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조기에 말린 무말랭이무침 너무맛있어요.

마테차 조회수 : 6,572
작성일 : 2014-01-16 11:05:53

건조기에 청국장 만들면서 위칸에다 무우큼직큼직하게 올려놓고 7시간정도 말린후 꺼내서

건조기살때 딸려온 책에 있는 레시피 내용대로 똑같이 만들었더니

너무너무 맛있는 무말랭이가 됐어요.

제가 여태껏 사먹은 무말랭이중에서도 이런맛은 없었어요.

입맛까다로운 우리아들도 너무 잘먹어서 또 만들려구요.

시중에파는 무말랭이는 너무 건조해서 먹기가 좀 그런데..

이건 내취향대로 약간 덜 건조시켜서 꼬들꼬들 아삭아삭 씹히는식감이 완전 굿입니다.

게다가 약간 매콤한 무우 특유의맛도 살아있어서 정말 일품입니다.

다음날 또 만들어서 동생네도 좀 보내줬는데.

동생역시 처음엔 보내지 말라고 하더니 먹어보고 전화왔는데 넘넘 맛있다며 만들어 팔아도 될정도라고 하네요.

전 음식 만들기 싫어해서 만들어 파는건 좀 아니지만..

아는사람들에게 만들어 선물해주면 받는사람이 너무 좋아할것 같더라구요..

건조기는 아무건조기나 상관없구요.

손으로 만졌을때 약간 꼬들꼬들하면 꺼내서 바로무치세요.

물에 안담그고 무치는게 물도 안생기고 좋아요.

제건 리*건조기예요.레시피도 그 책자에 나온대로구요..

45도정도로 7시간정도 그전에 꺼내도 됩니다..

여러분도 반찬없을때 한번 만들어보세요..

정말 강추합니다.

IP : 121.128.xxx.6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테차
    '14.1.16 11:10 AM (121.128.xxx.63)

    무우썰때 새끼손가락크기보다 약간 크게 썰었어요.

  • 2.
    '14.1.16 11:24 AM (211.114.xxx.137)

    안그래도 건조기 계속 들여다만 보고 있는데... 불을 확 지피시네요.
    고구마 말랭이 사먹자 하고 있는데... 다시 사고 싶어졌어요.

  • 3. 커피향기
    '14.1.16 11:45 AM (58.123.xxx.34)

    양념 비법좀 알려주세요

    두어번 실패했더니 해먹기가 그러네요
    사먹자니 너무 비싸고...^^

  • 4. ..
    '14.1.16 11:51 AM (121.162.xxx.172)

    저는 잘 안먹지만..남동생이 킬러라..무싸면 건조기 돌리고 만들어 뒀다가 친정 가져다 주는데..사는 거 못 먹어요. 호호호.ㅠㅠ

  • 5. 휴직중
    '14.1.16 11:55 AM (110.70.xxx.67)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건조기는 있는데... ^^

  • 6. 마테차
    '14.1.16 11:57 AM (121.128.xxx.63)

    무말랭이 100그램기준
    고춧가루4큰술 맛간장2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 마늘1큰술 생강약간 물엿2큰술 저는 물엿대신 올리고당2큰술
    매실액2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마른고춧잎있으면 불려서 넣으면 더 좋아요.
    저는 없어서 생략
    위의양념을 건조한 무말래이랑 조물조물 무쳐서 위에 통깨뿌리면 끝~
    간단하죠?
    한번해보세요..개인적으로 호두가루나 아몬드가루뿌려도 맛있을것 같아요..

  • 7. ...
    '14.1.16 1:06 PM (211.178.xxx.65)

    좋아요 지금 당장 무우 사러가야겠어요

  • 8. 마테차
    '14.1.16 1:13 PM (121.128.xxx.63)

    저는 늦가을에 곶감도 만들어먹었는데 넘 좋았어요.생감 깍아서 조각만내고 건조대에 올리고 스위치만 눌러놓으면
    완성~너무간단하고 좋았어요.
    냉동실에 넣어두고 입이 심심할때마다 꺼내먹었어요.
    청국장도 만들어먹고..
    국산 도라지도 인터넷에서 사서 씻기만해서 올려놓으면 알아서 건조되고 그걸로 생강넣고 차끓여먹어도 넘 좋구요.
    저는 만족도가 아주 높았던 상품중에 하나예요.
    그 회사 광고하는것 같지만 ...
    정말 좋아서 좋다고 하는거니 오해는 말아 주셨으셨으면해요..

  • 9. 궁금
    '14.1.16 1:39 PM (39.7.xxx.23)

    청국장 어떻게. 만드셨어요?

  • 10. 마테차
    '14.1.16 2:41 PM (121.128.xxx.63)

    청국장 만들기
    메주콩을 5시간이상 불린다
    저는 밤에불렸다가 아침에 압력밥솥에 넣고 푹삶았어요.손으로 만지면 으깨질정도여야해요.

    물기를체에받쳐 완전히 제거한후
    구입시받은 청국장 전용용기에 넣고 저는8개받았음
    그곳에 삶은콩을 넣고 식품건조기에 넣은후
    온도는45도씨에서 24시간내지 48시간후 열어보면 바실리스균이 쭉쭉실같이 늘어나면 완성입니다.
    저는 통채로 바로 먹을거만 빼고 냉동실에 차곡차곡 넣습니다.
    그리고 먹고싶을때 하나씩 꺼내서 청국장끓여먹는데 아주 좋아요.

