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35
'13.12.10 12:56 AM
(222.104.xxx.2)
우리나라도 오페어 걸이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2. ...
'13.12.10 12:56 AM
(14.46.xxx.209)
에구ᆢ넘 힘드시겠어요ᆢ토닥토닥ᆢ건강챙기시구 힘내세요
3. ..
'13.12.10 12:59 AM
(220.124.xxx.131)
힘내시라는 말이 위로가될까요?
말씀드리기도 죄송하네요.
그래도. 아직 젊고 건강하고 사랑하는 딸이 곁에 있잖아요. 님을보며 누군가는 희망을 품을지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4. gla
'13.12.10 12:59 AM
(180.66.xxx.8)
투정부리는건 아닌데, 사는게 너무 힘드니까...
몸도 힘들고.. 클라이언트와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도 너무 심하니까...
우울함이 극에 달하네요...
안좋은 얘기지만, 큰병에 걸려서 쉬고 싶은 마음까지...
큰병에 걸리기 전까지는 이 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요.
5. gla
'13.12.10 1:00 AM
(180.66.xxx.8)
예, 솔직히 보수가 적은 편은 아니죠. 그건 참 감사해요.
적어도 우리 모녀가 남들 보기에 구차하게 살지는 않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이 일을 벗어날 수 없네요.
6. ..
'13.12.10 1:03 AM
(61.98.xxx.92)
아이는 괜찮은지요..
혼자인데 맨날 그 늦은시간까지 혼자 지내다니.. 전 아이도 걱정이 많이 되네요..
일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일을 가지고 자기 힘으로 살 수 있는 것이 대단한 것 같아요..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그렇게 혼자힘으로 살아가시는 거에 좀 더 자부심을 가져보세요..
딸도 엄마를 존경할거에요..
화이팅입니다.
7. 음...
'13.12.10 1:15 AM
(211.201.xxx.173)
수입이 적지않다 하시니 사람을 좀 쓰시면 낫지 않을까요?
일주일에 3일정도 반나절에 청소하고 밑반찬만 좀 해주고 해도
지금 힘드신 것보다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
8. 힘내세요~
'13.12.10 1:34 AM
(119.149.xxx.201)
초등 고학년이면 많이 지나오셨네요.
건강 지키시고, 짬짬이 기분 좋게 하는 일 찾아서 해 보세요.
주말이라도요.
주말에 장 봐서 필요한 거 채워 놓고, 반찬은 조미료 덜 쓰는 반찬가게 터서 공수하시구요..
청소랑 빨래는 주말에만 몰아서 하시는 게 어떨까요?
힘내세요.. 응원할께요.
9. 그래도 멋지세요.
'13.12.10 1:40 AM
(58.236.xxx.74)
그렇게 치열하게 사시는게 나중에
아이에게 그거 자체만으로도 교육이 될거예요.
10. 흠...
'13.12.10 1:43 AM
(207.245.xxx.186)
예전엔 몰랐는데 그래서 괜찮은 남자 있으면 재혼하는건가봐여...
11. ----
'13.12.10 2:00 AM
(84.144.xxx.122)
어머....읽는 것만으로도 너무 너무 벅차네요..;;
수입도 괜찮은 직종같은데 파트 도우미 쓰세요. 내가 살아야지 딸도 건사하죠.
12. gla
'13.12.10 2:04 AM
(180.66.xxx.8)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었나봐요.. 친자매처럼 위로의 글 많이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일에서 벗어나 단 몇달만이라도 쉬고 싶다는 생각에
차라리 입원이라도 했으면 하는 생각 문득문득 들지만
철없는 생각이라는 거 잘 알아요...
그리고 제가 아이에게 해주는 요리란건, 상당부분 마트에서 사오는 것들이에요.
정성스레 반찬만드는건... 못하구요...
늦은 밤, 정말 감사합니다.
13. 저도
'13.12.10 2:28 AM
(175.211.xxx.178)
저도 싱글맘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큰 애가 아들이라 키우는 스트레스가....^^;
고학년 딸이면 정말 다 키우셨네요...알콩달콩 친구처럼 사이좋게 지내시면 좋으시겠어요.
저는 수입이 적어 퇴근 후 과외도 많이 했습니다. 매일매일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가끔, 너무 고단하다....빨리 세월이 흘려서 애들 키워놓고 나는 나이들어 죽었음 좋겠다....이런 생각 많이 했네요....
