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 약했던 과거가 자랑?

oo 조회수 : 1,909
작성일 : 2014-01-10 17:56:05
이네요. 친구요; 짜증나요.

모든 말끝마다 '내가 몸이 약했어서 학교도 제대로 못다녔잖아... 일주일에 한 번 갔어'

지겨울 정도...

사실 이 친구 끊었어요.

저 잘되니까 질투폭발해서 미치더라구요.

근데 몸 약했던 과거가 왜그렇게 자랑스러웠던건지는 아직도 정말 궁금하네요. 아시는 분 계신가요?
IP : 175.223.xxx.1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1.10 6:02 PM (203.152.xxx.219)

    설마 몸약하고 아팠던게 자랑일리가 있겠어요...
    약해서 학교도 제대로 못가서 현재 삶은 이렇지만
    다 내가 약하고 아파서 그런거다 라는걸 주장하고 싶나보죠..
    아님 나 약하니 좀 위해달라? 이런 소린가..

  • 2.  
    '14.1.10 6:22 PM (58.124.xxx.27)

    친구가 여자분이죠?
    여자들 중엔 이상하게 자기가 몸이 약했다는 걸 자랑으로 아는 사람들 많아요.
    제 친구 중엔 무슨 일만 있으면 쓰러지던 애가 있었어요.
    뭐... 겨울에 스키장 가서 날아다니고, 스쿠버 하러 다니는 애가
    친구들이나 남자들 많은 곳에서는 빈혈도 잘 일으키고.... 과거에도 많이 아팠다고 하더라구요.
    보호본능을 자극하려고 하는지.....

  • 3. ㅇㅇ
    '14.1.10 6:26 PM (115.139.xxx.40)

    진짜 약한애는 그거 극복하려고
    운동하고 먹는거 조심하고 그러던데
    그런 노력은 하던가요?

  • 4. 으음
    '14.1.10 6:36 PM (14.32.xxx.97)

    내 친구도 하나 있는데, 그 친구 경우엔 병약했던 어린시절 때문에
    대학을 좀 더 좋은 곳으로 못 갔다는 설명을 하기 위함이더라구요.
    그게 못내 아쉽고 원통했는지, 엄청 좋은 학교 나온 남자와 결혼했어요.
    문제는, 딸리는 학벌 때문에 아직까지 시댁에서 기 죽어 지내요...

  • 5. ㅇㅇ
    '14.1.10 6:42 PM (175.223.xxx.172)

    ㅇㅇ님 그 친구;;; 코스트코 블루베리파이 엄청 먹ㅇ요; 빵 쵸콜렛 달고살아요. 운동하는거 못봤어요.

    먹는 거 보면 진짜 약했던 사람 맞나 싶어요;

    첨엔 남편과 셋이 다니기 좋아서 자주 만났는데;(여자지만 외국에서 대학나와서 좀 쿨한 스타일) 점점;; 말하는 것이 가관인게;;

    그래서 관계를 끊음...

  • 6. 이런것도 있어요.
    '14.1.10 6:48 PM (122.35.xxx.135)

    학생때 소소한 기본적인 가사일(설거지, 자기방 청소) 이런거 안해봤다, 할줄 모른다~~이런게 자랑이더군요.
    곱게 자란 증명이라도 되는것처럼 반복해서 말하는데,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안되어있는게 뭔 자랑인지?
    멍청해보이더군요.

  • 7.
    '14.1.10 7:45 PM (211.192.xxx.132)

    저질체력이 자랑이 아닌데 매사에 아파서 어쩌구 저쩌구 핑계대는 사람들 있어요.

    특히 거의 안 먹으면서 이유없이 아프다, 원래 체력이 약하다고 하는 사람은 뭔가요.

