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성희롱인가요? 제가 예민해서 그런가요?

판단 조회수 : 3,717
작성일 : 2013-12-30 19:15:10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었어요.

고양이 눈매가 약간 독특한 캐릭터였는데

하필 그 눈매가 봉긋 솟은 양쪽가슴에 위치한 옷이었어요.

 

문제의 그 사람...

"고양이 눈 참 예쁘다. 만져보고 싶네"

들은 척도 안하니

다시 반복해서

 "만져보고 싶다"

 

 

두번 째

초코렛을 먹고있었는데 와서 하나 달랍니다.

새거를 하나 줬더니

"아니 그거말고 손에 들고있는거"

"이건 제가 입댄건데..."

"그러니까 달라한건지...흐흐"

 

또 한 번은

실내에서 패딩을 벗고 가디건에 겉옷을 여러겹 껴입고있었는데

"안 추워요?"

여러겹 껴입어서 안춥다했더니

"겉옷, 내의,브래지어까지해서 여러겹이구나?"

 

 

이거 성희롱맞지요?

 

저 이인간 성희롱으로 신고하고싶어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112.140.xxx.2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희롱 맞는데
    '13.12.30 7:17 PM (223.62.xxx.25)

    어떻게 증거를 제출해야할지가 걱정이네요.
    혼내주기는 해야할텐데요.

  • 2. 원글
    '13.12.30 7:18 PM (112.140.xxx.23)

    그러게요.
    그 인간이 발뺌하면 증거가 없는건데
    이럴 땐 어떻게해야하나요?

    직장생활하면서 이런거 따위는 참고지내야하나요??

  • 3. 루나틱
    '13.12.30 7:19 PM (58.140.xxx.67)

    흠... 전혀 예민한것 같지 않은데요 내용 그대로면

  • 4. ..
    '13.12.30 7:20 PM (126.206.xxx.152)

    요즘같이 민감한 시대에, 겁도 없네요 그 사람.
    근데 원글님이 뭐라고 반응하셨길래 계속 성희롱 드립이에요? 첨부터 따끔하게 한 마디 해 주셨어야죠
    자기보다 높은 사람인가요?

  • 5. 그냥
    '13.12.30 7:23 PM (218.236.xxx.152)

    미친 인간인데요
    제 기분이 다 더러워지네요

  • 6. 원글
    '13.12.30 7:25 PM (112.140.xxx.23)

    맞죠? 제가 예민한 거 아니죠??

    저희 팀 관할하는 직속상사에요.
    이 사람 말한마디면 저희직원들 야근에, 철야까지 골머리를 싸매고 일합니다..

  • 7.
    '13.12.30 7:26 PM (112.168.xxx.57) - 삭제된댓글

    성희롱 맞아요. 그런데 저렇게 반복적인 성희롱을 하는 게 님한테만 입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그러는 건가요? 처음에 딱 기분 나쁘다고 말했어야 했는데 타이밍을 놓치신것 같아요. 혹시 상사인건가요? 이럴 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해요. 참으면 아마 계속 그럴겁니다. 윗선에 말하는 것도 고려해보심이 어떨까 싶어요.

  • 8. 원글
    '13.12.30 7:29 PM (112.140.xxx.23)

    그런데 제가 함정이.....

    직원들 넷이서 노래방을 가
    렛잇비 부르면서 모두 어깨동무를 헀어요.
    근데 하필 그인간 옆이 저여서 함께 어깨에 손올리고 함께 노래불렀어요.

    이건 단체행동이니까 상관없다 여겼어요.

    끝나고 집 방향이 같아서 그 상사 차에 탔어요. 대리운전하구요.
    저희 집에서 내리니까 자기도 같이 내리면서 악수한 번 하자길래
    손을 내밀었더니 냉큼 껴앉더군요..헐

    이런...내가 미쳤지요..
    노래방에서 아예 어깨동무도 말았어야했어요. ㅠㅠㅠ

  • 9. 루나틱
    '13.12.30 7:35 PM (58.140.xxx.67)

    흠... 남자가봐도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x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이상하니까 민감한거 아닙니다..

