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남편이 집과 아주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다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으로 옮겼어요.
대학생 아들은 남편의 직장과 20분 정도 거리라 어디든 상관 없고요.
지금 사는 곳은 역세권이고 학군 좋은 곳입니다.
월세를 놓으면 맥시멈 3억에 140정도 받는다는데요.
그런데 직장 가까운 곳을 알아보니 다른 곳도 전세가 많이 올랐네요.
집을 월세로 놓고 전세로 옮기려고 하니 3억 정도로는 택도 없어요.ㅎㅎ
물론 외곽으로 빠지면 되겠지만요..
어쨌든 좀 허름하더라도 3억 선에서 얻기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140만원은 부수입으로 생각하고요.
곰곰 생각하니 2년에 한번씩 옮길 수도 있는데 부동산 비용과 이사비, 게다가 내 집이 아니라는 불안정성까지
더하면 괜한 짓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마음 결정하는 게 쉽지 않네요. 오늘만 해도 두 사람 보러 왔는데..
여러분이라면 이사 가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