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도신도시 사시는 분 살기에 어떠신가요?

인천 조회수 : 6,460
작성일 : 2014-01-10 14:02:48

송도신도시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요.

이런 저런 이유로 이사를 가야하는데 강남 분당등 남들 다 살기 좋다는 곳만

알아보다 갑자기 송도신도시가 급 궁금해지네요.

이 엄동설한에 방학한 뒤 감기 걸려 골골 거리는 아이들 데리고 나가볼수도 없고

아이들 개학전엔 어디든 이사를 가야할 상황이라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부동산에 전화해보고

혼자 집에서 난리치는 중인데

송도 한번도 가본적도 없고 아는 사람도 하나 살지 않아 정보가 없어요.

예전에 송도 광풍 불때 하버뷰 자이인가 청약 했다 떨어진게 다네요(결론적으로 잘 떨어졌더라구요)

인테리어 안하고 들어가도 될만큼 기본 인테리어 괜찮고

교통 좀 편하고 아이들 학교 보내기 괜찮은 집 콕 찍어 말해주시면 너무 감사할거 같아요.

미리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6.33.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0 2:07 PM (119.197.xxx.132)

    직장이나 그런쪽은 상관없으신가요?
    살기는 괜찮습니다. 교육환경도 인천쪽에서는 젤 좋고요. 더 좋아지고 있구요.
    교통편은 당연 안좋구요.
    인천지하철이 지하철 5호선과 연결되어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지긴했지만
    인천에서도 끝, 길 막히구요.

  • 2. 직장만 근처면
    '14.1.10 2:18 PM (76.169.xxx.190)

    실거주자들은 엄청 만족하면서 살던데요. 제 3자인 제가 보기에는 너무 외딴 섬 같아 보이던데...
    그래도 겉보기에는 신도시 미래도시 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쇼핑하기 편리하고...

  • 3. 나니오
    '14.1.10 2:24 PM (211.192.xxx.230)

    예전엔 청라, 송도 썰렁하다 했는데 요즘보면 서울 부럽지 않아요~~

    신도시 미래도시느낌 정말 맞아요~~

  • 4. 교통
    '14.1.10 2:34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출퇴근 방법이 관건이에요.
    어디에나 사통팔달 편리한 곳은 아니어서요.
    교육이나 생활편의성, 쾌적성은 좋아요.

  • 5. 그러게요
    '14.1.10 2:43 PM (27.1.xxx.207)

    지인이 송도 살아서 엊그제 놀러갔어요.
    강남에서 송파ic 타고 40분쯤밖에 안걸리던데요.
    물론 한낮이라 그런지 전혀 막히지 않았고 고속도로 진출입 바로 옆쪽이어서 쓩쓩 날랐죠.

    직장만 가깝다면 쾌적하고 살기좋은것 같아요.
    뭣보다 건물 외관들이 다 세련되었고 새로 조성되어서 널찍널찍하구요.
    국제학교 인근이라서 그쪽은 전세도 만만치 않은가보더군요.
    암튼 거주민들의 만족도와 자부심은 대단히 높더군요.
    송도부심 하늘을 찌른다고 우리가 놀렸죠.


    가을에 갔을때 느낀건데 바람이 좀 세고 그쪽 사람은 못느낀다던데
    전 좀 바다냄새도 아니고 뭔가 모를 냄새가 좀 느껴지더군요.

    암튼 결론은 직장만 근처라면 살기 좋을듯해요.

  • 6. ...
    '14.1.10 2:45 PM (211.195.xxx.125)

    거주민들 대부분이 인천,부천 등지에서 온 사람이고요. 위치가 외지다보니 서울 출퇴근하거나 이러면 힘들고 직장이 인천이면 살만 합니다.

  • 7. ...
    '14.1.10 2:48 PM (218.156.xxx.242)

    겨울에 곧 죽어도 바닷가라고 추워요.
    요새 대형마트랑 백화점 비슷한거 문열어서
    훨씬 편하고 송도부심은 좀 심해요.
    하지만 외부에서 유령도시라고 하는 사람도
    최근 1년 사이에 안와본 사람이구요.
    거주자로서는 만족합니다만
    문화적 혜택은 많이 아쉽습니다.
    대신 반려동물과 아이 키우는 집들은
    정말 좋아요.