  • 10.
    '13.12.30 7:37 PM (112.168.xxx.57) - 삭제된댓글

    아이고.. 님.. 노래방에서도 그렇지만 저같음 저런 글에서의 언사를 한 상사의 차는 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저런 사람은 그 때 왜 그랬냐 하면 너 나랑 차도 같이 타고~ 너도 즐긴거아니냐? 이런 반응이 나오고도 남아요. 그러니까 저런 사람들한테는 그 어떤 빌미도 주면 안됩니다.

  • 11. 루나틱
    '13.12.30 7:42 PM (58.140.xxx.67)

    상사면 안습이겠네요;;; 흠.. 뭔가 디게 전형적이네요 권력을 앞세운 안습..;;; 잘 해결되시길..

  • 12. 성희롱
    '13.12.30 7:47 PM (119.64.xxx.27)

    저희 회사의 경우 저정도면 짤려요
    성희롱에 있어서는 칼같은 내규죠

    여직원의 구두 진술 만으로도 조치가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13. 할수있으시면
    '13.12.30 7:49 PM (14.32.xxx.97)

    그 사람과 눈 마주칠때마다 빤히 보면서 코를 파보세요.
    살짝 말고 아주 깊숙히 손가락을 넣어서 말이죠.
    이왕이면 새끼손가락 말고 검지나 엄지로.

  • 14. 윗님.ㅋㅋ
    '13.12.30 7:54 PM (118.44.xxx.196)

    너무 웃겨요.ㅋㅋ
    그런데 코 팠다가는 그걸 또 성적인 행동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을까요?

  • 15. 원글
    '13.12.30 8:00 PM (117.111.xxx.162)

    다른 상사분께 말씀드리니
    그냥 넘기더군요 대수롭지않게요
    비참했어요 그래서 여기게시판에 제가 예민한건지 질문올린겁니다

  • 16. 아....어쩐지
    '13.12.30 8:02 PM (175.125.xxx.14)

    다시보니 비린내나는글이네요
    덧글지워요

  • 17. ..
    '13.12.30 8:06 PM (126.206.xxx.152)

    노래방에서 단체 행동하고 같은 방향이라 차 얻어 타고 헤어질 때 악수한 게 뭐가 큰 잘못인가요?
    원글님이 먼저 끌어안은 것도 아니고 그쪽에서 술취해서 그런거지.
    회식과는 별개로 일상에서 여자몸을 대상으로 계속 시시덕거리는데 상대가 못 참을 만큼 불쾌하면 성희롱아닌가요? 요새 법으로.
    처리에 있어서 직장내에 불이익이 두려우시다면 그건 원글님의 판단에 맡깁니다

  • 18. 573989
    '13.12.30 8:22 PM (125.181.xxx.208)

    저게 다 같은 사람이라면 성희롱 맞아요.
    녹음해서 신고하세요.

  • 19. 차에
    '13.12.30 8:50 PM (175.223.xxx.68)

    우선 그자리에서 듣기 거북하다.
    는 말과 태도를 명확히 취하세요.
    그리고 껴 안았을때도 강하게 말씀 하셔서야 해요.

    저런 변태들은지금 간보는 거예요.
    원글님반응이 미온적이거나 참으시먼 자기가 좋아서 그런걸로 착각해요.

    상사라서 말하기 껄크러우시면
    웃으면서

    요즘 시대가 어느때인데 그러시냐?
    제가 신고하면 어쩌시려고요. 하면서 웃으면서 찍어주세요.
    그치만 만약을 대비해 기록과 증거 수집은 필수 입니다.