그래도 애들 잘 크는 거 보고 위안받고 힘내봅니다.
바쁘시고 힘드시더라도 주말에 시간내서 따님과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함께 하고 그러세요...
그래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힘도 나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14. 아마도
'13.12.10 3:24 AM
(72.213.xxx.130)
혼자서 아이를 책임진다는 중압감이 더 커서 그럴거에요.
남편이 있어도 육아 자녀교육 독립군으로 사는 분들도 많구요. 맞벌이도 마찬가지
남편이 자식 챙겨주지 않는 집이 더 많죠. 오히려 남편까지 챙겨야하는 게 비일비재함.
15. 저도요
'13.12.10 5:55 AM
(74.75.xxx.54)
아들 한 명 혼자 키워요. 제 얘기랑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랐어요. 특히 밤에 일어나서 일하신다는 부분. 다만 전 아이가 아직 많이 어려서 혼자 둘 수 없고 꼭꼭 베이비시터 써야해요. 어린이집에 데리러 가는 것도 일주일에 두번은 도우미분이 해주시고요. 남들이 힘들겠다고 하는데 싱글맘 힘든 건 남들이 다 알 수 없어요. 우울증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웃음을 잃어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겁나요. 엄마가 불행하고 부정적인 사람이라고 우리 아이가 생각하게 될까봐 걱정이예요. 하지만 그렇다고 친구만나거나 영화한 편 볼 여유도 없고 가족들도 다 타지에 있으니, 악순환이네요. 휴.
16. 겨울이다
'13.12.10 7:24 AM
(223.62.xxx.82)
에구..힘드시겠어요 ㅠㅠ 그렇게 사시다가는 진짜 병날것같은데...돈좀 들어도 도움을 좀 받는게 어떠실까요 ㅠㅠ
17. 개나리1
'13.12.10 8:00 AM
(211.36.xxx.69)
오후에 도우미써서 집안일 반찬하실분을 쓰심이..주 2회라도
이렇게라도 도와주는 사람 있음 스트레스가 훨씬 덜해요
수면 시간이 너무 적으시네요
18. 장하십니다
'13.12.10 8:06 AM
(121.147.xxx.125)
저도 어머니께서 혼자 키워주셨는데
딸이 지금은 이해 못하고 알지 못해도
크고 나이 들 수록 어머님 훌륭함을 잊지 못할 거에요.
지금은 너무 힘드시겠어요.
잘하시라고 응원해 드리겠습니다.
19. 힘내세요
'13.12.10 9:15 AM
(150.183.xxx.252)
애들은 좀만 크면 특히 딸은 엄마가 열심히 긍정적으로 일하는 모습
정말 자랑스러워해요 ^^
님. 더 좋아질 일만 남았어요.
힘내세요!!
20. ..
'13.12.10 10:22 AM
(147.6.xxx.21)
퇴근시간이 많이 늦으시네요.
건강과 수면 챙기실 시간이 현저히 적어요
지금은 모르지만 금방 건강 잃습니다. ㅠㅠ
영양제 챙겨드시고 집안일은 도우미분께 좀 부탁받으시고
1시간이라도 더 일찍 주무세요.
21. 에궁
'13.12.10 12:16 PM
(61.82.xxx.136)
딸도 엄마도 안쓰럽네요...
제 생각에도 1주일에 두어 번 집안일 봐주시는 아주머니 부르는 게 어떨까요..
아이 간식, 반찬 위주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고 아이도 엄마가 아니라도 누군가 옆에서 챙겨주는 손길이 있음 좋지 싶어요..
싱글맘으로 사는 게 각박하고 아프시다고 하니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 이런 거에 돈 쓰는 거 꺼려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이런 지출은 꼭 하시는 게 엄마한테도 아이한테도 좋을 듯 합니다.
22. ...
'13.12.10 1:40 PM
(211.117.xxx.134)
토닥토닥..
따뜻하게 안아드릴께요.
힘내세요...