    생청국장 좋아하시면 양념해서 생으로 드셔도되고.
    요구르트넣고 갈아드셔도 아주 구수하고 맛있어요.
    아침식사대용으로..
    국산 청국장 살려면 비싸기도하고 못미더울때가 많은데 이렇게해서 먹으면 건강에도 좋고
    일단 내손으로 만든거니까 믿을수있다는게 가장큰 장점인것 같아요.

    할때마다 조금씩다르긴한데 처음도전했을때가 제일 성공적이었던거 같아요.
    정말 바실리스균이 엄청 생겼거든요..

  • 11. 자연
    '14.1.16 4:36 PM (222.237.xxx.155)

    청국장 만들때 낫또균 넣으셨나요?
    아님 짚으로?
    궁굼합니다 무말랭이 정보 감사 합니다

  • 12. ....
    '14.1.16 8:20 PM (121.136.xxx.227)

    청국장 무말랭이. 저장합니다

  • 13. 마테차
    '14.1.16 8:21 PM (121.128.xxx.63)

    낫또균 안넣었어요..짚도 안넣었구요.처음만들땐 아무것도 안넣고 요리책자대로 했는데 바실리스균이 실처럼 엄청나와서 깜짝놀랐어요..

  • 14. ...
    '14.1.16 10:48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무말랭이 맨날 실패만 했는데 다시 도전해봐야 겠어요

  • 15. 마테차
    '14.1.16 11:32 PM (121.128.xxx.63)

    포인트는 시중에파는 무말랭이처럼 너무 건조시키면 안되구요.
    겉만 시든것처럼 쪼글거리게 해야해요.
    씹었을때 부담스러울정도로 바짝마르면 맛이없어요.
    그리고 무칠때 물에씻지말고 무쳐야 물이안생기고 파는 무말랭이처럼 맛있어요.
    그리고 양념절대아끼지말구요..

  • 16. 궁금
    '14.1.17 3:32 AM (222.107.xxx.170)

    청국장 만들때 받은 용기에 삶은 콩 넣은 후,, 그릇 뚜껑은 꼭 닫으셨나요?
    아님 살짝 올리기만 하신건지요?
    전 그리 실이 많이 생기지않더라구요.

    소리가 좀 시끄럽지만, 저도 건조기 잘 쓴답니다.

  • 17. 마테차
    '14.1.17 9:38 AM (121.128.xxx.63)

    저는 뚜껑꼭닫았습니다.

  • 18. 궁금
    '14.1.17 7:04 PM (222.107.xxx.170)

    원글님 . 감사합니다'

    뚜껑을 꼭 닫으면 통안에 물기가 많이 생기는데..그래도 원글님은 잘되나봐요.
    검색해보면 발효하는데 습기는 안좋다해서 전 콩위에 면보나 키친타올을 올리고 뚜껑을 닫았어요.

    그렇게 했는데 별로 실이 생기지않아 고민이랍니다.
    어찌하면 잘 발효된청국장을 먹을수 있을지..

  • 19. **
    '15.1.11 11:35 AM (184.66.xxx.118)

    건조기 무말랭이 감사해요

  • 20. VERO
    '16.6.22 10:12 PM (59.12.xxx.253)

    무말랭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29 내이럴줄(주식) ... 17:47:34 79
1741828 요즘 SKY공대생도 휴학 많이하나요? ..... 17:46:30 45
1741827 한미 관세 협상에 日누리꾼 반응 2 에어콘 17:43:30 310
1741826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5 음.. 17:41:49 327
1741825 야구장 갔다가 충격이었네요 3 00 17:41:26 508
1741824 학원과 과외병행해도 효과없는 경우 있겠죠? 땅지 17:41:22 47
1741823 아들 사진 자꾸 보내는 동생.. 9 . . 17:39:21 480
1741822 늙는다는 건 자기가 늙는 걸 바라보는 일이라는데 맞나요 3 17:38:02 364
1741821 드라마 불꽃 보다 보니까 ... 17:37:53 134
1741820 강북쪽 디스크 진료 잘 보는 병원... ... 17:36:48 37
1741819 옹녀 지인에 관한 이야기 6 덥네요 17:36:33 507
1741818 지금 대천해수욕장 3 .. 17:31:39 508
1741817 혹시 이거 써보신분 계신가요? 걸레세탁기 17:31:00 150
1741816 BBC에서 평가하는 한미협상.jpg 18 와우 17:24:01 1,418
1741815 이사람이 일본총리에요?? 6 ㄱㄴ 17:17:19 824
1741814 걸을때 발에 힘을 엄청 주네요. 3 ㅇㅇㅇ 17:14:44 534
1741813 당근 채썰어 놓으니 좋네요 2 요리 17:09:58 1,037
1741812 컴활 어떤 유투브로 공부하시나요? 1 감사합니다 17:08:41 161
1741811 尹 측 "실명 위험·경동맥 협착·체온조절 장애 우려…수.. 39 질질 끌고 .. 17:07:26 1,892
1741810 더워서 새벽에 잠이 깨요 1 17:07:16 440
1741809 약관대출을 못갚으면 어떻게 되나요? 3 ㅇㅇ 17:05:56 477
1741808 박사는 5년 이상 걸리던데 7 543 17:05:39 913
1741807 대장내시경후 변비.. 2 17:04:13 317
1741806 알리에서 옷을 하나 사봤음 18 16:59:39 1,798
1741805 부추 얼려도 되나요? 6 ㅇㅇ 16:58:43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