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 나이대에 들어서면서 성격이 변하고 있는데 ......

합격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3-12-08 17:20:05
원래도  다정다감한 성격이긴했어요.. 
근데 남에게 뭔가를 나눠주지는 못했거든요.. 부모나 동생들에겐 막 주고 행복해하기는했지만요
호구된 느낌이랄까 남에게 이용당하는 느낌이 싫어서 일부러 주지는 않았는데  이상하게 40쯤되니 
남들에게도 막 주고 싶어지네요..  이웃에게 퍼주시는 아줌마들처럼요.

그리고 제가 학창시절에 말도 잘안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않 or 못했거든요..
아이러니하게도 항상 인기투표식인 반장 투표에서는 압도적인 표를 받기는 했었는데 단짝이 없어서 
학교다니기가 싫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괴롭구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과 말도 잘하고 친분 쌓기도 잘하고 그렇네요.

사람들에게 막 퍼주는것과 아무하고나 잘 어울리는것은  아줌마 나이되면 나타나는 성격인가요;;; 
아직 결혼은 안했어요. 
IP : 1.237.xxx.2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높은하늘
    '13.12.8 5:21 PM (180.64.xxx.211)

    마음도 넓어지시고 사람에 대한 포용력이 생기신거네요. 좋은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296 유치원생 도시락싸줘야하는데요 1 베이브 2013/12/08 633
328295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인정하는 사람 있나요? 18 --- 2013/12/08 1,205
328294 겨울엔 목욕을 안 가요 10 탕욕 2013/12/08 2,824
328293 할머니 김치의 비결은 소고기 육수 73 할머니김치 2013/12/08 14,105
328292 전원주택 조망권 질문 1 라일라 2013/12/08 1,196
328291 새언니가 임신.. tsjeod.. 2013/12/08 1,407
328290 기현맘은 어찌 지내실까요? 15 프방 2013/12/08 4,456
328289 하우젠 드럼세탁기 일반형인데 이사가는 집 부엌게 설치할 수 있을.. 1 세탁기 2013/12/08 820
328288 진부령님 글올리셨네요 41 spr..... 2013/12/08 13,623
328287 종신보험에 대해 여쭈어요 8 보험 2013/12/08 1,440
328286 쓰레기가 왜 싫을까요? 32 정우때문일까.. 2013/12/08 3,265
328285 세번 결혼하는 여자-재미있는 분 없나요? 15 한번 결혼한.. 2013/12/08 2,962
328284 이게 화낼일이고 이해안될일인가요? 13 여잘몰라 2013/12/08 2,954
328283 치타에게 쫓기는 영양의 철학 2 as 2013/12/08 769
328282 박근혜 정권 규탄’ 비상시국대회 2만여명 “이대로 못산다 유신회귀 2013/12/08 708
328281 예비초등생 엄마들을 위한 팁 2 -시설이 좋은 학교를 잘 알아보.. yoi 2013/12/08 1,268
328280 ㅈㅂㄹ 펑~ 63 ... 2013/12/08 15,249
328279 호텔식당중에 왜 뷔페식당이 제일 가격이 싼 편인가요? 4 호텔뷔페 2013/12/08 2,078
328278 뉴질랜드아이들은 저녁 7시면 잔다는게 충격이네요 64 아빠 어디가.. 2013/12/08 15,715
328277 伊 언론 박근혜, 선거결과 조작했을 수도 6 외신부정선거.. 2013/12/08 1,715
328276 이혼 후 아이 전학 및 거처 의논 2 실질적 조언.. 2013/12/08 1,341
328275 비리가 많았는데 살아 남은 정치인 4 궁금해요 2013/12/08 755
328274 아줌마 나이대에 들어서면서 성격이 변하고 있는데 ...... 1 합격 2013/12/08 1,060
328273 송강호 “‘변호인’ 후 작품섭외 끊겨, 데뷔 후 처음” 53 ㅇㅇㅇ 2013/12/08 9,722
328272 남편이 암코양이하고 연애를 하네요.^^ 3 높은하늘 2013/12/08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