    그리고 아내가 남편한테도 자꾸 아프다고 하면 정 뗀다잖아요... 어리석은 여자인듯

  • 8. ..
    '14.1.10 11:13 PM (49.1.xxx.159)

    헐 님 글 땜에 로긴했어요
    타고나기를 위가 약한 사람들은 먹을수가 없어요
    결국 기운이 없지요, 나이들면 사방 아플수 밖에 없어요
    제가 그 체질인데
    미칩니다. 살기 싫어요
    하고싶은거 암것도 못해요 이제 다 귀찮아요
    혈압까지 낮으니 아침에는 죽어나가고 밤에 자려하면 그땐 또 정신들어요
    전신아파서 죽고싶은때 수도 없어요
    천성이 밝아서 이따금 기운 동하면 마구 떠들기도 하니 아프단 거 안믿는 사람도 있구요
    체격도 평범하니 더욱 꾀병 같지요
    하지만 위 장 내시경 검사를
    수면마취 못깨거나
    건강에 운 지지리 나쁘니 나 혼자만 천공될새라 비수면으로 한꺼번에 하는데
    그 고통 제가 새벽에 깨어나가 돈벌며 견뎌내는 하루의 통증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되는 것입니다.
    아픈 순간 하루종일이어도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아프단 말 안하려고 이 악물고 참는 고통까지 저는 지고 사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997 신년기자회견?..신년 각본회견이었다! 4 손전등 2014/01/10 936
339996 게시판이 이상해요. 어디서들 갑자기 이렇게 글이 올라오나요? 8 꼬마버스타요.. 2014/01/10 1,949
339995 나이드니 쌍꺼풀 생겼어요... 11 이런... 2014/01/10 6,015
339994 가습기 쓰니까 눈, 코가 아파요 2 /// 2014/01/10 1,761
339993 일본 반찬중에 쯔케모노라는거..맛있나요? 9 ,,, 2014/01/10 2,953
339992 KTX적자노선 감축운행-다시 민영화 논란 집배원 2014/01/10 587
339991 어릴때 읽었던 동화책 중에 제일 기억에 남고 재밌었던거 말해보아.. 32 추억 2014/01/10 2,764
339990 35살 회사원 45살 의사 35 ㅊㄱ 2014/01/10 11,620
339989 최승호 PD가 닥의 기자회견 각본 전문을 입수했다네요. 10 우리는 2014/01/10 2,369
339988 요즘 젊은커플들 대체로 남자가 여자보다 인물 낫더군요 17 요즘은 2014/01/10 4,524
339987 별그대어 완전 빠져있는데 12 2014/01/10 3,572
339986 로드먼의 코걸이 입걸이 귀걸이,,왜 북에 들랑거리나 1 손전등 2014/01/10 878
339985 “캄보디아 살인 진압, 한국이 배후 조정했다” 5 국격쩐다. 2014/01/10 1,825
339984 아보카도 오일 맛 어떤가요? 오늘은선물 2014/01/10 2,555
339983 일리커피 moka 와 espresso의 차이가 뭔가요 3 커피 2014/01/10 1,648
339982 안철수의 조상 17 ,,, 2014/01/10 2,042
339981 남편이 해외에 근무해서 가족이 같이 나갈경우요 6 2014/01/10 1,200
339980 딸이름 김진하 vs 김하진 vs 김새봄 어떤게 젤 낫나요? 28 aa 2014/01/10 2,897
339979 겸손하기 위해 무엇을 알고 바꾸고 배워야할까요 19 진지하게 2014/01/10 3,290
339978 광주요 모던라인 색 추천해주세요 쭈니 2014/01/10 1,592
339977 앙코르와트 여행문의 11 꽁알엄마 2014/01/10 2,841
339976 압력밥솥..뚜껑분리 꼭 필요한가요? 3 ,,, 2014/01/10 1,804
339975 아동코트 털 빠진 부분.. 궁금 2014/01/10 672
339974 김한길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재앙일수 있다".. 7 탱자 2014/01/10 1,202
339973 의인은 시궁창으로, 악인에겐 꽃다발을 손전등 2014/01/10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