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의 개를 잠시 봐주는 중인데요...
1. 그냥
'13.11.29 6:19 PM (14.32.xxx.97)사료랑 물만 근처에 놔 두시구 일 보세요.
왔다갔다하면서 다정하게 말이나 한마디씩 시키시구요.
제 개도 그래서 어디 못 맡겨요 ㅎ
데리러 올때까지 문 앞에 지키고 앉았다그러더라구요.2. 어쩐대요
'13.11.29 6:23 PM (110.47.xxx.7)안쓰럽네요
울 껌딱지강쥐뇬도 제가없으면 현관앞에서 칭얼거린대요
가족들이 있어도 다 소용없대요
이번에 제가 여행다녀왔는데 요뇬이 걸려있는 제바지 냄새맡으면서 통곡해서 바지줬더니
끌어안고 울면서 자더랍니다 ㅜㅜ
얘네들이 집에서도 그러는데...남의집에서는 오죽하겠어요3. 에고
'13.11.29 6:28 PM (14.45.xxx.33)좀 진정되면 나아질겁니다
주변에 물그릇나두시고 모르는척해보세요
울다가 졸수도 있습니다4. ....
'13.11.29 6:31 PM (116.38.xxx.201)에구 안스러워라..그래도 서너시간만 봐주심 되니 좋아하는 공장난감 가지고 굴려줘보세요..
저번에 1년된 강아지를 주인이 못키운다고 누굴 줬다는데 그강쥐가 그리도 현관앞에서 밥도 안먹고 울고 있다고 어쩜 좋으냐고 사진이랑 올렸는데 에휴 진짜 껌딱지처럼 현관앞에 딱 붙어 납작 엎드린채 하염없이 울고 있더라구요.
그거보고 절대 버림 안되겠다 생각했네요.ㅠㅠ5. ㅎㅎ
'13.11.29 6:32 PM (119.70.xxx.159)뜻밖의 고민이시네요
물그릇 꼭 옆에 두시고요, 서너시간만이라니까 먹을것은 안줘도 되겠네요.
잠시후 이산가족의 애끊는 상봉장면을 목격하실겁니다.
좋은 일 하시네요.6. 딸과 저중 한명
'13.11.29 6:35 PM (58.143.xxx.196)가게 들어가고 한명 옆에 지키고 있어도
그렇게 궁상떱니다. 그냥 한번 쓰담해주시고
일 보셔요. 치즈 코앞에 가져감 눈에서 광선 쏠텐데~7. 저는
'13.11.29 6:43 PM (211.209.xxx.15)개를 워낙 좋아해서 꼭 안고 있고 그랬더니 첨에 문쪽에서 찡찡대다 저한테만 찰싹 붙어 안 떨어지더라구요. 이뻐하는거 알아요.
8. 날개
'13.11.29 7:01 PM (211.176.xxx.78)눈치는 빤하네요,저와 딸아이가 방안으로 들어가면 또 얼른 쫒아들와요.그랬다가 또 현관앞에서 낑낑대고,또 제가 화장실에 가면 문앞에 와있고...웃겨요^^근데,주인님이 자꾸 생각나나봐요.그래도 처음보단 낫네요,사과도 조금 먹고,당근도 좀 먹었어요.주인이 이런거 조금씩 먹어도 된다고하더라구요...댓글주셔서 모두들 감사합니다.
9. 고든콜
'13.11.30 1:06 AM (223.62.xxx.28)좀전에 군대갔다 돌아온 주인 격하게 반기는 개들 유튜브동영상 보고왔는데..보다보니 눈물나더라구요~반려동물이 얼마나 무조건적인 큰사랑을 주는 존재인가 새삼 느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7900 | 문컵 부작용 없나요 5 | 기다리면 | 2013/12/06 | 5,940 |
327899 | 이미연씨 참 곱네요 9 | ㅇㅇ | 2013/12/06 | 4,255 |
327898 | 한글이름이 단명하는 경우가 많나요? 12 | ... | 2013/12/06 | 3,610 |
327897 | 항문외과 가는 증상이 맞나요? | ㅇㅇ | 2013/12/06 | 906 |
327896 | 맛난김치양념 어디서사시나요?? 5 | 먹고싶어요 | 2013/12/06 | 849 |
327895 | 칠봉이 일본으로 떠나는 건가요? 1 | 팔봉이 | 2013/12/06 | 1,013 |
327894 | MB "넬슨 만델라, 자유의 소중함 깨닫게 해".. 15 | ..... | 2013/12/06 | 1,180 |
327893 | 연아양 언제 나와요? 3 | 팬 | 2013/12/06 | 1,313 |
327892 | 외로우니...돈이 모이네요. 혹은 안 쓰게 되네요.ㅠㅠ 6 | 인생은 그런.. | 2013/12/06 | 2,895 |
327891 | 10년안에 일어날일 읽다보니 4 | 난 | 2013/12/06 | 1,357 |
327890 | 김장김치가 달아요 ㅠㅠ 4 | 김치 | 2013/12/06 | 4,702 |
327889 | 피겨 경기보세요? 5 | 지금 | 2013/12/06 | 1,168 |
327888 | 나정남편이 쓰레기네요ᆢ 35 | 햇살 | 2013/12/06 | 13,297 |
327887 | 일 못하는 부하 1 | 고민 | 2013/12/06 | 928 |
327886 | 고대 물리학과 vs 한양대 융합전자과 둘중 어데가 나을까요? 24 | 판단 | 2013/12/06 | 5,011 |
327885 | 대추즙이 원래 한약냄새가 나나요? 3 | 불면증 | 2013/12/06 | 856 |
327884 | 상속자들보다가.. | fairy .. | 2013/12/06 | 786 |
327883 | 대전은 중학교를 둔산동으로 가야 하나요?? 4 | ^^ | 2013/12/06 | 1,918 |
327882 | 수능 3,4,4,4,5등급..표준점수 445점이면 4 | 공부할래 | 2013/12/06 | 3,006 |
327881 | 칠봉이 혹시 8 | sweet .. | 2013/12/06 | 2,851 |
327880 | 자판 글씨가 안 보일 정도로 작아졌어요. 4 | ... | 2013/12/06 | 559 |
327879 | 인간관계 처세도와주세요!!! 5 | ㅎㅎ | 2013/12/06 | 1,958 |
327878 | 칠봉이.. 12 | ... | 2013/12/06 | 3,228 |
327877 | 얼굴에 점 빼보신분들 봐주세용~ 2 | 삐용삐용 | 2013/12/06 | 1,510 |
327876 | 순천만 근처에서 꼬막 음식으로 유명한 음식점은 어디인가요 3 | 싼타 | 2013/12/06 |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