  • 8. 지나가다
    '14.1.10 2:53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ㅋㅋ또 유령도시네 뭐네 댓글 달릴줄 알았는데. 이제 좀 제대로 아시는 분들 댓글 다시는 듯. 살긴 나쁘진 않아요. 다만 직장 출퇴근 문제가 해결안되면 힘들어요. 길 잘 뚫림 서울 까지 가깝긴 한데 밀리면 또 엄청 밀릴 구간이라서요. 그리고 문화적인 인프라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 9. ...........
    '14.1.10 3:19 PM (118.219.xxx.126)

    예전에 딴지일보에 올라글이 생각나요 미국에서 카트리나피해있은후에 올라온글인데 그글에서 자연재해에 취약한 곳이 바로송도라고 했어요 그때부터 송도는 맘접었어요

  • 10. vv
    '14.1.10 4:31 PM (210.217.xxx.81)

    남편이랑 연애할때
    송도에서 살면 어떨까.. 가끔 데이트 갔었는데요
    동네는 참 깨끗하고 도로 넓고 대체적으로 좋았어요.
    근데 바로 옆에 E1있는걸 알고... 바로 맘 접었죠.
    E1근처에 바닷바람이나 쇨까 하고 갔다가..
    가스냄새에 기절할뻔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614 아이가 이틀째 열감기인데 춥다고 이불 덮어달래요. 12 열감기 2014/01/12 6,718
340613 30살 저 소개팅과 결정사 어디가 나을까요? 15 결혼하고싶다.. 2014/01/12 8,767
340612 독일어 초급 질문이요 2 ... 2014/01/12 1,289
340611 디지털 피아노좀 봐주세요 3 디지털 2014/01/12 1,224
340610 몸무게 40키로 안되는 분 계세요? 25 몸무게 2014/01/12 7,036
340609 아줌마들은 왜 41 리플리 2014/01/12 17,571
340608 얼굴 홍조가 심해서..요리도 못할 정도에요.. 7 ㅡㅡㅡ 2014/01/12 2,892
340607 타운젠트, 파크랜드, 지오지아..이 브랜드 어떤가요? 5 40대초반 2014/01/12 2,838
340606 신장안좋거나 몸 허하신 분들(밤에 땀흘리는 분) 조언필요해요 ㅠ.. 4 ...저 2014/01/12 2,600
340605 요즘 대리석식탁은 인기하락세인가요? 8 ... 2014/01/12 6,714
340604 다진 돼지고기로 뭐하면 좋을까요? 13 .. 2014/01/12 1,776
340603 미8군, 분담금 안쓴거 모아 이자놀이 손전등 2014/01/12 442
340602 사랑해서 남주나 드문드문 보고 있는데요.. 3 ... 2014/01/12 1,467
340601 자동차 번호판 교체 가능한지 2 자동차번호 2014/01/12 1,538
340600 재미는 있은데..정스러움이 없는 게 아쉽네요 1 1박2일 2014/01/12 1,687
340599 유럽5월에가는거 6 ~ 2014/01/12 2,005
340598 장터 촌골택배님 연락처 아시는 분 6 .. 2014/01/12 2,232
340597 결혼한 남자들도 여자 외모심하게 따질가요 7 ... 2014/01/12 2,717
340596 뽐뿌용어 좀 갈켜주세요 5 .. 2014/01/12 1,316
340595 여러분의 기도 덕에 조금 더 나아진 환자 13 일어나라 2014/01/12 1,646
340594 vja)보수 대연합이 낭만창고에... 8 ,, 2014/01/12 2,172
340593 요새 대학생 스마트폰, 노트 3얼마주면 되나요?? 4 .. 2014/01/12 1,287
340592 헉... 염수정이 새 추기경이라고요, 42 ,... 2014/01/12 19,622
340591 지금 제주입니다.혼자 왔어요ㅎ 23 편하네 2014/01/12 5,079
340590 아이 조청 많이 먹여도 되나요? 3 조청 2014/01/12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