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서 해마다 담가주시는데 올해는 무의 문제인지...
무가 물렀어요~
물컹한 느낌 아시죠?? 무가 아삭하지 않고...
이런 무 김치가 한통이 있는데... 구제 방법 없나요?
들기름에 넣고 볶으면 괜찮나요?
국으로는 어떻게 끊이나요?
좀 알려주세요^^
어머님께서 해마다 담가주시는데 올해는 무의 문제인지...
무가 물렀어요~
물컹한 느낌 아시죠?? 무가 아삭하지 않고...
이런 무 김치가 한통이 있는데... 구제 방법 없나요?
들기름에 넣고 볶으면 괜찮나요?
국으로는 어떻게 끊이나요?
좀 알려주세요^^
배추김치나 무김치 짜거나 맛 없는건 구제
방법이 있던데 무른건 방법이 없더라구요
포기하는 방법밖에
무른건 방법 없더라구요. 올해 저희도 김장 직전 미리 담근 동치미 한통이 다 물러서 애들도 안먹고 저혼자 몇번 먹다가 그냥 버렸네요.
버려야한다니.... 너무 아깝네요... 근데 먹지도 않고 김치냉장고에 자리 차지하고 있으니... 계속 둘 수도 없고... 어머님 정성에 양념도 맛있는데...아까워라...
실험삼아 조금만 된장지짐 해드셔보세요. 어차피 총각김치도 지져먹을때 푹 무를때까지 지져아 맛있거든요.
무도 그럴듯한데 원래 물러있다면 지지는 시간이 단축될듯해요. 양념도 잘배고..
소량만(일인분 나올정도만) 들기름에 무김치 볶다가 쌀뜨물 자작하게 넣고 멸치 몇마리 넣고 된장풀고
보글보글 끓으면 간맞춰서 드셔보세요.. 이런 된장지지미는 약간의 조미료 넣으면 확 맛잇어짐..
그러게요, 윗분 말씀대로 조금만 실험삼아 해 보세요. 너무 아깝긴 하네요. 윗분이 알려준 된장이랑 멸치, 들기름,쌀뜨물 넣고 끓인 자작한 찌개도 맛있구요,
저희 친정 엄마가 찬 밥 많이 남았을때 해주셨던 건데, 짜지 않게 김치양념을 잘 헹궈내시고, 위에 말한 저런 양념들을 넣되 쌀뜨물 혹은 물은 아주 조금만 넣고 끓이다가 찬 밥을 넣고 볶음밥 해 먹듯이 밥을 넣고 볶아요. 이거 정말 너무 맛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