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12.20 1:30 PM
(1.243.xxx.226)
영화 보고 왔는데, 중학생이고 엄마가 사전에 설명도 좀 해주고 같이 보면 볼만할 것 같아요.
2. ...
'13.12.20 1:31 PM
(121.172.xxx.172)
괜찮습니다. 아이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겠네요.
3. 납작공주
'13.12.20 1:32 PM
(175.196.xxx.156)
저 어제 보고 왔는데, 괜찮아요.
4. 어릴 때부터
'13.12.20 1:35 PM
(116.121.xxx.142)
이런 영화도 보여주고 해야 애가 혹 일베같은 데 흥미로라도 빠지지 않을 것 같아요.
고문장면 약간 잔인하지만 중학생 정도는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 최고의
'13.12.20 1:39 PM
(121.130.xxx.95)
방학 선물이 될듯
그 아이가 지금 잘은 몰라도..후에 어른이 되서 그때 중학교때 엄마랑 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상식과 정의를 아는 훌륭한 사회시민으로 성장해있을꺼에요
강추
6. 매우
'13.12.20 1:40 PM
(1.221.xxx.163)
마주 매우 적합합니다.
7. 18일에 봤어요
'13.12.20 1:40 PM
(119.31.xxx.23)
저는 18일날 보고나서 지금까지 생각이 많네요. 원글님, 중학생 아들과 같이 보면 좋을거 같네요.
대신 가기 전에 이 영화의 배경에 대해 아이에게 어느정도 설명해주심이 좋을 거 같아요.
다른 게시판에 있던거 긁어왔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부림사건은 미리 알려주시고 가면 좋을 듯 합니다.
원글님 아이도 정의롭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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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을 보러가기 전에 알고 있으면 좋을 사실들
1.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2. 부림사건
http://ko.m.wikipedia.org/wiki/부림_사건
3. 월간조선의 호화요트 거짓보도 사건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3XO2&articleno=1580019...
4. 87년 6월 항쟁에서의 노무현
http://impeter.tistory.com/m/1979
5. 87년 대우조선 이석규 열사 사건과 변호사 노무현의 구속
http://record.knowhow.or.kr/record_story/view.php?start=0&pri_no=+%0D%0A99952...
영화 중에 나오는 숫자가 몇 개가 있는데 그 중 수인번호 33은 5. 사건에 기인한 겁니다.
8. 원글
'13.12.20 1:44 PM
(39.116.xxx.75)
네....윗님 자료를 아이와 함께 보겠습니다.
울 큰애랑 첫 데이트...설랩니다.
내일이 얼릉 오길...
아이와 많은 얘길 할듯 하네요...
9. 괜찮아요
'13.12.20 1:49 PM
(14.36.xxx.11)
초등학생이면 좀 그렇구요.
저는 남영동1985를 봐서 그런지 고문장면도 아주 약하게ㅜㅜ 느껴졌어요..
10. ..
'13.12.20 1:58 PM
(1.243.xxx.226)
15세 등급 영화인데, 고문 장면의 잔인성 보다 전체적으로 초등학생 애들이 이해하고 보기에 버겁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학생 정도면 부모 지도 하에 보여주면 아주 좋을 영화 같아요.
하긴...영화의 배경이 되던 70년대 말 80년 대 초의 초등학생 용 반공도서나, 일제의 잔인한 고문을 묘사한 책들은 15금 뺨 쳤는데도 학교 권장 도서로 애들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읽혔으니까요. 어린이 반공 도서들은 지금 생각해보니 성적으로 협박하고 어쩌고 하는 것도 있었어요. 북괴의 잔인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나. 정치적 선전 선동과 반공 세뇌를 위해서 어린이 등급제도 삭 무시하던 무서운 우익이 군사 정권 시절이었죠. 얼마나 강렬했으면 수십년 지난 제 기억에도 남아있겠습니까.