23. 힘내세요
'13.12.10 4:38 PM
(106.244.xxx.234)
저도 카피라이터 직장맘입니다.. 광고일,, 을 비즈니스,, 허둥지둥,, 요기.. 그나마 일찍 퇴근.. 저와 맞물리는 부분이 많아 단어 하나하나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누구에게 위로받고 싶은 마음도 저와 같아요.. 그나마 퇴근해 엄마눈 바라보는 아이 얼굴 만지며 살아야지 살아야지 합니다. 힘내세요. 너무 씩씩할 필요도 너무 잘할 필요도 없고. 지금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엄마니까요.
24. .......
'13.12.10 6:06 PM
(182.208.xxx.100)
보수가 괜찬다면,오후에 아이챙길수 있는 도우미를,,활용해 보세요,집 청소도 하고 하면,,윈글님이 훨씬,덜 피곤 하실거 같아요
25. 싱글맘은 아니지만
'13.12.10 6:10 PM
(1.225.xxx.5)
저도 원글님처럼 차라리 아파서라도 잠 한번 푹~자봤으면...하던 시절이 있어 절절하게 이해되네요 ㅠㅠ
아침에 출근하는 차 안에서 온 몸이 푹푹 쑤시고 아파서 울고 ㅠㅠ
오후쯤 되면 통증이 어느 정도 가시는...퇴근 시간도 원글님과 비슷하네요. 그리곤 집안 일...새벽까지 일...반복되는 일상!
정말 비슷해요 ㅠㅠ그래도 힘내세요.
저는 시집살이를 해서 도우미 못썼지만 원글님은 꼭 도우미 알아보셨음 하네요...
건강이 재산이라는 말...잊지 마시구요.
아자아자!!!!
26. dd
'13.12.10 6:11 PM
(61.79.xxx.134)
전 그렇게 사신 울 엄니를 존경합니다...
나이들어 가면서 더 그렇네요
힘내세요
그래도 원글님 참 멋지십니다
27. 위로드려요
'13.12.10 6:32 PM
(114.207.xxx.130)
고삼 수험생 저리가라 빡빡한 일정이네요.
그래도 고액연봉받으며 당당한 님 참 멋진 삶 살고 계신겁니다.
위로 드리는 차원에서 제 이야기 말씀드리자면
네살다섯살 연년생 아이들키우는 전업인데
아주 구질구질하게 살고있네요.
(아이들이 어려서 집에서 애보고 있어요)
남편이 몸에서 사리 백만개는 나올정도로 지독한 구두쇠에 예민하고 까칠한 극이기주의자라
살림과 육아 온전히 제가 하면서
일주일에 한번 30만원 생활비타서 그걸로 살림합니다.
어쩌다가 돈 더 나갈일있으면 비굴하게 그 타당성을 인정받기 위한 브리핑을 해서 통과해야하고
모든 집안의 대소사 결정권이 있는 남편아래 비참하게 살고있네요.
아이들 옷도 못사입히고 장난감도 얻어쓰는데 속으로 피눈물흘려요.
없는 돈 쪼개서 돈 모으고 있는중입니다.
언젠가 필요할 그날을 위해.
애들 크는 날만 기다리고있어요.
28. ...
'13.12.10 6:37 PM
(119.196.xxx.178)
힘내세요
끝날 것 같지 않은 날들이... 끝날 때가 와요.
정말 애가 크더라니까요!
일단 가끔이라도 도우미 도움 받으세요
토욜이나 일욜 청소라도.
국이나 반찬 한두가지만 도움 받아도 좀 쉴만하잖아요
애가 감사하게 생각할 날 옵니다.
그리고 애 고생하는 거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 고생이 애한테 약이 됐다는 걸 알 날도 와요
29. 아이에게
'13.12.10 6:51 PM
(118.220.xxx.76)
강아지라도....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너무 많네요
30. 엄마라는 이름
'13.12.10 7:19 PM
(163.152.xxx.136)
원글님 따뜻하게 안아드리고 싶어요.
힘드시겠지만 자신의 두발로 당당하게 일 해내시고 안정된 직장 다니시니까 아이가 조금만 더 크면
여유있어 지지 않을까요.. 저도 직장맘인데 (직장맘중에서도 아오지에 속한다는 랩실 연구원입니다)
그런 맘으로 버티고 있어요. 아이 키우시고 그렇게 열심히 사시는 모습을
아이가 잘 보고 배울꺼예요. 항상 행복하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31. 저도
'13.12.10 7:27 PM
(58.229.xxx.158)
싱글맘. 근데 직장도 집도 없어서 친정에 얹혀 사는데 죽을 맛이에요.
