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3 수능 끝나고 도시락 싸요

부담 없이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3-11-27 09:24:51

혹시 그런 학교 있나요?

우리 아이 학교는 원래 점심 전후로 끝나는 과정이었는데

교육청에 신고를 당했다네요

그래서 급식은 취소돼 있고 애들은 4시까지 의무 수업 하게 되어서

도시락을 싸오라고 했다네요

벌써 1주일이 넘었건만 이 녀석이 엄마 부담 된다고 말을 안 해서

어제 알고 첨 싸 줬네요

도시락 힘들 거 없는데..

애가 강조 강조 하거든요

있는 반찬 고대로 넣어 달라구요

그 동안 빵으로 먹었더니 아무래도 부실하다더니 진작 말 하지..

어제는 아침에 먹은 대로 돈가스에 시금치 나물, 총각 김치 이렇게 넣어줬는데

돈가스 넣고 뭐 그리 신경 썼냐고 그러네요

신경 안 썼다고..아침에 너 먹고 갔잖아 그랬는데 아이가 되려 신경을 많이 쓰네요

시금치 나물 이런 것도 안 먹는데 억지로 막 넣고..ㅎㅎ

오늘도 갈치 무조림 했는데 그냥 넣었어요

이런 것도 잘 안 먹거든요.

오늘은 아침도 안 먹고 가서 배 고파서 잘 먹을 거 같아요

그리고 방금 전화 받았는데요

SBS방송산데 제가 아침 프로에 문자 한 통 한 게 있는데

그게 당첨 됐나 봐요.유가네 닭갈빈가에서 닭갈비 보내 준대요

주소 불러 달래서 가르쳐 줬어요.

아침부터 웬 재수? ㅋㅋ

오늘 김장 합니다..그리고..그러고 보니 생존 보고 하고 있네요, 자게에..

IP : 61.79.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3.11.27 9:27 AM (203.152.xxx.219)

    와우 축하드려요.........
    닭갈비 ㅎㅎㅎ

  • 2. 유가네는
    '13.11.27 9:45 AM (58.143.xxx.196)

    맵지도 않고 맛있던데
    축하드려요.

  • 3.
    '13.11.27 9:47 AM (115.143.xxx.50)

    좋으시겟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032 엄마 한테 제가 상처되는 말씀 드린걸까요? 우울증 4 실수 10:04:09 152
1741031 삼양 맛있는라면 여기서 맛있다고 해서 샀는데 ㅇㅇ 10:04:09 105
1741030 바깥이 거대한 에어프라이어기 .. 10:02:23 107
1741029 얼마전 장쾌력 임박제품이요 &&.. 10:00:09 119
1741028 나이먹도록 자매간에 잘 지내는 집들도 많지만 3 간혹 09:56:58 359
1741027 블루베리 꾸준히 먹으면 정말 눈시력에 5 루틴 09:52:56 574
1741026 베스트글을 보고 솔직한 심정 알고싶네요 37 솔직 09:44:48 1,548
1741025 대구 수성구 쪽에 60대초가 살기 좋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 대구 09:44:41 182
1741024 와.. 명신이 오빠..어질어질 하네요 11 .. 09:43:09 1,512
1741023 삼전은 오르락내리락이 심하네요 5 .. 09:42:05 564
1741022 원룸 세입자를 못구하고 있어요 3 ---- 09:40:29 564
1741021 이제 진상은 참신하기까지(지하철) 2 히야 09:38:18 522
1741020 윤부부와 공범 이준석 1 아프겠다 09:33:06 535
1741019 집밖에 4일만에 나갑니다 1 동면곰 09:32:42 706
1741018 증세 없이 돈이 어디서 나오나요? 13 .... 09:31:57 466
1741017 쪼매난 파우치 박 근황 JPG 2 옆방동기 09:29:29 1,087
1741016 결국 세금 이것저것 다 올리네요 52 증세 09:22:51 1,728
1741015 급) 삼계탕 국물재료 4 09:20:52 232
1741014 닥수라는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7 ㅇㅇ 09:20:14 674
1741013 미장센 트리트먼트 좋은가요? 6 극 손상 모.. 09:15:45 377
1741012 “전한길도 신천지도 국민…입당 왜 문제 삼나” 5 ... 09:15:30 613
1741011 항불안증으로 정신과가는날인데 쌤 상중으로 휴진 6 09:10:54 709
1741010 중등 선행수학을 엄청 시키십시오.ᆢ 공부 왠만큼 하는 친구들 16 09:10:26 1,588
1741009 집 알아보려면 휴가철 끝나고 가야 할까요? 4 ,,, 09:07:02 486
1741008 무지외반증 1 발가락 09:06:10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