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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오늘 날씨가 참 따숩다 그러나 나는..

추운녀자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3-12-02 17:08:06

모처럼 퍼질러 앉아 옷 정리를 해본다

옷이 없는것도 아니다

많~~~~다        아주 많~~~~~~이

잠깐 궁상을 떤 일이 생각나.......

얼마전 이곳 장터에서 겨울옷 정리라며 올려졌던 겨울 외투가 착불 만원이라 해서  사진빨이 너무 좋아 덥석 산게 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다 내가 입으면 참 이쁠것만 같았다

그야말로 낡을대로 낡은옷이다

너덜덜해서 낡은옷이 아니라 세월의 흐름으로 인한 낡음 도저히 입고 나갈수 없는옷

만원

그래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돈이다

통화를 했다

 

이옷은 돈받고 팔기가 어려운 옷 같네요 안에(우라)얼룩은 그렇다 치고 앞 정면에 색이 다 바래서 겉옷인데 입고 다닐수있겠어요?

만원짜리 옷이 얼마나 쌩쌩 할거라고 보세요!!!  

 그 분은 당시 샀을때의 가격만 계속 되풀이 한다

천년 만년전 억만금을 줬든간에 지금 입을수 없는옷을 팔앗다는게 어의없고 나 자신이 한심스럽다

 

곱게 개어서 분리수거함에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아무리 추워도 더러운 옷은 안 입으리라~~~~~~~~

 

 

 

 

 

 

 

IP : 175.207.xxx.1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5:12 PM (110.47.xxx.109)

    그걸 왜사가지구...
    외투가 만원이면 안봐도 뻔했을텐데...ㅜㅜ

  • 2. 진짜 그년
    '13.12.2 5:17 PM (175.193.xxx.145)

    못된 년이네요
    저같으면 미안해서라도 만원 돌려줄거 같아요

  • 3. 3ㅂㄱ5
    '13.12.2 6:32 PM (221.164.xxx.36)

    자기가 샀다면 다행이지 어디 의류수거함에 있던거 걷어서
    뭐에 홀려서 사길 바라며 중고카페 같은데 올리는 사람들 있어요
    뭣모르는 애들이나 우울증 등으로 잠시 정줄 놓은 사람들이 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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