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두 회사다니기 싫으네요......

...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13-12-19 19:21:44
그냥 오늘일얘기가 나와서요..
나름 열심히 해서 대기업이라는곳 왔는데..정말 헉소리나오는..힘들어요..힘들어요.. 신경쓸것도 많고
매일매일 어딘가에 출근한다는게 헉..
숨가쁘게 달려온 한주지만 내일 하루 더 나가야 쉰다는거 ㅠ
연말이라 회식같은것도 많구요.. 술도 싫은데..억지로 마셔야 하고.
속물적인 생각같지만 어릴적엔 여자도 직업 가져야 한다고 굳게 믿었는데.. 솔직히 지금와 보면 전업하고싶은 마음도 쫌 생겨요. 물론 떡줄사람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고 누가 전업시켜줄 남자가 나타날것도 아니지만서도..;;
'그래도 직업이 있는게 좋은거다' '일 나갈곳 있는게 부럽다' 는 식의 승리자들의 억지 위로는 사양할께요.
에혀 사회생활이 뭔지.. 지긋지긋합니다.
IP : 218.152.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into
    '13.12.19 7:27 PM (211.187.xxx.48)

    무슨 마음인지 알것 같습니다.

  • 2. 자긋지긋하시죠
    '13.12.19 7:28 PM (211.234.xxx.248)

    저는 그냥 일찍은퇴하려고요.열심히 돈모으세요!

  • 3. ㅇㅇ
    '13.12.19 7:39 PM (223.62.xxx.237)

    일에서 기쁨을 얻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죠. 이해해요.
    전업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해줄수 있는 남자를 찾으세요. 찾으면 또 찾아질수도 있죠
    어쨌거나 그건 나중 일이고 지금은 일을해야하니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4. ....
    '13.12.19 8:00 PM (121.131.xxx.35)

    저나 친구들이나 다 때려치고 시집가서 애보고살고싶단 말 많이해요

    우리끼리 있을때요.... 진짜 사회생활 지긋지긋함...

  • 5. 알아요
    '13.12.19 8:34 PM (1.234.xxx.145)

    그마음알아요 대기업 오년 다니다가 신랑이 유학가는 바람에 그만뒀어요 그때는 제꿈을 찾겠다고 휴직도 안하고 덜컥그만뒀어요 그사이 신랑공부마치고 돌아왔어요 저도 자격증도 따고 놀력많이했지만 다시 대기업들어가기 하늘에 별따기에여 젊고 똑똑한애들 넘쳐나는데 중고 쓸이유가 없나봐요
    힘둘어도 다니고있을때가 속편해여..잠시 설렁설렁 욕먹으면서 회사 다녀보세요 회사의 자산을 축낸다는 생각으로 .... 그러다 마음 잡히면 다시 열씸히 일하세요 그만두는건 노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830 친정아빠 생신선물 6 도움 2013/12/29 2,807
336829 '섬마을 간첩' 30년 만의 무죄, 법정은 울음바다 6 ..... 2013/12/29 1,408
336828 39살 넘기기가 너무 어려워요. 13 내일은 온다.. 2013/12/29 6,029
336827 지금 교보문고 가면 1학기 전과 나와있나요? 1 학부모 2013/12/29 978
336826 몽클레어 gene 비슷한 패딩 없을까요? 2 혹시요 2013/12/29 3,665
336825 딸둘 키우시는 댁, 아이들끼리 장난이 심하거나 시끄럽게 놀지 .. 2 아들같은 2013/12/29 945
336824 변호인 많이 재미있나요? 14 어떤가요 2013/12/29 2,306
336823 이력서 말미에 위의내용이 사실과틀림없음을확인합니다 문구가.. 2 취업시 2013/12/29 3,741
336822 철도민영화가 뭐냐고? 2 우리는 2013/12/29 1,140
336821 박근혜 하야하고 what's next? 8 궁금 2013/12/29 1,527
336820 택배로 사과박스에 책 보낼 수 있나요? 7 택배 2013/12/29 2,184
336819 부처스컷과 엘본더테이벌 다 가 보신 분! 8 알려주세요 2013/12/29 1,796
336818 성인틱 장애로 고생인데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14 남자 2013/12/29 9,102
336817 볼리비아 물 민영화의 결과 7 민영화반대 2013/12/29 2,192
336816 웃긴 웹툰 추천좀 7 외로운인간 2013/12/29 1,514
336815 이 블로거가 한 메이크업 괜찮나요? 16 .... 2013/12/29 7,645
336814 김기춘뎐. 기록은 힘이 이런거군요 12 몰랐어요 2013/12/29 2,752
336813 일정알림 잘해주는 앱 쓰시는분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2 ^^ 2013/12/29 546
336812 '좋은 대학'의 기준이 뭔가요? 6 애매 2013/12/29 1,679
336811 주방 세제 & 세탁세제 추천해주세요. 2 궁금 2013/12/29 2,130
336810 비염약 하나만 알려주세요 5 qq 2013/12/29 1,948
336809 일면 라돈 보니까 어릴때 생각나네요. 5 ........ 2013/12/29 2,278
336808 오피스텔 첫 겨울인데 도시가스 20만원 나왔네요 6 .. 2013/12/29 5,083
336807 칠봉이 결혼해나요? 4 ........ 2013/12/29 2,554
336806 운동 강사가 저한테 막말을 했어요. 26 문의 2013/12/29 1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