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중1)이 기말고사를 마치고 수학학원을 다녀야겠다고 했습니다. (시험망침)
알았다 접수하고 1~2주 놀게하고 1월부터 등록하려고 주변 학원을 탐방했습니다.
A학원 - 국 영 수 사 과 주5일 5시~7시30 35만워+7만원(교재비)
B학원 - 영 수 국어약간 주4일 하루4시간 50만원+20만원(투터링 1:3)
C학원 - 국 영 수 과 주5일 5~9시 45만원 (보통10시까지)
D학원 - 수학 주3일 7시~9시 25만원(교재포함)
처음 학원을 둘러보며 여러번 놀랐습니다.
일단 금액이 생각보다 비싸서 놀랐음 (학원비를 전혀 몰랐음)
시간이 너무 길어서 놀랐음 (직장인이 매일 야근하는거랑 같음)
울아들이 이런 아이들과 경쟁을 했다는것에 놀랐습니다.
어느 학원장은 왜 아이를 여태 학원에 보내지 않았냐고 제게 묻더군요.
헐~~
2학년 선행은 학원마다 벌써 시작되었고
낼부터 바빠지겠네요.
좋아하는 탁구와 기타는 시간표를 조정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