째는 15개월 아이가 누구한테나 잘 웃고 착해보인다고...그럴거같아서 한말이라고 하길래
제가 너무 화가나서. 나는 다른집아이 부정적으러 생각해본적도 없고 내 판단으로 미래가 어떨거닽다 장담하지도 않는다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고 ...말했더니
그런뜻 아니었다고 기분나빴다면 미안하다고 하길래
알았다 하고 헤어졌는데
집에 와서도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전화해서 더 따지고싶기도 하고...계속 기분이 나쁜제 저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IP : 118.219.xxx.19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식한 여자네요..
    '14.1.17 6:00 PM (116.39.xxx.32)

    앞으로 어울리지마세요. 말하는거하곤 진짜 질 낮네...

  • 2. ........
    '14.1.17 6:01 PM (175.180.xxx.157) - 삭제된댓글

    이미 잘 대처 하셨는데요.
    원글님 생각 또박또박 말씀 하셨고 사과 까지 받으셨으니
    마음 푸세요.

  • 3. 제가
    '14.1.17 6:03 PM (118.219.xxx.193)

    기분나빠서 발끈해도 될만한 상황맞나요? 제가 예민한가요? 전화해서 좀 더 따지고 싶은데 참아야겠죠?

  • 4. ㅇㄷ
    '14.1.17 6:03 PM (203.152.xxx.219)

    그렇게 할말 못할말 가리지 않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제깐엔 원글님 둘째 애 칭찬을 하려다 보니 어쩌다가 푼수처럼 하지 말아야 할말
    할필요도 없는 헛말까지 하게 된거죠.
    한번 얘기했고 그쪽에서도 사과했다고 하니 더 얘기해봤자 옹졸한 사람 되고,
    (따져봤자 뭐라겠어요. 실수라고 하고 말겠죠 미안하다고 똑같은 소리;)
    그냥 슬슬 멀리 하시면 됩니다. 같이 다니던것도 슬슬 따로 다니고.. 멀어지면 잊혀짐.

  • 5. ㅇㅇㅇㅇㅇ
    '14.1.17 6:03 PM (59.15.xxx.140)

    뚫린입이라고 막말 하네요
    .그럼 너네 딸은 그 첫째보다 더 할 거 같은데
    도와줄 동생 없어 어쩌냐 그럼 기분좋겠냐 그래봐요
    별 미친여자 다 보겠네

  • 6.
    '14.1.17 6:07 PM (118.219.xxx.193)

    실수든 아니든 다시는 얼굴 보기 싫은데 전화해서 좀 따지면 웃길까요. 분명 그엄마는 지자식 안좋게 말해서 발끈 한다고 생각할거같아서요..제딸 단점이 있다면 담백하게...솔직하게 지켜보니 저렇다 이야기해도 될것을 미래까지 예견하며 저렇게 말해야하냐구, 언니 정말 조심하시라고 나 너무 불쾌했다고 다른사람에게도 그리하지말라구 그거 구업이라고 말하면 진짜 웃길까요...아 아직도 손이 부들부들 하네요

  • 7. ...
    '14.1.17 6:11 PM (112.168.xxx.57) - 삭제된댓글

    이미 말씀 똑부러지게 잘 하셨구요. 그쪽에서도 어쨌든 사과까지 했으니 전화해서 더 따지시면 잘못한 건 그 생각없는 엄마인데 오히려 님이 옹졸해보일 것 같아요. 기분 나쁘시겠지만 마음 푸세요.

  • 8. jonny
    '14.1.17 6:14 PM (14.39.xxx.228)

    헐 미친년...

  • 9. 앞으로
    '14.1.17 6:24 PM (118.219.xxx.193)

    발레도 같이 다니기 싫은데 그엄마는 차가 없고 제가 차가 있는 상황. 같이 태우고 다녔는데 어찌 대처해야할지..
    맘같아서는 카스에 올려서 동네사람들한테 망신 이라도 주고 싶어요 몇번이나 저런 발언들 충분히 기분나쁠 발언들이 많았는데..
    저 엄마 어디가서 누구한테 뭐라고 하고 다닐지도 모르겠어요..

