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나 막내가 제사며 명절 다 지내는집

궁금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13-12-04 13:13:48

저희아시는 분(이분이 첫째이심)인데요

 

그집은 막내가 제사며 명절 다 지내시구요

 

제삿날이며 명절에 큰아들식구들이  막내집에 오던지 아님 막내집서 음식이며 일체 다 가지고 큰집에 와서 제사나 차례를 지내시더라구요

큰며느리는 제사날도 9시나 되어야 집에 가고 명절때도 친정에 갔다가 친구들 다 만나고 딱 명절날 아침에나 차례지내로 가요 ㅎㅎ

 

모르는 사람은 큰집이 머 저래? 그러고 욕하겠지만 알고보면 막내집 사업하고 말아먹은 빚이며 애들 등록금이며 중간중간 누구든지 사고칠때마다 돈 다대주고 그러니 막내도  암말 못하고 다 하더라구요

 

저희엄마는 그래도 큰집이 넘한것아니냐고 그러시두만...

 

제가 보기엔 뭔들 공짜가 있겠냐 ... 머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IP : 211.115.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4 1:24 PM (175.223.xxx.64)

    다같이해야 정상이지만 무조건 장남 몫이라는 생각들도 고쳐야죠~ 상황되는 자식이 하는거죠~

  • 2. 저요..
    '13.12.4 1:26 PM (211.192.xxx.85)

    막내아들이 남편입니다.
    큰아들 아버님과 연 끊었구요.
    둘째아들 이혼했구요.
    셋째아들이자 막내이고 시아버지 모시고 살아요.
    명절 생신 모두 제가 합니다.

    손위 시누이 형님들 셋 있는데 잘 안와요.
    그냥 속 편합니다.
    가끔 내팔자 뭐 이래~!! 하는데
    그 속 아는 남편과 아버님이 잘 도와주네요.

    내 맘대로 차리고 삽니다.

  • 3. 저희집도 그래요..
    '13.12.4 1:48 PM (121.135.xxx.167)

    시아버지 3형제 중에 막내가 제사 지냅니다..
    시아버지 형수랑 시할머니랑 사이가 안좋아서 돌아가시면서 절대 큰 며느리에게 제삿밥 안 먹겠다 하셨고..
    둘째인 제 시아버지는 서울에 살고 계셔서 못했고..
    시아버지 동생인 막내아들이 시조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재산도 물려받고 같이 제사도 물려받았다 하더라구요..

  • 4. ....
    '13.12.4 2:03 PM (211.177.xxx.114)

    제사+재산까지 물려주고 막내가 혹은 둘째가 지내는지 많이 봤어요..그게 타당해요... 제사만 물려주지 말고..재산도 물려주면 잡음없고 공평한듯해요....

  • 5. 원글
    '13.12.4 2:11 PM (211.115.xxx.194)

    저희 아시는 분은 재산을 물려준게 아니라 큰집이 워낙 잘살고(부모에게 물려받은게 아니라 자수성가한 경우
    .게다가 부인이 더 능력이 있어서 부인능력으로 동생들 도와준거에요) 동생들이 워낙 못사니

    부모님생활비부터시작해서 병원비며 온갖 집안에 돈드는 일은 큰집서 다 해결한 경우에요

    그러니 동생들도 큰집말이라면 거의 100% 순종하는 분위기구요 큰집며느리는 명절증후군이나 머 이런건 꿈에도 생각지도 못할듯요

    지금은 이렇게 지내도 담엔 큰집아들이 제사 지내겠죠 아님 없애던지 아마 그럴거에요 ㅎㅎ

  • 6. 원글
    '13.12.4 2:14 PM (211.115.xxx.194)

    동생들도 여동생까지 3명인데 작게든 크게든 큰집서 사업자금에 빚 , 집얻을때며 심지어 자식들 대학등록금까지 큰집서 도움받은걸로 알아요

    그나마 큰집이 능력이 되니 다 돈대주고 살고 있고 동생들은 고마워하며 몸으로 감당할수 있는일은 다 하더라구요

    다른집보면 돈든 돈대로 주고 일도 다하고 욕까지 얻어먹는 집도 있던데 그나마 저정도면 괜찮은 경우 아닌가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833 생리를 안해요 4 ^^ 2013/12/04 1,566
326832 최근 82 낚시글. 29 떡밥 2013/12/04 2,619
326831 환갑이지만 엄마가 입으실만한 밍크퍼레깅스나 바지 있을까요? 7 겨울이추워 2013/12/04 1,286
326830 수시 논술 예비번호는 몇 번까지 발표되는 건가요? 1 궁금 2013/12/04 1,863
326829 방문에 철봉은 어떻게 달아요? 2 어떻게 2013/12/04 1,216
326828 김밥천국 라볶이 3000원에 원래 계란 없나요?? 10 라볶이 2013/12/04 1,670
326827 둘째나 막내가 제사며 명절 다 지내는집 6 궁금 2013/12/04 2,297
326826 방문에 철봉 설치하고 싶어요! 7 어깨결림 2013/12/04 1,685
326825 인터넷뱅킹으로 계좌조회할때 얼마기간까지 조회가능한가요? 3 인터넷뱅킹 2013/12/04 866
326824 이인제 ”文, 여러 가지로 실망…자성 바란다” 39 세우실 2013/12/04 1,796
326823 기미 잡티때문에 레이저 하시분들 10 피부안미인 2013/12/04 9,207
326822 맹랑한아이.. 9 이천원 2013/12/04 1,526
326821 둘이벌지만 별로 남는건 없네요 11 맞벌이 2013/12/04 2,368
326820 자녀가 성조숙증 치료중인 분 계신가요.. 9 고민 2013/12/04 4,767
326819 지방에서 태어나고 자라신 분들요.. 25 초코칩 2013/12/04 3,122
326818 시어머니 생신은 항상 맏며느리가 차려야하나요? 17 맏며느리 2013/12/04 3,461
326817 세탁기 통세척 어떻게 하나요? 4 통돌이 2013/12/04 2,350
326816 5.5kg짜리 베이킹소다를 샀는데 이거 만능이네요. 7 베이킹소다 2013/12/04 3,229
326815 상갓집 의상 챠콜색은 그런가요? 5 저기 2013/12/04 3,471
326814 한양대에리카 예정보다 빨리 발표했어요. 1 고3맘 2013/12/04 1,467
326813 이진욱 팬분들 대박 소식!!! 7 나인아 2013/12/04 4,022
326812 스마트오븐 사고 싶은데 종류가 넘 많네요~ 오븐 2013/12/04 453
326811 채총장 찍어내기에 배후 청와대 6 누구겠어 2013/12/04 899
326810 급하게 새우젓을 사야하는데 추천부탁드립니다. 2 부담백배 2013/12/04 625
326809 고1 첫 스마트폰 뭐가 좋을까요 8 2013/12/04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