  • 20. 요즘
    '13.12.30 10:19 PM (61.254.xxx.206)

    성희롱 판단여부는 피해자 입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허락없이 포옹하거나 특정부위를 지적으로 불쾌감을 느꼈다면 원글님의 입장에서 충분히 성희롱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우리회사는 인사팀에 보고를 하면 바로 조사를 진행하고 조치를 취합니다. 사안에 따라 가해자를 사직시키거나 다른 부서로 발령을 냅니다.
    그리고 회사는 모든 직원들을 매년 상대로 성희롱교육을 시켜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회사가 그런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 같네요.

  • 21. 예민한게아니구요`
    '13.12.30 10:47 PM (116.39.xxx.32)

    성희롱 맞아요.

    두번째 예 까지 보기도전에 고양이 눈... 그 얘기부터 성희롱입니다.

  • 22.
    '13.12.30 10:58 PM (218.144.xxx.19)

    저라면 재치만점인 우리 부장님의 농담시리즈..해서 올리겠어요... 누가봐도 성희롱이지만 모르는척하고요. 본인이 싹싹 빌며 내려달라고 할때까지 망신을 줘야죠...

  • 23. 음..
    '13.12.30 10:59 PM (218.144.xxx.19)

    사냐게시판에요..절댜로 성추행 성희롱이라곤 올리지 않고요 고양이를.너무.만지고 싶으시데요 요렇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246 서승환 국토부장관 “철도노조원 원칙대로 징계 1 정부잘못은 .. 2013/12/30 1,089
336245 길몽의 유효기간이 어느 정도일까요? 9 .. 2013/12/30 17,258
336244 직장그만둘려고하는데요. 2 ㅇㅇ 2013/12/30 1,551
336243 대학생 딸들과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4 여행 2013/12/30 3,129
336242 윤후네 올해 돈많이 벌어서 큰집으로 이사갔나봐요 29 ㄴㄹ 2013/12/30 50,592
336241 이거 성희롱인가요? 제가 예민해서 그런가요? 21 판단 2013/12/30 3,717
336240 지금 전세는 좀 위험하죠. 5 루나틱 2013/12/30 2,357
336239 월세 한달전에 나가려는데요 월세 2013/12/30 1,166
336238 파리바케트에서 학교배달을 깜빡잊었다는데 너무 속상해요 9 행복 2013/12/30 3,499
336237 82 파급력 엄청나네요. 솔직한 글 못올리겠어요 29 ... 2013/12/30 13,695
336236 눈썹염색을 했는데요 1 .... 2013/12/30 1,140
336235 부동산 관련 질문드릴께요. 1 .. 2013/12/30 913
336234 홍콩인데 홍콩유심칩끼우니 로밍한 남편에게 전화가 안되요 2 급해요 2013/12/30 3,671
336233 가사도우미분은 어디서 어떻게 구하는건가요 처음이에요 2 힘들어 2013/12/30 1,017
336232 5명중 1명 있는게 여풍이라... ㅋ "눈치보기&qu.. 변호인 2013/12/30 517
336231 미친전세값 !!미친정부!! 3 ㅇㅇ 2013/12/30 1,922
336230 코스트코 롯데등 일본 8개현에서 대량수입 2 방사능 2013/12/30 2,197
336229 제1회 ‘2013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 스윗길 2013/12/30 1,175
336228 철도파업 철회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4 ... 2013/12/30 1,234
336227 식구셋 외식할걸 못찾겠네요 ᆞ세명 5 세명 2013/12/30 1,396
336226 영어 질문 : be closed till 6th of Jan ?.. 15 질문 2013/12/30 1,568
336225 전복죽 끓일때도 혹시 멸치다시마 육수쓰면 더 맛있나요? 3 .. 2013/12/30 2,812
336224 [이명박특검]김근태의 몸, 한국민주투쟁사의 기록 4 이명박특검 2013/12/30 1,115
336223 인격이 뛰어난 사람들을 보면 궁금해져요 21 .. 2013/12/30 6,068
336222 작년 과학기술인 1500명 박근혜 지지...그런데 ㅋㅋ 3 엡팍링크 2013/12/30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