  • 10. 송이송이..
    '14.1.17 6:25 PM (118.34.xxx.73)

    새해부터 마음 이쁘게 쓰자했는데 글 읽는순간 내가 왜이리 열폭이 나는지... 님을 뭘로 보고 그런 얘기를 하는지 혼자 소설을 쓰고 있네요.. 충분히 화날만하구요.. 좀 쌔하게 나가세요.. 그래야 자기가 뭘 실수했는지 알거에요

  • 11. 아예
    '14.1.17 6:31 PM (125.177.xxx.77)

    태워주지도 마세요
    아직 어린애들 놓고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는데..
    첨부터 거절하기 그러심 어디 들렀다 가야 한다고 계속 그러세요
    그래도 태워달라고 하면 힘들다고 거절하시구요

  • 12.
    '14.1.17 6:35 PM (211.36.xxx.198)

    전화해서 따져서 같은 인간 될 이유 있나요?
    부정탈것 같아 앞으로 서로 같이 안 다녔으면 한다고 문자 남기고 연락 끊으면 될듯
    전화 문자 다 씹으세요

  • 13. 이건..
    '14.1.17 6:35 PM (175.195.xxx.52)

    평상시 그사람의 말투, 심뽀쓰는 방식에 따라 그냥 농담으로 치부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을꺼 같은데요?
    그냥 허물없이 친한사이이고, 그 사람이 원래 괜찮은 사람이고 질투같은거 모르는 순박한 사람이면 아무생각없이 농담한것일수도 있지않을까요? 아니면 원래 좀 가시가 있는 말을 잘 하거나 배려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친했었다고 해도 이번기회에 안보는게 맞는거 같구요.
    원래 친한사이에 너털웃음 지면서 얘기했다면 뭐 그리 까칠하게 대응할만한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분위기가 중요하져.. 일부러 뼈있게 얘기한거 같으면 뭐.. 다시 전화해서 따질거 까진 진짜 없어보이구 그냥 보지마셔요.

  • 14. ㅇㅇ
    '14.1.17 6:38 PM (116.37.xxx.149)

    할말은 이미 했으니 전화는 하지 마시구요
    차는 핑계대고 태워주지 마세요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은 상종을 말아야해요
    운전하는데 열받게 그 무슨 언어폭력인지

  • 15. 헉..
    '14.1.17 6:39 PM (175.195.xxx.52)

    원글마지막댓글읽었는데..원래 그런사람인가보네요. 그럼 뭐..-.-;;

  • 16. 차태워줌 호구
    '14.1.17 6:39 PM (114.204.xxx.213)

    차태워주는 시간이 정해져있음 전화든 카톡이든 해야지요.
    열낼 필요도 없고 그냥 건조하게 말하세요.
    앞으로 발레가는 차편알아보라구요.
    자식 두고 막말하는 사람 태우고 다니면 그 사람이 바보 아니겠냐하면 알아먹겠지요.

  • 17. 잘 하셨어요.
    '14.1.17 7:11 PM (39.118.xxx.105)

    더 이상 말 섞지 말고 차도 태워주지 마세요.
    서운하다 하면 난 더 서운하다 하시고요.
    더 이상 거짓으로 웃는 얼굴로 보기 힘들 거 같다고 하세요.
    이미 너무나 대처 잘 하셨어요. 멋지세요!! ^^

  • 18. 윗님 댓글 좋네요
    '14.1.17 7:34 PM (14.39.xxx.116)

    자식 두고 막말하는 사람 태우고 다니면 그 사람이 바보 아니겠냐하면 알아먹겠지요. 2222

  • 19. ....
    '14.1.17 9:11 PM (121.165.xxx.82)

    큰아이가 그걸 다 들었겠네요. 애들도 저 흉보는 거 다 알아들어요. 태우지 마세요. 저도 애들 어릴때 좀 이기적인 엄마랑 엮이고 빨리 끊어내지 못했던 거 많이 후회했네요.

  • 20.
    '14.1.17 9:22 PM (1.230.xxx.51)

    저런 건 농담으로 하기 힘든 말이에요. 그런 걸 농담이랍시고 주절대는 인간이 글러먹은 인간이라는 말이죠.
    너털웃음을 지었건 뼈를 넣었든 뺐든 상관없어요.
    듣다듣다 저런 말까지 아이들 앞에서 주절댄 여자를 아직도 '차 태워줘야 되나' 고민하시는 게 이해 안갈 지경이네요. 지금이라도 담담하게 카톡이든 문자로 통보하세요. 앞으로 발레학원 따로 다니자고요. 언플할 필요가 있으시면 동네에 친하게 지내는 한두 명에게 미리 정황설명 정도는 해두시면 좋겠죠.

  • 21. 자식
    '14.1.17 9:31 PM (119.198.xxx.185)

    나도 자식 키우면서, 남의 자식 가지고 함부러 얘기하는 아줌마들...정말 한심해요.
    저라면 그런 사람 다시는 보고 싶지 않겠어요. 이제 다섯살 아이에게 무슨 소린지...욕나오네요..

  • 22. xmxm
    '14.1.17 10:54 PM (58.142.xxx.209)

    전화해서 더 따지면 님도 진상 되는거에요.. ^^

  • 23. ㄹㄹ
    '14.1.18 12:06 AM (121.134.xxx.236)

    그 아줌마 미.친.년
    아니면 모.지.란.년
    님 대신해서 욕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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