어렵게 석사마쳤는데 나이가 많아서 취업이 될런지
님도 힘내세요
32. .....
'13.12.10 7:32 PM
(220.75.xxx.167)
반찬은 반찬업체에서 주문해 먹고,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만
설거지도 늘 쌓아놓고 하고....
하지만, 엄마라는 이름으로 그래도 살아갑니다.
힘내세요!
33. 내가 30대 일 때
'13.12.10 7:46 PM
(14.50.xxx.202)
내 30대를 보는 것 같네요.
유치원 다니던 큰 애 데리고 동동거리며 살던 때...
남편 있어도 너무 바쁘고 출장도 잦은 사람이라 혼자 사는거나 마찬 가지였고
월급만 받으면 15%가 넘어가는 은행 이자 갚기 바쁘고.
그 때는 주 6일 근무제였어요.
어느 봄날 토요일 오후에 퇴근을 하는데, 몇 달만에 보는 햇살이 어찌나 서럽던지...
이렇게 미친듯 사는 생활이 언제 끝이 나려나 했는데
그래도 시간은 지나가네요.
그때 유치원생이던 큰 아이가 지금 21살...
건강 챙기고, 머리는 단순하게 하고 잘 버티시기 바래요.
34. .............
'13.12.10 8:30 PM
(125.185.xxx.138)
둘 키우고 있어요.
설겆이는 식기세척기 담당, 청소는 1주일에 한번 몰아서,
반찬은 제가 밖에 음식 안먹고 싶어서 반찬은 만들어요.
항상 동동 거리며 살다가 들어와서 다 이렇게 사는구나 하고 씩~ 웃고 갑니다.
영양제 꼭 챙겨드시고 건강 꼭 챙기세요.
몸이 건강해야 다른게 보이더라구요.
건투를 빕니다.
35. 저도요
'13.12.10 8:43 PM
(113.216.xxx.180)
싱글맘이예요. 계속 일 하고 있어서 독립이 쉽지만, 오랜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온 것만으로도 축복이라 여겨집니다. 홧팅! 하자고요.
36. 솔로인 동창
'13.12.10 8:54 PM
(1.229.xxx.164)
광고회사 임원인데
매일 채찍으로 치면
안맞으려고 피하면서 이제껏 산거 같다고
앞으로 얼마나
더 견딜수 있을까 모르겠다고ㅠㅠ
삶의 질은 바닥인거 같았어요.
37. 저도 싱글맘
'13.12.10 8:54 PM
(116.40.xxx.8)
저도 아이 낳고 바로 이혼 후 5년동안 혼자 아이 키워요...
일이 힘들어도 월급이라도 많은 일이면 모르겠지만....일하는 동안 쉴 틈도 없고 잘한다고 해도...뉴스에 나오는 몰상식한 것들(사람 아닌 것 같아 그냥 '것들'이란 표현을 사용했어요)땜에 인정도 못받는..그런 직업이예요..보육교사...
이혼할 때 위자료 한 푼도 받지 않고 끝냈기에 마땅히 살 곳이 없어...원룸 월세 40만원 넘게 내며..정말 한 달 한 달 빠듯하게 생활합니다...ㅠㅜ
그래도 저보다 더 힘들고, 우리 아이보다 더 가여운 아이들 생각하며 힘내고 삽니다...
힘내세요 원글님...
제 글이 위로가 되셨음 좋겠네요...^^*
38. ㅇㅍ
'13.12.10 9:05 PM
(203.152.xxx.219)
아이는 곧 큽니다.. 한 넉넉잡고 한 5년? 그쯤만 버티세요. 지금 고3 올라가는 딸있는데요...
금방인것 같아요.. 엊그제가 초6이였던거 같고 그러네요.. 제가 키워보니 한 고1?
이쯤만 되어도.. 엄마 마음 알아주고... 어느정도 돈만 있으면 혼자도 그럭저럭 살아나갈수 있겠더라고요..
그러니 조금만 더 버티면 삶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지실겁니다.
39. 화이팅!!
'13.12.10 9:23 PM
(222.106.xxx.187)
저는 올드미스 ㅠ
그래도 자식들을 보아서라도 맘을 독하게 먹고,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희망을 가지고 사셔야 합니다.
근처에 계시면 제가 도와드리고 싶네요..