그 때 읽었던 일제 때 독립운동한 사람들 잡아다 고문하던 그 모습들, 거꾸로 매달고 고춧가루 물 코에 붓고, 하는 고문들이 그대로 80년대까지 자행되었다는 것도 참 아이러니합니다.
11. 18일에 봤어요
'13.12.20 2:04 PM
(119.31.xxx.23)
원글님, 요 위에 리플단 18일에 본 사람인데요
제가 단 리플중에 부림사건 관련되서 위키백과 링크가 있는데 그 내용중 하나가 잘못된거 같네요.
읽어보시면 금방 아실듯요^^;;;;
저도 검색해보다가 더 자세한 링크 가져왔어요...
http://inizios.blog.me/10180800260
12. 파란사과
'13.12.20 2:12 PM
(222.120.xxx.178)
중3.중1 두아들과 함께 봤어요....괜찮습니다...재미있게 봤고 관람후 이야기 나눌것도 많았습니다...역사란 무엇인가..책에 대한 이야기도 했구요..유익했습니다.
13. ^^
'13.12.20 2:53 PM
(115.140.xxx.66)
영화 잘 보시고 토론도 하시면서 의미있는 시간 되시길 바래요 ^^
14. 감사
'13.12.20 3:40 PM
(112.155.xxx.80)
저도 중딩아들이랑 보러가기전에 잘 설명해주고 같이 봐야겠어요~^^
15. 중학생이면
'13.12.20 3:48 PM
(125.177.xxx.190)
같이 보면서 역사적 사실과 왜곡된 사실등 얘기 나누기 좋아요.
저도 어제 중3아이랑 같이 봤어요. 완전 추천드립니다.
16. 여쭙니다
'13.12.20 4:38 PM
(125.177.xxx.37)
중2아들이 진보를 무조건 종북이라 일컫는등 정치에대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거같아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새누리나 일베같은쪽은 아니에요.
아무튼 엄마 마음엔 진실을 잔소리로 들릴 엄마의 말이 아닌 영화로 알려준다면 좀더 설득력 있을까싶네요.
위에 알려주신 사전정보없이 그냥 영화만 보여준다면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번주 일요일에 조조로 볼까하는데...
17. ..
'13.12.20 5:44 PM
(1.243.xxx.226)
헐...중2가 어쩌다 그렇게 정신이 오염되었답니까.진보를 무조건 종북이라고 부르는 건 중증인데요. 관심도 없으면 그렇게 부르지도 않고 잘 모를텐데요. 일베 맞는 거 같은데요. 아니면 최소한 일베하는 친구가 있거나. 이 영화를 보여 주고 대화를 함 시도해 보세요.
18. 복진맘
'13.12.20 7:21 PM
(119.207.xxx.220)
중학생 딸아이와 같이 봐도 괜찮아요
19. 중2아드님
'13.12.20 8:02 PM
(223.62.xxx.58)
인터넷 하는거 유심히 보세요
-.-;;
무슨 진보는 종북, 99퍼센트 일베한다고 생각되는데요
20. ...
'13.12.20 8:28 PM
(61.77.xxx.190)
전 초등 고학년 아이와 함께 보려고 미리 답사했던 사람인데요
제 기준으론 고문장면 그리 잔인하지 않았어요.
실제론 더 가혹했을 것이고...
요즘 12세 관람가 외화나
우리나라 드라마 격투씬이 더 잔인한 것 같거든요.
배경을 잘 설명해주고
너라면 어땠겠니란 질문을 던지시며 관람하시면
충분히 교육적이고 감동적인 영화가 될 듯합니다.
21. 저도
'13.12.21 5:50 AM
(58.125.xxx.203)
중학교입학하는 아들과 보고 싶어 미리 봤어요
링크해준 글 보여주고 보러가야겠네요 감사 ^^*
22. 조심스럽지만
'13.12.21 10:45 AM
(180.182.xxx.199)
중2가 종북이란 용어를 쓴다면 일베일 가능성이 많네요...
어머님께서 차분히 대화와 독서권유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야 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