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생각 개인적으로 하는 건 좋은데 여기 게시판에 글을 쓰면 그 게 영향력을 가지는 거 같아요.
누구 싫다 하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도 그 연예인에 대해 별룬가 하는 의심을 갖게 되고, 또 누구 좋다 예쁘다 하면 아 이사람이 내가 모르는 뭔가 매력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어떤 연예인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하고 남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하는 게 당연하긴 한데...
이런 행동이 권력 행사라는 좀 과장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그리고 '꽃보다누나' 평가글을 보니까 김희애가 생각보다 괜찮다 이미연이 어떻다 말이 많은데 이 방송이 이런 걸 목적으로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우리가 맨날 욕하는 정치인들도 개인적으로 방송 찍어 놓으면 인간적으로 친근해지면서 생각보다 괜찮네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