이세상의 모든 싱글맘들 화이팅입니다.!!
40. 별을꿈꾸며
'13.12.10 9:43 PM
(218.52.xxx.174)
짝 짝 짝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힘들고 어렵다하더라고 최고로 세상에서 제일 잘 하고 있습니다
41. flutysmile
'13.12.10 10:48 PM
(211.210.xxx.67)
-
삭제된댓글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18개월 딸아이 키우는 주말부부인데요 힘들다고 하소연 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이 글 읽고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건강 꼭 챙기세요~~!!
그래야 딸이 해주는 밥 얻어먹죠^^
42. 소중한 나
'13.12.10 11:01 PM
(175.223.xxx.26)
댓글 달려고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남자아이 하나 키우고있습니다.
저도 윗글 어느분말씀처럼, 그 소용돌이에서 제 인생이 빠져나왔다는것에 삶의 의미를 찾습니다.
전 도우미 이모님 써요. 매일 오셔서 아이 하교후부터 제가 퇴근할때까지 계셔요. 아이가 혼자있는 시간이 있다는걸 제가 못견디겠더라구요.
이모님께서 식사 청소 빨래까지. 집안일 일체를 도와주십니다. 전 일에 올인하고 퇴근후엔 아이 봐주는일만해요. 물론, 저축 한푼 못하고. 좋은옷 화장품 못삽니다만.... 당분간. 이렇게 살면서 저와 아이의 상처를 달랠생각이에요.
삶을 헤쳐나가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행복하시길바라면서 댓글 답니다.
43. ᆢᆞᆢ
'13.12.10 11:03 PM
(182.229.xxx.158)
힘내세요
화이팅
44. ,,,,
'13.12.10 11:26 PM
(218.153.xxx.86)
일하는 싱글맘 밑에 자란 사십대 되어가는 딸입니다.
아픈 기억 많지만 그래도 어머니께 감사하고 전 아직 결혼못했지만 여동생은 좋은사람 만나 결혼하고
우리 둘 다 그럭저럭 잘 되어 어머니께 용돈 드리며 삽니다. 마음 다 채우지 못하지만 행복합니다.
싱글맘님들, 힘내십시오.
45. gla
'13.12.10 11:39 PM
(180.66.xxx.8)
많은 분들의 위로덕에 넋두리 글이 베스트까지 오르고... 감사합니다.
마음에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지금 보수는 작지 않지만, 일의 특성상 앞으로 몇년 더 버틸 수 있을지 몰라요...
그래서 정말 정말 돈을 아껴가며 살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아가며 살라고 하시는데... 생각해 볼께요...
저축하고 대출 갚아 가는 걸 삶의 낙으로 아는 사람이긴 해요.
지금도 제안서 준비를 위해 집안 일 끝내고 책상에 앉았습니다.
모든 엄마들, 여성 분들, 홧팅!입니다.
46. 안줘!
'13.12.10 11:53 PM
(124.50.xxx.173)
31개월 여자아이 키우고 있어요.
전업주부라 하루종일 아이랑 시간보내는데 5시이후부터는 거의 집에 있어요.
집은 죽전이구요.
혹시 같은 지역이시면 초등고학년이라는따님, 저녁시간 저희집에서 보내도 될것 같아요.
페이를 바라는게 아니고 그냥 손 안가는 나이니까 저희집에 같이 있어도 좋을것 같네요.
댓글 달아주시면 보고 연락드릴께요.
진심으로 그냥 봐드릴수 있어요.
47. 정말
'13.12.11 12:55 AM
(121.169.xxx.156)
-
삭제된댓글
글만 봐도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혼자 가정을 책임지는 부담감도 한몫 할거같습니다..
단시간 도우미라도 쓰셔서 건강 챙기셨음 해요..
나중에 꼭 웃으실 날이 올거예요.. 화이팅..
48. gla
'13.12.11 1:18 AM
(180.66.xxx.8)
안줘님, 너무 감사해요. 정말 안줘님 같은 분이 제 주위에 계시면 너무 좋겠어요.
그런데 저희 집은 좀 너무 거리가 있네요...
님의 고마우신 마음 기억하겠습니다.
딸 예쁘게 키우세요.
49. 안줘!
'13.12.11 11:17 PM
(124.50.xxx.173)
답글 보러 들어왔어요^^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