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초 의대 광풍이었죠
순천향의대 와 설경 어디로 가냐는 질문에 순의라는 답변이 올 백프로
근데 올린 글 읽어보니 이제 분위기가 반전
설경이 낫다는 의견이네요
물론 저도 서울경영이 낫다고 봐요
이제 내 아이를 다시 보낸다면 문과로 보낼거예요
그래서 설경이나 설법 진심...
내가 왜 이과로 보냈나
의대를 보냈나 고생하는 거 보면 피눈물 납니다
아직 판단력 없고 순한 아이를
분위기 떠밀려
2000년 초 의대 광풍이었죠
순천향의대 와 설경 어디로 가냐는 질문에 순의라는 답변이 올 백프로
근데 올린 글 읽어보니 이제 분위기가 반전
설경이 낫다는 의견이네요
물론 저도 서울경영이 낫다고 봐요
이제 내 아이를 다시 보낸다면 문과로 보낼거예요
그래서 설경이나 설법 진심...
내가 왜 이과로 보냈나
의대를 보냈나 고생하는 거 보면 피눈물 납니다
아직 판단력 없고 순한 아이를
분위기 떠밀려
음... 그 반대일텐데요... 졸업과 함께 각종 자격증 나오는 소위 특수목적대학중에 몇년 전과 비교해서 클래스 유지하고 있는 학과는 의대가 유일해요
지방잡대...의대나와도 월천넘게 재취업잘하면서 잘 삽니다.전문직이 답입니다
위상이 내려오긴요. 그때보다 더 높아진 거 같은데.
내려가던 ...그래도 이미 충분히 높네요
어차피 설경이나 순천향의대냐 고민할수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된다구 ㅜㅜ
설마 그럴리가요 ㅋㅋㅋ
올해 수능본 이과 고3 학부모로, 의대 지망하고 있어요.
올해 의대 지원자가 수시에서만 1200명 가까이 늘었다고 입시기관에서 발표했어요.
인원은 겨우 15명인가 늘었는데, 지원자는 1200명 가까이 늘었는데, 무슨 의대 위상이 내려가요.
문과생으로 서울대 갈 실력 되는 학생들이 교차지원으로 문과생 뽑는 순천향의대, 고신대의대, 원광대 치대까지 가는 걸 입시싸이트에서 본 것만 몇건이에요.
저도 서울대경영과 순천향의대 고민하는 거 봤는데,거기 댓글 반정도는 의대 권유하던걸요.
이번 입시를 겪으면서, 이 나라가 참 희망이 없다는 걸 의대 광풍에서도 느낍니다.
얼마나 취직이 어렵고, 먹고 사는 장래가 불안정하면, 외고 나와서 서울대 갈 성적 받은 학생이 고신대 의대 글로벌전형으로 합격해 거기 간다더군요.
설경 보내고 그다음은요?
아마 그다음에 다가오는 취업이든 고시든 진로든
겪어보면 왜 의대를 보내지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도..
의대의 위상이 떨어지긴커녕 더 심해졌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특목고 이과생들이 걸리는 병이 있어요
의대병
이거 걸리면 아무도 못고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