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휴가 규정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실까 싶어 문의드립니다.
저는 모 중소기업에 입사하여 동남아 지역의 한 지사에 파견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정규직 입사구요, 해외 파견 직원을 조건으로 입사했습니다.
2년 뒤에는 본사 근무를 하기로 하구요.
근데 그 동남아 지사가 영업이 잘 안되서 제가 근무한지 6개월 쯤 되었을 때 폐쇄를 하기로 결정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급하게 한국을 오게 되었구요.
회사에선 저에게 사직을 하라 종용했지만 전 거부했어요.
폐쇄된 게 제 책임도 아니고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조치하면 나가겠다 했지만 그건 안된다고 했거든요.
(청년 인턴제 때문에요.)
그래서 지금 무작정 회사에 나오고 있긴 한데요, 맘은 너무 편치 않아요.
무던한 성격으로 남들과 잘 어울려서 사람들이 불편하게 하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일이 없으니 제가 뭐하고 있나 싶기도 하구요.
우선은 제가 이 회사에 1월 중순에 입사해서 일년 근무 마치고 퇴직금을 받고 그냥 나가려 하는데
정말 가시방석이네요. 하루하루 출근이 넘 힘들어요.
현재 제가 입사한 후로 휴가를 5일 썼거든요. 혹시 휴가를 한 7일 정도 더 쓸수 있나요?
입사 일년까지는 원칙적으론 휴가가 없다던데.. 쓸 수 있는 휴가가 있다면 막판에 다 쓰고 하루라도 덜 나오려구요.
아시는 분 답글 부탁드립니다.